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군정
1.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 만들기’ 순항
- 2025년까지 344개 행정리에 모두 ‘똑같이’ 1억원 지원
- 민선 8기 전반기까지 55% 공정률 보여
□ 군정 소식
2. 음성군, 도시재생 행정협의회 개최
- 지역특화 재생사업 및 감곡면 도시재생 인정사업 추진 총력
3. 대소 이안어린이집, (재)음성군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4. 음성군, 2023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 실시
- 종사자 10인 이상의 광업·제조업 842개 사업체 대상
□ 읍면 및 기관사회단체 소식
5. 대소오미로타리클럽, 이웃사랑 백미 500kg 기탁
6. 삼성면기업체협의회, 삼성면 화재 피해 가정에 성금 기탁
▣ 2024. 6. 18.(화) 조병옥 음성군수 동정 10:00 / 의회본회의장 / 제367회 음성군의회 제1차 정례회(제2차 본회의) 13:10 / 감곡농협경제사업장 / 지자체와 농협 협력사업 전달식 |
1.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 만들기’ 순항
- 2025년까지 344개 행정리에 모두 ‘똑같이’ 1억원 지원
- 민선 8기 전반기까지 55% 공정률 보여
음성군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 만들기'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 만들기’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44개 모든 마을에 각각 1억 원을 지원해 마을의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3년 동안 350억원의 지자체 예산을 집행해 어려운 지역 경제와 건설산업에 활기를 불어넣는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주민들의 회의를 거쳐 행정리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따라 마을별로 1개에서 4개 정도의 사업을 시행하고, 사업이 완료되는 2025년까지 모든 마을에 1억 원을 투입한다. 만일 그해에 사업을 완료하지 못한 경우에는 남은 예산 내에서 다음 해에 나머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 시행 중반에 이른 이 사업은 6월 현재 55%의 공정률을 보이며 △아파트 정주 환경 개선 △범죄예방용 CCTV 설치 △마을회관, 경로당 보수 △공동주택 외벽 도색 등 마을숙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금왕읍 호산1리와 용계2리, 소이면 금고1리는 마을 실정에 맞게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 만들기’를 가치 있게 활용한 사례로 눈길을 끈다.
호산1리에서는 농업이 주된 직업인 주민들이 마을회관에서 피로를 풀며 여가를 보낼 방안을 찾던 중 이 사업으로 마을회관에 옥(玉) 찜질방을 만들었고, 이후 마을회관은 주민이 애용하는 사랑방으로 탈바꿈했다.
용계2리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택이 전소되는 일이 발생했다. 집이 모두 탈 때까지 화재를 진압하지 못했던 이유는 마을 안길이 비좁아 소방차가 통과할 수 없었기 때문인데, 화재로부터 마을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주민들은 이 사업으로 마을 안길을 확장하기로 했다.
지난 2005년에는 금고1리 주민이 농기계를 타고 농로를 이용해 과수원으로 가던 중 농기계가 인근 논으로 추락해 운전 중이던 주민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곳 농로는 좁은 도로 폭 때문에 차량이 농로 옆 사면으로 굴러 레커차를 부르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지금은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 만들기’ 사업을 통해 좁은 농로 옆 사면에 축조 블록을 설치하고 농로를 넓혀 농기계와 자동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 주민 모두가 만족하고 있다고 마을 이장은 전했다.
이장 A씨는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 만들기’로 주민들이 그토록 바라던 마을의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돼 주민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며 마을 대표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만들기’ 사업의 발주·입찰 등과 관련해 문제를 제기한 한 언론사의 보도에 대해 군 관계자는 “군이 발주하는 공사는 관련 법규에 따라 원가 산정 절차를 준수하며, 입찰도 지방계약법에 따라 낙찰자를 선정한다”고 했다.
또 “아스콘 덧쓰우기 공사가 면적과 거리 차이가 있음에도 많은 금액을 지불했다”는 이 언론사의 보도에 대해서 군 관계자는 “아스콘 덧쓰우기 공사는 단순히 아스콘 포장만이 아니라 부대공사 비용도 포함된 것”이라며 “공사 난이도에 따른 설계도면과 산출내역서의 검증을 소홀히 한 채 면적과 거리만으로 단순화해서 언론사가 기사화한 것”이라고 전했다.
2. 음성군, 도시재생 행정협의회 개최
- 지역특화 재생사업 및 감곡면 도시재생 인정사업 추진 총력
음성군은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지역특화 재생사업과 감곡면 도시재생 인정사업 의 올해 신규 공모 신청을 위한 도시재생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도시재생 행정협의회는 국토교통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계획수립과 사업 시행에 있어 관련 부서 간 연계·협력이 필요한 사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구성된 조직이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는 음성군 도시재생 행정협의회 의장인 서동경 부군수의 주재로 18개 부서장과 실무자들이 참석해 사업계획안 보고, 부처 협업(연계) 사업 발굴, 질의응답 등 추진 사항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특화 재생사업’은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을 중심으로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특화공원 조성사업 △복합문화센터 건립 △특화 콘텐츠 운영 등이 주요 사업이다.
‘감곡면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다양한 생활방식을 고려한 개방형 복합 기능 거점공간 건립을 목적으로 하는 점단위 사업이다.
군은 이날 회의를 통해 부서별 검토 의견과 제안 사항을 바탕으로 실행 타당성 검토를 거쳐 활성화 계획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서동경 부군수는 “행정협의회 소속 부서뿐만 아니라 모든 부서가 협력해야 내실 있는 계획수립이 이뤄질 수 있으니, 관심을 가지고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각 부서와 민간 부분의 협력적 시스템 운영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도시재생 사업 성과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3. 대소 이안어린이집, (재)음성군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대소 이안어린이집(원장 이산옥)은 17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재)음성군장학회(이사장 조병옥)에 15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장학금은 어린이집의 아나바다 행사수익금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난해에도 행사수익금으로 장학금 113만3천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산옥 원장은 “이번 기탁으로 우리 원생들에게 나눔의 기쁨을 알려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래의 음성을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탁의 뜻을 전했다.
조병옥 (재)음성군장학회 이사장은 “음성군 인재 양성을 위해 나눔을 몸소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장학금은 학업, 문화, 예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학생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탁된 장학금은 전액 장학기금으로 적립되며, 조성된 장학기금은 다양한 장학 사업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에 쓰이고 있다.
4. 음성군, 2023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 실시
- 종사자 10인 이상의 광업·제조업 842개 사업체 대상
음성군은 오는 18일부터 7월 23일까지 36일간 ‘2023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를 실시한다.
광업·제조업 조사는 2023년 말 기준 종사자가 10인 이상인 광업·제조업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조사로, 지역별 사업체의 규모와 분포, 산업활동 실태 등을 파악해 각종 경제정책과 지역개발 계획수립 및 학술연구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규모는 전년 대비 40개가 증가한 842개 사업체로, 충북 도내 다른 시·군·행정구보다 2배 이상 많아 전년과 동일하게 도내 최대 수준이다.
조사는 음성군에서 채용한 조사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하는 면접조사와 인터넷조사, 팩스조사 등을 병행해서 실시한다.
조사 항목은 사업체명, 종사자수, 출하액 및 재고액 등 13개 항목으로 전년과 동일하다.
한편 지난 11일 다년간 여러 통계조사에 참여해 숙련된 조사요원들을 대상으로 통계청·충청북도 주관 사전교육을 시행해 현장 조사와 조사표 작성 요령 교육, 사례 탐구, 조사표 작성 실습 등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사업체가 응답해 준 소중한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장되고, 통계작성 이외의 목적으로는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며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충북도에서 지난 12월 공표한 ‘2021년 기준 시군 단위 지역내총생산 추계결과’에 따르면, 광·제조업 비중이 시군 1인당 GRDP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됐으며, 음성군(63.9%)이 충북 도내에서 1인당 GRDP(91,527천원)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5. 대소오미로타리클럽, 이웃사랑 백미 500kg 기탁
대소오미로타리클럽(회장 김영술)은 17일 대소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150만원 상당의 백미(10kg 46포, 20kg 2포)를 기탁했다.
이는 대소오미로타리클럽이 지난 임원 이·취임식에서 축하 화환과 성금을 대신해 받은 쌀과 자체 예산을 추가해 구매한 쌀이다.
김영술 회장은 “이번 기탁을 통해 지역 주민을 위한 작은 나눔에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와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재순 대소면장은 “어려운 이웃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은 회원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필요한 이웃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소오미로타리클럽은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회원들과 함께 나눔과 봉사, 꾸준한 이웃돕기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 왔다.
6. 삼성면기업체협의회, 삼성면 화재 피해 가정에 성금 기탁
삼성면기업체협의회는 17일 삼성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불의의 화재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용성리 화재 피해 가정을 위해 이웃돕기 지정기탁 성금 200만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조형권 삼성면기업체협의회장은 “화재 피해 소식을 듣고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하기 위해 회원 모두가 한마음이 돼 십시일반으로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의 마음을 다 헤아릴 순 없겠지만 우리 이웃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민 삼성면장은 “이웃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선 삼성면기업체협의회 회원분께 감사드린다”며 “갑작스러운 주택 화재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이 희망을 잃지 않고 극복해 나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면기업체협의회는 삼성면행정복지센터와 2018년부터 ‘청소년 희망 나눔 장학금’ 업무협약을 통해 매년 저소득 가정 대상에 150만 원씩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아울러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