2024.04.09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증평/진천/괴산/음성

진천군, ‘제3회 생거진천 BOOK 페스티벌’ 개최 외 (4월9일 종합)

1. 진천군, 김유신 영정 모신 길상사 제향

2. 진천군, ‘3회 생거진천 BOOK 페스티벌개최

3. 진천군,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실시

 

동 정

공식 일정 없음

 

행 사
선배시민대학 = 오후 1시 노인복지관 2층 대강당

 

진천군, 김유신 영정 모신 길상사 제향

 

진천군은 10일 진천읍 벽암리 길상사에서 춘계 제향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가락 김 씨 종친회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송기섭 진천군수가 초헌관을 맡아 경건하게 진행됐다.

 

현재 진천군에서는 매년 410일과 1010일 두 차례에 걸쳐 제향을 진행하고 있다.

 

길상사는 삼국 통일의 위업을 완수한 흥무대왕 김유신(595~673)의 영정을 봉안한 사당으로 지난 19752월 충청북도 기념물 제1호로 지정된 바 있다.

 

김유신은 만노군(현 충북 진천) 태수였던 김서현과 만명부인 사이에서 태어나 673(문무왕 13)79세로 별세한 신라의 명장이다.

 

후일 삼국통일을 이룩한 공으로 835(흥덕왕 10)에 흥무대왕으로 추존되고 경주의 서약서원에 배향됐다.

 

신라와 고려 때는 장군이 태어난 태령산 아래 장군의 사당에서 봄가을로 제사를 지냈고 병자호란을 겪으면서 폐허가 됐다가 조선 철종 2(1851) 백곡면에 죽계사를 세워 장군의 영정을 모셨다.

 

그 뒤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철거된 이후 1926년 후손 김만희가 지금의 길상사를 다시 세워 봄가을로 제향을 지내고 있다.

 

한편 길상사 인근 진천읍 상계리 태령산에는 김유신 장군이 탄생하고 태를 묻은 김유신 태실(사적 414)이 있다.

 

진천군, ‘3회 생거진천 BOOK 페스티벌개최

 

진천군은 오는 427일 진천군립도서관 광장에서 3회 생거진천 BOOK 페스티벌과 2024 진천의 책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2024 진천의 책 선포식과 함께 박윤경, 최태성 작가와의 만남, 명화와 클래식 음악회, 거품 매직쇼, 창의적인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서울광장 야외도서관을 모티브로 책과 문화를 즐기는 공간구성을 통해 책을 좋아하는 군민들이 가족 단위로 도서관 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다.

 

주 무대에서 진행될 ‘2024 진천의 책 선포식은 지난해 10월부터 진천군민 4천여 명이 함께 선정한 올해의 책을 선포하고 독서 릴레이, 독서토론회, 전국 글쓰기 공모전의 시작을 알리며, 작가를 직접 만나는 소중한 자리가 마련된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아동 부문 박윤경 작가, 일반 부문 최태성 작가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어린이 문화 공연으로 거품 매직쇼가 펼쳐지며, 이어지는 명화와 클래식 음악회에서는 사랑의 쓸모의 저자 이동섭 작가의 명화 이야기와 함께 첼로(조연우 연주자)와 클래식기타(황민웅 연주자) 연주가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수어 체험, 북 스타트 체험, 모래예술 체험, 공간탐험 건축 놀이, 사람 책 체험 등 다른 축제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체험의 장이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새마을문고중앙회 진천군지부와의 협업으로 알뜰 도서 교환전’(13권까지 무료 교환(신간 도서 2:1권 교환, 구간 도서 1:1권 교환)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장의 행사와 함께 도서관 실내에서는 귀중본 교과서 전시, 원화 전시, 느린 학습자 등 도서관 프로그램 참여자의 독후활동 작품이 전시될 예정으로 볼거리 가득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가족 단위의 참가자들이 여유 있는 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도서관 옆 공원에 독서피크닉 존을 준비했으며, 축제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체험활동 후 확인 도장을 받아오면 맛있는 간식을 나눠주는 행사도 준비돼 있다.

 

군 관계자는 생거진천 북 페스티벌이 책과 군민을 하나로 이어주고 우리 지역사회가 책을 매개로 건강하게 통합하는 장이 될 것이니,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실시

 

진천군 보건소(소장 박지민)는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기 위해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임신·출산을 준비하는 가임기 부부(부부 중 여성이 만 15~49, 사실혼, 예비부부 포함)에게 임신 전 건강위험 요인의 조기 발견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 부담을 낮추는 사업이다.

 

여성에게는 난소기능 검사(AMH)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비 최대 13만 원, 남성에게는 정액 검사비 최대 5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 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며, 진천군보건소를 방문하거나 e-보건소 온라인(7월 예정)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는 검사의뢰서를 발급받고 사업 참여의료기관에 검사의뢰서 제출 후 가임력 검사와 임신 준비에 필요한 진찰과 의료상담을 받으면 되며, 검사비는 추후 보건소에 청구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건강증진과 가족건강팀(043-539-7361)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가임기 부부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해당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추진할 예정이라며 임신과 출산을 희망하는 많은 부부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진있음(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