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천군, 소프트웨어 로봇으로 업무 효율 높여
2. 진천군,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관계기관 회의 개최
3. 생거진천 혁신도시도서관, ‘2024 북스타트 주간’ 행사 운영
4. 진천군, 치매 안심마을 환경 구현 안전 꾸러미 배부
5. 진천군, ‘허리 튼튼 요통 예방 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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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기섭 진천군수는 오전 10시 집무실에서 진행되는 기탁식 행사에 참석
진천군, 소프트웨어 로봇으로 업무 효율 높여
진천군은 ‘디지털플랫폼 정부 실현 계획’의 하나로 건축인허가 분야에 업무처리 자동화를 적용해 효율을 높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업무처리 자동화(RPA)는 반복적이거나 규칙적인 작업을 소프트웨어 로봇이 자동으로 처리하는 기술로 일반적으로 단순 반복적인 업무에만 적용하지만, 군은 복잡하고 까다로운 건축인허가 업무에 우선 적용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 말 약 3천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프로그램을 탑재했으며 △인허가 검토 △촉구 공문 발송 △가설건축물 신고 결과 문자 발송 등 3개 업무에 적용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가설건축물 신고 건에 대한 잦은 민원 발생이 감소했으며, 업무처리 시 사전 검토 작업과 관련 부서 협의 등의 절차를 간소하게 또 체계적으로 처리해 누락과 지연, 잘못된 업무처리 건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군 건축디자인과 관계자는 “기존 업무처리 대비 우편 발송 업무가 30% 이상 줄었으며, 건축 인허가 업무는 건당 30분 이상 단축돼, 한 달 평균 50시간 이상 단축됐다”라고 밝혔다.
윤혁헌 홍보미디어실장은 “정보통신 기술을 통한 행정업무의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한 만큼 진천군은 선도적으로 시대 흐름을 업무에 반영하고 있다”라며 “AI(인공지능) 기술을 향후 다른 업무 분야에도 확대 적용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관계기관 회의 개최
진천군은 13일 송기섭 진천군수 주재로 여름철 자연 재난(불볕더위‧호우‧태풍)에 대비해 ‘2024년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진천군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부서와 진천경찰서, 진천소방서, 농어촌공사 진천지사, 한국전력공사 진천지사가 함께했다.
회의에서는 여름철 기상 전망, 협업부서, 관계기관별 여름철 사전 대비 추진 대책, 협조 사항 등에 대해 면밀한 점검을 진행했다.
군은 인명피해 최소화에 주안점을 둔 대책을 마련했으며, 신속한 상황전파 체계 확립, 침수 우려 하천변, 과거 침수지역 등을 인명피해 우려 지역으로 지정, 그에 걸맞은 주민 대피계획으로 선제적으로 위험 요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대규모 공사장, 산사태 위험지구, 상습 침수지역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을 진행해 나갈 것”을 주문하며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위험 징후 포착 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주민 대피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생거진천 혁신도시도서관, ‘2024 북스타트 주간’ 행사 운영
생거진천 혁신도시도서관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1주일간 ‘2024 북 스타트 주간’ 행사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과 책에 대한 흥미를 부여해 평생 독자의 시작점이 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북스타트코리아 올해의 주제 ‘집’에 대해 소풍 구역, 그림책과 원화 전시 등을 꾸며 색다른 독서의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놀이 체험) 뮤직, 북 세계 여행을 떠나 볼까?(18일), 나만의 시계 집 만들기(19일) △(부모 교육) 한미화 작가와 함께하는 ‘디지털 시대, 자녀의 독서 습관 어떻게 만들까?’(22일) 등 유아, 가족 단위, 성인 등을 대상으로 다양하게 펼쳐진다.
이 밖에도 만들기 체험(18일)과 영유아 도서 책 나눔, 독후활동지 나눔 등 풍성한 행사도 마련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립도서관 누리집(lib.jin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생거진천 혁신도시 도서관(☏043-539-7791)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도서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대표적 독서 문화공간으로써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도서관 기능 강화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치매 안심마을 환경 구현 안전 꾸러미 배부
진천군은 지난 2일부터 23일까지 진천군 치매 안심마을 6개소를 찾아 안심마을 환경 구현을 위한 안전 꾸러미를 배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대상 마을은 △문백면 옥성리 △초평면 신통리 △광혜원면 광혜원리 △백곡면 석현리 △이월면 중산리 △진천읍 사석리 등이며 총 200가구에 꾸러미를 전달한다.
안전 꾸러미는 지팡이, 미끄럼 방지 패드, 미니 구급함, 주거 안전 스티커 북, 퍼즐, 타폴린 가방 총 6종으로 구성됐으며, 진천군 치매안심센터에서 직접 안심마을을 방문해 전달하고, 안전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 어르신은 “안전 꾸러미 구성이 마음에 든다”라며 “우리 마을에 큰 선물을 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안전 꾸러미 배부를 통해 치매 안심마을 주민들의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치매 친화적 환경이 조성되고 안전한 치매 안심마을이 구현되길 기대한다”라며 “치매 예방 사업에 더욱 힘을 써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공동체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허리 튼튼 요통 예방 교실’ 운영
진천군은 관내 65세 이상 근골격계 질환자들을 대상으로 통증을 완화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돕고자 ‘허리 튼튼 요통 예방 교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해 처음 시작했으며,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 다시 운영된다.
환자 개인별 허리 증상에 따른 사전평가를 진행하고 폼롤러, 밴드 등 소도구를 이용한 허리·관절 운동과 물리치료를 병행한다.
또 허리와 무릎 관절 통증을 감소시키고 가정에서도 스스로 할 수 있는 운동 교육을 통해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허리와 무릎 관절 등의 불편함을 겪는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보건소 내 물리치료실에서 치료 이력이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물리치료 시간 포함)며, 관련 상담과 치료비용은 무료다.
군 관계자는 “만성 근골격계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이 ‘허리튼튼 요통예방교실’을 통해 건강한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