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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진천/괴산/음성

진천군, 민·관 합동 자기방어 기술 교육 운영 외 (6월14일 종합)

 

1. 멈출 줄 모르는 진천군 인구 증가18년 연속 인구 증가 도전쾌청

2. 진천군, ·관 합동 자기방어 기술 교육 운영

3. 초평면 지사협, 강릉시 주문진읍으로 선진지 견학 떠나

 

동 정

송기섭 진천군수는 오전 10시 진천군 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되는 제322회 진천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 참석

 

행 사
우리마을 건강장수 상차림 사업 및 사랑의 반찬배달 = 오전 10시 백곡면 일원

 

 

멈출 줄 모르는 진천군 인구 증가18년 연속 인구 증가 도전쾌청

- 5월 말 기준 인구 86,741전년 대비 487명 증가

- 정주 환경, 지원 정책 확대로 정착 인구 꾸준히 늘어주민 편의 시설 조성에도 속도

 

인구절벽 시대를 역행하고 있는 진천군의 움직임이 멈출 줄 모르고 있다.

 

주민등록통계에 따르면 진천군의 5월 말 주민등록인구는 86741명으로 지난해 말 86254명 대비 487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듯 충북 도내 지자체가 대부분 인구가 감소한 가운데 인구가 는 곳은 진천군과 청주시가 유일했다.

 

다만 청주시가 같은 기간 383명의 인구가 늘어난 것에 비해 진천군 인구 증가세가 상대적으로 더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연 단위로 보면 진천군의 인구 증가는 2007년부터 시작돼 지난해까지 17년 연속 인구가 늘고 있으며 그 증가 흐름은 현재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군은 8년 연속 투자유치 1조 원을 달성하는 등 우량한 기업을 지속해서 유치하며 양질의 일자리를 공급, 꾸준한 인구 증가를 견인해 왔다.

 

다만 일자리를 찾아 온 이들이 둥지를 틀 공동주택 공급 일정에 차질이 생기면서 지난해에는 인구증가세가 더딘 흐름을 나타내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 충북혁신도시(덕산읍) 1천 세대, 이월면 약 380세대 등 신규 아파트 두 단지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인구 증가세가 되살아 난 상황이다.

 

현재 두 단지의 입주율이 각각 83%, 42%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인구 증가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더욱이 올해 하반기 3천여 세대의 신규 공동주택 준공이 예정돼 있어 오는 2025년에도 지역민 숫자는 안정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진천군의 인구 증가는 일시적 현상이 아닌 건강한 성장이 뒷받침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바로 출생아 수 변화다. 20245월 말 기준 진천군 출생아 수는 213명으로 청주시(1,971), 충주시(365)에 이어 도내 3위를 기록 중이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4위에서 한 단계 오른 기록으로 지속 가능한 인구 성장 정책으로 펼친 임신·출산부, 영유아 등 모자보건 사업이 효과를 내고 있다고 군은 분석하고 있다.

 

군은 현재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미숙아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등의 기존 사업의 대상을 확대해 운영 중이다.

 

이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건수는 2024년 현재 128건을 기록,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으며, 미숙아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고위험 임산부 지원 사업도 지원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또 군은 올해부터 임산부 교통비 지원 임산부 산후 조리비 지원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 냉동 난자 보조생식술 지원 등 다양한 신규 사업도 함께 추진해 지역주민의 임신, 육아 부담을 줄여 나가고 있다.

 

아울러 군은 지역 정주 환경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주민 교통 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전 군민 무료 버스 사업을 조속히 시행하고, 얼마 전 문을 연 복합혁신센터를 비롯해 문화예술회관, 어울림 센터, 복합커뮤니티센터, 충북혁신도시 꿈 자람터 등 주민 편의 시설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정주 환경 확충 노력이 지역 평가의 척도인 인구 증가로 이어지고 있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라며 지역 성장의 새로운 전략을 환경·사회·투명 (ESG) 경영으로 잡은 만큼 양적 성장과 질정 성장을 병행해 지역민들이 마음 놓고 장기간 정착하고 싶은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참고] 도내 지자체 2023년 말 대비 인구 증감 현황

 

 

충북도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괴산군

진천군

음성군

증평군

단양군

인구

증감

()

-2,268

383

-282

-419

-224

-295

-312

-394

487

-969

-114

-129

증감율

(%)

-0.14

0.04

-0.14

-0.32

-0.72

-0.60

-0.71

-1.08

0.56

-1.06

-0.30

-0.47

 

진천군, ·관 합동 자기방어 기술 교육 운영

 

진천군은 지역 여성들의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활동 지지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지역의 한 체육관(진천군 우주 태권도)에서 민·관 합동 자기방어 기술 교육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매년 줄지 않는 여성 대상 폭력 사건에 대비하고자 관내 여성을 대상으로 위기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610, 12, 143회에 걸쳐 100여 명의 관내 여성(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 군 여직원,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위기 상황 시 활용할 수 있는 휴대용 호신용품도 함께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이번 활동을 통해 내 몸을 지키기 위한 기술 습득뿐만 아니라 이에 대한 경각심도 함께 일깨울 수 있어 좋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여성들의 주체 의식을 고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소개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초평면 지사협, 강릉시 주문진읍으로 선진지 견학 떠나

 

초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영수, 공공위원장 이은천, 이하 협의체)14일 우수 지역사회복지 현장 방문을 위해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사무소를 방문했다.

 

이날 협의체는 주문진읍사무소(읍장 서동원)에서 주문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문인춘, 공공위원장 서동원)의 주요 특화사업인 마카조은 복지 동네 ·미용 서비스 찾아가는 우리 동네 일촌해결사 우리 동네 어르신 외로움 해소프로젝트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수 민간위원장은 이번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됐으며, 이와 관련한 여러 아이디어를 초평면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