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천군, 민선 8기 후반기 조직개편 추진…3국→4국 체제로 확대
2. 진천군, 원예작물 바이러스 병해충 진단 서비스 무료 제공
3. 진천군 축산발전협의회, 제3회 축산인 한마음대회 성료
동 정
△ 송기섭 진천군수는 오전 8시 50분 진천군청 소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
행 사
△ 진천읍 이장단협의회 월례회 = 오전 11시 진천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
진천군, 민선 8기 후반기 조직개편 추진…3국→4국 체제로 확대
- 경제환경국, 신설…경제‧투자유치‧철도‧ESG 등 핵심 군정 분야 업무체계 일원화
- 도내 최초 인구정책과 신설…인구절벽 맞선 차별화된 군정 체계 선제 구축
진천군이 민선 8기 후반기 진입을 앞두고 군 역점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7일 진천군에 따르면 임기 후반기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군정 운영을 위해 보다 효율적인 조직체계가 필요하다고 판단, 경제환경국을 신설해 현재 3국(局) 체제를 4국(局) 체제로 확대 개편한다.
그동안 진천군은 ‘인구’와 ‘경제’를 민선 8기 핵심 가치로 두고 실행력 중심의 조직을 운영하며 △수도권내륙선 조기 착공 준비 △17년 연속 인구 증가 △투자유치 8년 연속 1조 원 달성 △충북도민체전 종합우승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지방 발전의 상징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군은 이런 군정 성과를 발판으로 추진 중인 공약을 비롯한 각종 주요 현안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자 조직개편을 계획했으며 이번 개편 안에는 △양적, 질적 성장의 조화 △지속 가능한 발전 실현 △인적자원 관리 강화 등의 군정 비전을 담았다.
먼저 경제‧투자유치‧철도‧ESG 등 핵심 군정 분야에 대한 선택과 집중으로 실질적이고 파급력 있는 지역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경제환경국을 신설, 경제과, 투자유치과, 환경과, 식산업자원과, 산림녹지과를 배치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복지행정국은 자치행정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행정지원과, 인구정책과, 민원토지과, 세정과, 회계과를 배치했다.
또 문화경제국은 문화복지국으로 이름을 바꾸고 문화관광과, 주민복지과, 가족친화과, 체육진흥과, 교육청소년과를 배치해 유사 기능별 과(科) 체제로 바꾸고 행정관리 업무의 전문성을 높였다.
미래도시국은 균형 있는 도시개발을 통한 진천시 건설 가속화를 위해 지역개발과를 국 주무과로 이동 편제하고, 건설교통과, 안전정책과, 건축디자인과 4개 과로 구성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지방소멸 위기와 인구감소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충북 도내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인구‧청년‧일자리‧외국인 전담 부서인 ‘인구정책과’를 신설했다는 것이다.
인구정책과 팀 구성은 인구감소와 저출산 문제를 분야별로 전문성 있게 대응하기 위해 인구정책팀과 저출산대책팀을 별도로 설치한다.
아울러 인구 증가와 일자리 창출을 연계하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일자리팀을 함께 배치했으며, 지역경제와 상주인구의 한 축을 담당하는 외국인지원팀을 설치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군정 홍보를 다각화하고자 사회관계망(SNS), 영상 홍보를 담당할 소통미디어팀을 홍보미디어실에, 공무원, 공무직 등 노무관리와 후생 복지를 위한 노무복지팀을 행정지원과에, 체계적인 문화유산 업무 전담을 위해 문화유산팀을 문화관광과에 신설했다.
또 장학회, K-스마트교육 등 미래인재 양성 업무 전담을 위해 교육지원팀을 교육청소년과에, 시장, 지역 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권활성화팀을 경제과에, 소하천과 지방‧국가하천 업무 일원화를 위해 하천팀을 안전정책과에 각각 신설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개편안은 현재의 인구 증가세를 더욱 가속화하고, 추진 중인 각종 주요 정책과 사업들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조직 기능을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라며 “이번 조직개편이 목표로 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데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개편 이후 각종 현안 진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입법예고, 군의회 상정‧의결 등 6월까지 조직개편에 따른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7월 1일 자로 새로운 조직을 운영할 계획이다.
진천군, 원예작물 바이러스 병해충 진단 서비스 무료 제공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는 ‘원예작물 바이러스 병해충 진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진천의 주요 재배작물인 수박, 오이, 고추 등의 소득작목의 병충해 피해 확산을 사전에 방지, 농산물의 안정 생산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작물 생육에 피해를 줘 수확량에 큰 영향을 끼치는 바이러스병은 한번 발생하면 치료약제가 없으므로 사전 예방이 최선의 대책이며, 발생 시에는 병든 주를 제거해 피해확산을 막아야 한다.
시듦병은 작물이 시드는 것이 특징이라 생리장해와도 헷갈려 방제 시기를 놓칠 수 있기 때문에, 시듦의 원인균을 진단하고 그 즉시 약제 방제해 확산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에 제공되는 것은 가지과․ 박과류에 발생하는 바이러스 6종인 △토마토 반점 위조(TSWV) △오이 모자이크(CMV) △고추 얼룩무늬(PepMV) △오이 녹반 모자이크(CGMMV) △멜론 괴저 반점(MNSV) △쥬키니 황화 모자이크(ZYMV) 진단 키트다.
또한 △시듦병(Fusarium) △풋마름병(Ralstonia) △역병(Phyt) 등 시듦병 진단 3종을 제공한다.
바이러스병은 해충(진딧물, 총채벌레 등)이 주요 매개 원이기 때문에 해충 방제로 예방할 수 있으며, 시듦병은 연작, 토양 전염병이 주요 원인이므로 토양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바이러스와 병해충 진단 서비스는 진천군민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의심 주가 발생했을 경우 기술보급과 소득작목팀(☏043- 539-7561~4)으로 상담 또는 시료 채취 후 센터에 방문하면 3분 내로 작물의 병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진천군 축산발전협의회, 제3회 축산인 한마음대회 성료
진천군 축산발전협의회(회장 장치법)는 7일 진천군 역사테마공원에서 제3회 축산인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장동현 군 의장을 비롯해 관계기관 단체장, 한우, 낙농, 양돈, 양계, 기타 가축 등 소속 축산인과 축산 관련 기관, 단체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농가 간 화합의 자리에서는 임무 릴레이, 윷놀이, 신발 던지기, 볼링 등 다양한 체육행사와 장기자랑이 진행됐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우리 축산업은 사룟값 상승 등 축산 경영비 증가, 축산물 소비둔화에 따른 산지 가격 하락, 환경문제, 가축전염병 발생 등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이를 슬기롭게 이겨내 군민과 상생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