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천군,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고시
2. 진천군, 봉화산 전투 무명용사 합동 위령제 개최
3. 송기섭 진천군수, 한화이글스 야구 홈경기에서 시구
4. ㈜서강레미콘·㈜부-스타, ‘농촌집 고쳐주기 사업’ 후원금 기탁
5. 진천군, 고독사 예방 실무자 간담회 개최
동 정
△ 송기섭 진천군수는 오후 2시 30분 진천군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되는 미래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 추진 업무 협약식에 참석
행 사
△ 제22기 노인대학 = 오전 10시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 3층 강당
진천군,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고시
진천군이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자료를 군 누리집에 고시했다.
2023회계연도 진천군 회계는 일반회계, 공기업 특별회계 2개, 기타 특별회계 9개, 기금 9개로 총 21개가 설치돼 운영됐다.
세입․세출 결산 규모는 총세입 8천517억 원, 총세출 7천25억 원으로 결산상 잉여금은 1천492억 원이며 이중 이월액과 국도비 보조금 실제 반납금을 제외한 순 세계 잉여금은 188억 원이다.
2023회계연도 말 진천군 자산 규모는 2조 8천536억 원으로 주민 편의시설,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투자 증가로 전년도보다 1천591억 원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도로, 상수도시설 등의 사회기반시설이 61.55%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채권은 전년도 말 25억 원에서 4억 원이 발생하고 4억 원이 소멸해 변화가 없었고, 갚아야 할 채무는 전년도 말 115억 6천만 원에서 8억 원을 발행하고, 5억 8천만 원을 상환해 결과적으로 117억 8천만 원으로 늘었다.
2023년도 말 공유재산은 전년도 말 1조 9천583억 원에서 1천223억 원이 증가한 2조 806억 원 상당이며, 물품은 전년도 말 860대 98억 원에서 891대에 93억 원으로 증가했다.
군은 결산 승인에 앞서 진천군 의회에서 위촉한 군의원, 전직 회계공무원, 세무사로 구성된 외부 결산 검사 위원들로부터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14일까지 20일간 재무 운영의 합당성과 예산집행의 효율성 등에 대한 결산 검사를 받은 바 있다.
군 관계자는 “결산 검사를 통해 재정집행 결과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고, 다음 연도 예산편성과 재정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 회계 제도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도 세입세출 결산 결과는 군민이 알기 쉽게 도식화한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서’를 포함해 진천군 누리집(www.jin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천군, 봉화산 전투 무명용사 합동 위령제 개최
진천군과 진천군 재향군인회는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20일 봉화산 6.25 격전지 탑에서 제14회 봉화산 전투 무명용사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이날 위령제에는 문석구 진천 부군수를 비롯해 보훈단체장, 학생, 일반주민 등 100여 명이 모여 이름 없이 사그라진 무명용사의 영면을 빌고, 그들의 헌신에 감사하는 제를 올렸다.
한편 지난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의 대대적인 기습 남침으로 한반도는 큰 혼란에 휩싸였으며 아무런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남한은 아무런 저항도 없이 3일 만에 서울을 빼앗겼었다.
반격을 위해 전선을 재정비해야 했던 국군은 1연대, 8연대, 18연대를 예하에 두고 있던 수도사단을 1군단에 편입하고 진천에 집결해 북한군의 남하를 지연시킬 계획을 세웠다.
1950년 7월 6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천의 중산리, 송림리, 백곡천, 성석리, 사미, 장관리까지 북한군을 막으려 총력을 기울였으나, 모든 면에서 열쇠이던 국군은 후퇴할 수밖에 없었다.
국군은 마지막 저항선으로 문안산과 봉화산 일대에 진지를 구축하고 전투에 임했다.
당시 최대 격전지는 봉화산과 문안산 잣고개 일대로 많은 북한군과 국군의 희생이 있었고 여기에는 이름도 없이 참여한 진천중학교 학도병 100여 명도 포함돼 있었다.
쏟아지는 폭우와 함께 북한군의 포격에 아비규환의 상황에서 고지의 주인이 수십 번 바뀌는 전투를 치렀으나 결국 국군은 청주지역으로 후퇴했다고 한다.
최상욱 진천군 재향군인회장은 “지금의 평화로운 일상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과 참전 영웅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얼마 남지 않은 6월, 호국영령과 참전 영웅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하는 하루를 보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송기섭 진천군수, 한화이글스 야구 홈경기에서 시구
송기섭 진천군수는 20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이번 시구는 올해 제18회 충북장애인도민체전과 제63회 충북도민체전의 성공개최를 비롯해 스포츠 중심도시로 급부상 중인 진천군의 군정 역량과 위상을 대내외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송 군수는 시구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등 사회적 약자도 행사에 동참해 그 취지가 한층 더 빛났으며, 공직자들은 경기 시작 전 관중들에게 진천군 농특산물 등을 배부하며 진천군 홍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송 군수의 시구와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의 시타를 시작으로 경기가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 중 수시로 전광판을 통해 초평호 미르 309 출렁다리 등 군 홍보 영상을 송출했다.
또한 경기 중간 이닝 교체 타임에 송 군수가 일일 캐스터로 등장해 군 체육발전과 도민체전 성과, 미르 309 출렁다리 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송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무엇보다 사회적 약자와 동행한 시간이 뜻깊었다”라며 “스포츠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는 진천군이 충청북도 발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서강레미콘·㈜부-스타, ‘농촌집 고쳐주기 사업’ 후원금 기탁
㈜서강레미콘(대표 진병창)과 ㈜부-스타(대표 유승협)는 20일 이월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농촌집 고쳐주기 사업에 참여하는 다솜둥지복지재단, 우석대학교 봉사단에 각각 1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농촌집 고쳐주기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재)다솜둥지복지재단(이사장 서규용)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월면의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3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우석대학교 대학생 봉사단인 대학생 40여 명과 담당 교수는 마을회관에서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생활하며, 농촌집 고쳐주기 사업에 참여한다.
봉사단을 지도하는 김승근 교수는 “농촌집 고쳐주기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에 관심을 주신 기업체 대표와 지역사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소외당하는 농촌의 어려운 이웃분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고독사 예방 실무자 간담회 개최
진천군은 20일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내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위험이 큰 가구의 지역 보호 체계 구축을 위한 관계 기관·단체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진천군 고독사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 관계자와 고독사 예방 사업 수행기관이 함께 모여 기관·단체별로 수행하고 있는 고독사 예방 사업 업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 진행 시 유의점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고독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기적 지역 보호 체계를 강화해 고독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2021년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고독사 예방, 관리 시범 사업 지자체로 선정돼 고독사 예방 체계를 구축에 앞장서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