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정 소식
1. 음성군, 2024년 지방보조금 현장컨설팅 개최
- 투명하고 건전한 보조금 관리·운영 위해 매진
2. 음성군, ‘음성박물관 건립을 위한 학술대회’ 개최
3. 음성군청 이윤철 선수, 제78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해머던지기 우승
4. 음성군, 2024년 상반기 국가유산분야 재난대응 훈련 실시
□ 읍면 및 기관사회단체 소식
5. 음성 소이면 충도3리, 도란원과 머루공급·수매 협약식 가져
6. 대소엔젤라이온스클럽,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
▣ 2024. 6. 28.(금) 조병옥 음성군수 동정 09:00 / 음성군급식센터 / 2024년도 지역개발사업 공모 현장평가 11:00 / 대회의실 / 2024년 제2차 음성군 축제추진위원회 회의 12:10 / 매괴고등학교 / 청소년 한우 맛체험 행사 |
1. 음성군, 2024년 지방보조금 현장컨설팅 개최
- 투명하고 건전한 보조금 관리·운영 위해 매진
음성군은 27일 한빛복지관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2024년 지방보조금 현장컨설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컨설팅은 중앙·지방 간 보조금 현안을 공유하고, 부정수급 근절 등 공동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소통과 컨설팅을 통한 개선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진행한 현장컨설팅은 행정안전부 3명(예산정책팀장 외 2명), 민간전문가 1명(동아대 교수), 충북도 예산담당관 2명(재정지원팀장 외 1명), 음성군 20여 명(지방보조사업 담당자)이 참석했다.
이날 컨설팅은 △지방보조금 관리 강화 방안과 제도 개선사항 교육 △자치단체 보조금 감사 지적사례 공유 △지방보조금 관련 법령 질의·답변 △지방보조금 교부조건 표준안 정비 △지방보조금 운영상 문제점 진단과 애로사항 청취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군은 보조금 교부 조건과 보조금 운영 매뉴얼을 정비하는 데에 있어 이번 컨설팅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보조금 편성부터 집행, 결산까지 일련의 과정에 대한 연간 관리체계를 마련해 재정 책임성을 제고하겠다는 방침이다.
최윤복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컨설팅이 군 보조금 담당자의 역량 강화와 보조사업 추진 시 겪었던 문제점이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올해도 보조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지난 2월 ‘음성군 지방보조금 관리계획’을 수립해 보조금 관리·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컨설팅도 ‘음성군 지방보조금 관리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2. 음성군, ‘음성박물관 건립을 위한 학술대회’ 개최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오는 7월 5일 13시 음성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음성박물관 건립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음성박물관 건립을 위한 다양한 과제들과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생활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지역 내 중요 문화유산을 보존·관리하고, 새로운 문화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박물관의 필요성도 주목받는 상황이다.
이날 학술대회는 △음성박물관 추진 경과와 의의(이용하 음성군 박물관건립팀장) △음성박물관 건립의 비전과 추진 전략(최석영, 공주대학교 강사) △음성군 역사지리환경의 변천과 특수성(강민식, 충북대학교 강사) △음성군 소장유물의 특징과 조사 방향(정성권, 단국대학교 연구교수) △동시대 지역박물관 담론을 통한 국내외 지역박물관 사례와 과제(박신의,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과 명예교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박물관 전시 구체화 방안(장지혜, 제이앤피플래닝)의 여섯 가지 주제의 발표로 진행된다.
또한 발표 종료 후 김범철 충북대학교박물관장(인문대학 고고미술사학과교수)의 진행으로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많은 지역민의 참석을 유도하기 위해 음성군과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온라인 중계된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박물관 건립은 문체부 사전평가 통과와 각종 영향 평가 추진 등 장기적이고,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가 필요한 사업”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음성박물관 건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이끌기 위한 군은 다양한 홍보 활동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3. 음성군청 이윤철 선수, 제78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해머던지기 우승
음성군청 육상팀(감독 김상경)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강원 정선에서 개최된 ‘제78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출전해 해머던지기 남자부에서 이윤철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윤철 선수는 해머던지기 한국 신기록(73.77m) 보유자이자 전국체육대회 20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살아있는 전설로, 이번 대회에서 67.62m의 기록으로 우승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올해 상반기에 출전한 5개 국내 대회에서 전부 우승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윤철 선수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음성군에 감사드린다”며 “오는 10월에 있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1연패 달성을 위해 철저히 준비해 군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도록 하겠다”고 대회 소감을 밝혔다.
4. 음성군, 2024년 상반기 국가유산분야 재난대응 훈련 실시
음성군은 지난 26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 음성향교에서 ‘2024년 상반기 국가유산분야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목조문화유산 화재 피해 최소화와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추진됐다.
이날 훈련에는 음성군 문화체육관광과를 비롯해, 음성소방서, 음성향교 등의 관리자 10여 명의 인원이 참여했으며, 소방차 1대가 동원됐다.
훈련은 목조문화유산 주변 화재 발생 상황을 가상해 화재 전파를 시작으로 화재진압훈련 등 재난에 대비한 소방 훈련을 실전과 같이 펼쳤다.
최초발견자의 신고부터 화재를 진압하는 모의훈련 실시하고, 이어 문화유산 관리자의 소화기 및 소화설비를 활용한 초기 화재진압 요령 교육을 병행해 실질적인 대응능력을 향상했다.
채수찬 문화체육관광과장은 “혹시 있을 화재 상황에 대비한 능력을 강화해 문화유산 보호에 심혈을 기울이고, 각종 재해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체계적인 문화유산 관리 등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조 시스템을 잘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5. 음성 소이면 충도3리, 도란원과 머루공급·수매 협약식 가져
음성군 소이면 충도3리(이장 정성화)는 농산물 판로확보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영동군 매곡면에 소재한 도란원(샤토미소 영동)과 지난 26일 머루 수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란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간 1톤이상 5톤이내까지 소이면 충도3리 머루를 수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해 9월 음성군 소이면 충도3리의 제1회 상양전 머루축제가 언론에 보도돼 도란원 측에서 충도3리를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도란원은 2013년 농림수산식품부의 우리술 품평회 대상 수상, 2019년 아시아 와인 트로피 6연속 메달 수상, 2019 대한민국 주류대상 5연속 대상을 수상했으며, 국내 포도로 만든 와인 샤토미소는 수많은 대회 수상을 통해 그 맛과 향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한편 소이면 상양전 마을 주민들은 3년 전 마을 입구에 100여 미터의 터널을 조성하고 머루를 식재했으며, 지난해 9월 상양전 머루축제 개최 시 머루와인 시음회를 진행했다.
정성화 충도3리 이장은 “이번 상생 협약을 통해 농특산물 판로가 활성화되고, 농촌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전했다.
이어 그는 올해는 지난해 상양전 머루축제에 지원되던 국비가 전액 삭감돼 아쉬움을 토로하며, “앞으로 품질 좋은 상양전 머루를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6. 대소엔젤라이온스클럽,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
대소엔젤라이온스클럽(회장 안영숙)이 27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 가구를 위해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혜 가구는 당뇨합병증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독거노인 가구로, 장기간 집 안 청소와 관리를 하지 못해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태로 거주하는 어르신의 건강 악화가 염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회원들은 이날 집 내부에 방치돼 있던 쓰레기를 정리하고 바닥을 닦아냈으며, 오랫동안 관리하지 못했던 화장실과 주방 등을 깨끗이 청소했다.
아울러 낡고 오래된 매트리스를 교체해 주는 등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썼다.
조재순 대소면장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 가구가 없도록 세심하게 주위를 살피고, 면민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