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천군, 꼼꼼한 일자리 정책으로 탄탄한 고용망 구축
2. 진천군, ‘2024년 귀농·귀촌학교’ 교육생 모집
3. 초평면, 해충제로 행복 가득 방충망 설치 사업 시행
동 정
△ 송기섭 진천군수는 오전 11시 군수 집무실에서 진행되는 노인복지관, 우석대학교 의료봉사 협약식 행사에 참석
행 사
△ 덕산읍 생활개선회 순회교육 = 오전 10시 덕산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
진천군, 꼼꼼한 일자리 정책으로 탄탄한 고용망 구축
진천군이 ‘양질의 일자리’가 곧 최고의 주민복지라는 군정 기조 아래 꼼꼼한 일자리 정책을 펼치며 고용 창출 선순환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8년 연속 1조 원대 투자유치를 이어가며 선호도 높은 일자리를 지속 창출하는 한편 청년,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있는 계층도 손쉽게 일자리를 알아볼 수 있도록 지원하며 고용망을 더욱 두텁게 가져가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고용률(15세 이상) 70.8%를 달성하며 충북 도내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이 좋은 예라고 볼 수 있다.
군은 이러한 탄탄한 고용망을 지속해서 가져가기 위해 지난 3월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연차별 세부 계획을 공시한 바 있으며, 올해 15~64세 고용률 75.5%, 지역 일자리 지원 1만 1천450명을 달성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군은 차별화된 진천형 일자리 전략을 지속해서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먼저 계층별 일자리 지원, 재정 일자리 사업, 관내 기업 일자리 연계를 진천군 일자리센터에서 통합 운영 중이다.
모든 고용 서비스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어 구인 기업과 구직자 모두의 만족을 얻어 내는 등 취업 문턱을 낮추고 있다.
다음으로 2022년 진천군 경제지표조사 결과에 따르면 관내 제조업 사업체 중 음식료품 사업체 비중은 17.8%로 전체 종사자의 22.6%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 수로는 두 번째로 높고, 종사자 수로는 가장 높은 수치로 빈 일자리 문제, 대기업(원청) 대비 열악한 근로 여건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충청북도, 괴산군, 음성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지역 주도 이중구조 개선지원 사업’에 공모, 지난 2월 선정됐다.
그 결과 올해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 근로환경 개선, 장려금 지원, 워라밸 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 대기업과 협력사 간 이중구조와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식료품 제조업의 구인난 해소, 기업 경쟁력 향상 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일자리 취약계층의 역량을 강화해 구직 경쟁력을 높이는 과정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다.
현재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사무회계 마스터 과정과 영상 제작기술 과정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고물가, 고금리 상황이 지속된 탓에 가계 경제에 힘을 보태고자 하는 대상자들의 참여 열기가 높은 상황이다.
오는 6월에는 진천상공회의소를 통해 VLLO(블로그 편집기), KINEMASTER(동영상 편집 어플) 활용과 같은 영상 제작 기술과정도 운영해 구직자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중장년 남성을 대상으로는 3t 이상 지게차 운전기능사, 보안직 교육을 지원해 호응을 얻고 있으며, 매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구인구직 만남의 날’과 ‘생거진천 취업박람회’도 내실 있게 개최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지역 주민과 기업 모두의 상생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도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한 해 동안 채용한 근로자와 주민 채용 실적 등을 평가해 고용 우수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로 전년도에는 9개 사를 선발했고, 올해 안으로 5개 사를 추가 선발해 고용 체계를 더 단단히 할 방침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군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인구 증가와 지역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대표 선순환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차별화된 진천형 일자리 전략을 지속해서 발굴해 일자리가 넘치는 활력있는 경제도시의 면모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2024년 귀농·귀촌학교’ 교육생 모집
진천군은 오는 6월 3일부터 14일까지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2024년 귀농·귀촌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관내 영농 중인 신규농업인과 청년 농업인, 전입 예정인 귀농·귀촌인이다.
교육은 오는 6월 17일부터 시작해 10월까지 진행되며, 이론교육인 기본교육과 현장 교육인 심층 컨설팅 과정으로 이뤄진다.
또한 교육생의 수요와 개별 영농 수준을 고려해 1:1 맞춤식 교육으로 진행된다.
기본교육은 농업에 필요한 이론교육으로 △농산업 흐름 변화와 대응 전략 △내 농장 연봉 계산 실습 △비즈니스모델 구축과 사업계획서 작성 △귀농인 생활법률 △농산업 창업 사례 △치유 농장 조성 사례와 영농지 탐색방안 △귀농 사례 △작물 재배 기초 기술교육과 농기계 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10회에 걸쳐 40시간 운영될 예정이다.
심층 컨설팅 과정은 교육생 중 희망자를 선정해 교육생의 농장에서 1:1 현장 컨설팅으로 진행되며 농장 상황과 농업기술 수준을 진단하고 성장 방안을 제시해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선도 농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전자우편(flying76@korea.kr)으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www.jincheon.go.kr/jcact) 공지 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초평면, 해충 제로 행복 가득 방충망 설치 사업 시행
초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영수, 공공위원장 이은천)는 불볕더위·저소득 취약계층 40가구를 대상으로 쾌적한 여름나기를 위한 ‘해충 제로 행복 가득 방충망 설치 사업’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초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규 특화사업이다.
지난해 읍·면 협의체 중 초평면이 연합모금 모금액 1위를 기록했으며, 그 혜택으로 사업 예산이 올해 400만 원에서 800만 원으로 증액돼 더 풍족한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대상 어르신 한 분은 “현관 롤 방충망이 설치돼 벌레가 많은 여름철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 민간위원장은 “여름철 불볕더위 등 기후변화로 인해 날벌레가 점점 늘어나 불편함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이번 사업으로 대상자분들의 만족도가 높아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빠진 대상자를 발굴해 맞춤형 지원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초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보행 보조기 지원, 리모컨 LED 조명 지원, 김장 김치 지원 등 총 8개의 복지 특화사업을 운영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