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천군, 2025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2. 진천군, 생거진천 꿀수박 판매행사 가져
3. 진천군, 취약계층 위한 나눔 물결 퍼져
동 정
△ 송기섭 진천군수는 오전 10시 30분 진천 스토리창작클러스터에서 진행되는 혁신 주니어보드 발대식 행사에 참석
행 사
△ 덕산읍 이장협의회 월례회 = 오전 10시 덕산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
진천군, 2025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진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지방시대위원회 주관의 ‘2025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신규 사업 대상지로 진천읍 지석마을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것으로, 주민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2015년부터 2024년까지 농어촌 637개소와 도시 169개소 등 총 806개 취약지역을 선정하여 지원했으며, 진천군은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천읍 지석마을을 사업 대상지로 신청해 공모에 선정됐다.
공모 선정으로 진천읍 지석마을은 총사업비 21억여 원(국비 69.1%, 도비 7.3%, 군비 17%, 자부담 6.6%)이 투입되며 오는 2028년까지 4년간 사업을 추진한다.
예비계획에 포함된 주요 사업으로는 생활·위생·안전 기반 분야에 △사랑방 조성(145㎡) △마을안길 정비(1,500㎡) △생태 블록 조성(100m) △계단 정비(3개소) △재래식 화장실 철거(10개소), 개량(9개소) 등을 진행한다.
마을 환경개선 분야에서는 △노후 담장 개량(180m) △마을 정자, 주변 환경 정비(2개소)를, 주택 정비 분야에서는 △빈집 철거(2호) △슬레이트 지붕 철저, 개량(30호) △집수리(39호) 등이 추진된다.
마지막으로 주민역량 강화 분야에서는 △소규모 마을 체육 활동 △여가⸱문화 교실 운영 △지석마을 목공소 운영지원 △찾아가는 영화관 등의 사업이 펼쳐진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2022년 2023년에 이어 세 번째 선정된 공모사업으로 그동안 성장의 혜택에서 소외됐던 지역 주민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피부에 직접 와 닿는 실질적인 주민 생활 기반 구축을 통해 주민들에게 경제 발전의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생거진천 꿀수박 판매행사 가져
진천군은 수박 홍수 출하로 어려움을 겪는 수박 농가에 힘을 보태고자 생거진천 꿀수박 판매행사를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봄 저온으로 수박 정식 시기가 늦춰지면서, 주산지에서 물량이 동시에 출하됨에 따라 수박값이 전년도 대비 10% 이상 크게 하락했다.
이에 어려움을 겪는 수박 농가를 위해 진천군은 생거진천 수박연합회와 함께 지역 내 공공기관, 기업체, 진천군 직원들을 대상으로 당도 11브릭스(Brix) 이상의 선별된 고품질 수박 판매행사를 진행했다.
생거진천 수박은 비옥한 황토 질 토양에서 생산돼 빛깔이 선명하고 육질이 단단하며 당도가 높아 전국 최고의 수박으로 꼽히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 수박 생산을 위해 땀 흘려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진천군 농산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취약계층 위한 나눔 물결 퍼져
진천 축협(조합장 박승서)은 8일 농업회사법인 에코팜(대표 석지훈)과 (사)나눔축산운동본부의 후원으로 진천군에 1천300만 원 상당의 자연 방사 유정란을 전달했다.
이번 ‘축산물 정 나눔 행사의 후원사’로 나선 에코팜은 6차 산업에 기초한 농업회사법인으로 진천 축협과 함께 축산업 인식개선과 축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축산업의 방향에 대해 교류를 이어오던 중 후원사로 나서게 됐다.
‘나눔 축산운동’은 축협과 축산인들의 참여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월 축협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일정액을 기부해 기금을 조성하고, 조성된 기금은 지역사회와 상생과 선진 축산 도약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박승서 진천축협 조합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웃과 상생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 생각한다”라며 “나눔 축산운동의 실천과 확산으로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겠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국제로타리 3740지구 10 지역 진천봉화로타리클럽(신임회장 조해원)도 진천군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백미 1천100kg을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된 백미는 조해원 회장이 지난 6월 27일 24~25회기 회장으로 취임하며 축하 화환 대신 받아 마련했다.
진천 봉화로타리클럽은 정기적으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 현물 기탁 등 봉사활동 실시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
조해원 회장은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이바지하는 진천 봉화로타리클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