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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진천/괴산/음성

진천군, 미르숲 건강 체험 황토 맨발 숲길 개장 외 (4월29일 종합)

 

1. 진천군, 미르숲 건강 체험 황토 맨발 숲길 개장

2. 진천 작약, 올해 첫 태국 수출길 올라

3. 진천군, 노후 차량 매연저감장치 부착·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

4. 생거판화 미술관, 기획전 ‘PRINT X’ 개최

5. 민주평통 진천군 협의회, 평화통일 강연회 개최

 

동 정

송기섭 진천군수는 오후 3시 진천읍 화랑관에서 진행되는 충북도지사 진천군 방문 도정 보고회에 참석

 

행 사
광혜원면 면지 출판 기념회 = 오전 11시 광혜원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

 

진천군, 미르숲 건강 체험 황토 맨발 숲길 개장

 

진천군이 미르숲에 황토 맨발 숲길 조성을 마치고 방문객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황토 맨발 숲길은 농다리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초평호 미르 309 출렁다리, 자연생태 교육관 인근에서 시작해 초평호를 바라보며 한 바퀴 돌아오는 코스로 조성됐다.

 

황톳길 조성에는 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왕복 거리 1.8km, 폭은 1.2~1.5m로 왕복 약 35분 정도가 소요된다.

 

여기에 야외 음악당에서 자연생태 교육관까지 임도를 포장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황토 맨발 숲길 중간에는 세족장, 먼지떨이기, 황토 볼 체험구역이 마련돼 있으며, 군은 올해 편의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새로 조성한 맨발 황톳길이 완연한 봄 날씨와 어우러지면서 많은 관광객과 군민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쾌적한 황토 맨발 숲길을 유지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르숲의 미르는 용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초평호를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청룡이 누워있는 모습인데 황토 맨발 숲길은 용의 몸 중에서 턱 끝에 자리하고 있다.

 

진천 작약, 올해 첫 태국 수출길 올라

 

진천군은 군 주요 수출 품목인 작약이 올해 첫 태국 수출길에 오르며 태국 소비자 공략을 본격화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첫 수출 물량은 100kg(1,490pcs/30박스) 상당의 작약 4품종으로 총 1705달러(한화 2300만 원) 규모다.

 

진천군에는 약 20개 농가로 구성된 진천절화작약수출영농조합법인(대표 이선호)이 있으며 4.1ha 재배면적에서 474천 본 정도의 작약을 생산하고 있다.

 

해당 법인은 농가 소득을 확보하고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수출 구매자와 협상을 벌였고 올해 첫 태국 수출을 끌어냈다.

 

진천 작약은 우수한 색상과 품질관리로 태국 현지에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작약을 비롯한 절화류 1709kg(24294달러) 상당을 태국에 수출한 바 있다.

 

올해는 태국뿐만 아니라 미국과 대만 등 수출국을 더욱 다양화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국내외 화훼 농가와 경쟁에서 진천 작약이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화훼 생산과 수출 확대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기업 유치를 통해 거둬들인 세수의 일부를 농업 분야에 환원하고자 관내 5개 마을에 가지째 꺾은 작약을 통한 마을 소득화 사업(1ha/8200만 원)을 추진해왔다.

 

 

진천군, 노후 차량 매연저감장치 부착·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

 

진천군은 29일부터 노후 경유차의 매연저감장치 부착과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지원은 매연저감장치(DPF) 15, 노후 건설기계 엔진 교체 약 28대로 진천군에 등록된 노후 경유차 5등급 차량과 2004년식 이전 배출허용기준(Tier-1이하)으로 제작된 건설기계(지게차, 굴착기, 로더, 롤러).

 

매연저감장치는 장치 가격에 약 90%를 지원하며 10~12.5%(28~65만 원)의 자기 부담금이 필요하나, 기초 생활 수급자 차량의 경우 전액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29일부터 오는 510일까지며, 최종 대상자 선정 전 예비 대상자를 선정하고 환경개선 부담금 등 체납이 있으면 대상자 선정이 취소된다.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사업은 엔진 교체 시 발생하는 비용의 전액(100%)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29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며, 방문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누리집(www.jincheon.go.kr)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유한 자동차의 배출가스 등급은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www.mecar.or.kr)에서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본 사업은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방안 중 하나인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생거판화 미술관, 기획전 ‘PRINT X’ 개최

 

생거판화 미술관은 오는 84일까지 기획전 ‘PRINT X’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15년 창단한 한국판화연구회의 10주년을 기념하는 기획전이다.

 

전시 제목의 ‘X’는 고대 로마 숫자 ‘10’의 기수법인 동시에 수학에서 미지수χ등 신비롭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특수한 영역의 의미에서 가져왔다.

 

한국판화연구회는 2015판화경’, 2016한글과 판화_기호경’, 2017년 진천의 풍경을 담아 기록한 복제된 진천의 풍경_복제경을 생거판화 미술관에서 선보인 이력이 있다.

 

이번 전시에는 32명이 작품을 출품했으며, 판화 44점을 전시한다.

 

(참여작가: 곽태임, 권미혜, 권순왕, 김범준, 김영진, 김유림, 김이진, 김지혜, 김찬현, 김희진, 민경아, 신상우, 신혜영, 안영찬, 안유선, 왕 샤, 이상미, 이언정, 이은진, 이하나, 임영길, 정미옥, 조향숙, 진보라, 차민영, 채다영, 최성욱, 최유경, 하임성, 한규성, 함창현, 홍승혜)

 

전시 1실은 중진 판화가의 작품을 배치했으며, 전시 2실은 젊은 작가의 작품이 자리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 목판 기법으로 문백면에 있는 농다리를 표현한 조향숙 작가의 작품 ‘To Find Lost Time-농다리를 볼 수 있다.

 

민경아 작가의 서울 : 범 내려온다는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담고 있으며 까치, 호랑이의 친근한 이미지와 더불어 재앙과 역병을 물리치고 기쁨을 가져다준다는 벽사와 길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혼합기법으로 인간의 욕망을 그려낸 신상우 작가의 ‘Modern People’ 2점도 선보인다.

 

곽태임 작가의 ‘Magic Shoes’Magic 시리즈 작품 중 일부로 오즈의 마법사의 도로시의 구두처럼 염원이 이뤄지길 바라는 주술적 의미를 내포하고 희망을 상징하고 있다.

 

전시 기간 중 누구나 참여 가능한 다색판화 스탬프 체험으로 농다리를 찍어 갈 수 있도록 미술관에 가서, 농다리도 찍고!’ 체험도 운영하며, 6월 중에는 한국판화연구회와 함께 학술발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관람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에 가능하며, 관람권은 진천종박물관에서 통합관람권을 구매 후 입장이 가능하다.

 

관람료는 15천 원으로 통합관람권 구매 후 진천사랑상품권으로 전액 환급받을 수 있으며, 진천군민은 무료다.

 

 

민주평통 진천군 협의회, 평화통일 강연회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천군 협의회(회장 정태흥)29일 농업기술센터 대공연장에서 생활개선회 임원과 탈북민, 자문위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통일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는 올바른 북한 실상을 이해하며 통일의 중요성을 확산하고 지역 주민들과 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강연회는 영화 두 병사의 감독이며 탈주라는 영화에 자문과 배우로도 활동한 정대한 탈북강사를 초청해 고난의 천리, 행복의 만리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정 회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북한의 실상과 나라의 안보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