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량기업 넘치는 진천군, 법인지방소득세 10년 연속 200억 원 달성
2. 진천군, 한육우 농가 대상 FTA 피해 보전직불금 신청 접수
3.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활동 펼쳐
4.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아동·청소년 관계기관 종사자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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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기섭 진천군수는 오전 10시 30분 군수 집무실에서 진행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삼계탕 전달식 행사에 참석
행 사
△ 초평면 새마을회 효 나눔 삼계탕 행사 = 오전 11시 초평면 양촌마을 경로당
우량기업 넘치는 진천군, 법인지방소득세 10년 연속 200억 원 달성
진천군이 2024년 기준 법인지방소득세 징수액 255억 원을 기록하며 10년 연속 200억 원 달성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이는 충북 도내 군 단위 최초 기록으로, 지난 2015년 207억 원의 징수실적을 달성한 이래 한해도 빠짐없이 200억 원 이상의 징수액을 기록했다.
10년 간 누적액으로는 무려 2천715억 원에 이른다.
투자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성장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는 진천군의 군정 운영 방향이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시기를 안전하게 넘어갈 수 있게 도와주는 교량 역할을 하는 셈이다.
군은 지난 8년 동안 매년 1조 원 이상, 누적액 13조 원에 달하는 투자유치에 성공한 만큼 협약 기업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둥지를 틀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완판을 앞둔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를 비롯해 스마트복합산단(문백면), 메가폴리스산단(문백면), 혁신스마트밸리(덕산읍), 초평일반산단(초평면), 장관일반산단(진천읍)의 조성과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경영에 부침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이 안정적인 업체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탈루, 누락 세원을 방지해 세원을 확보하고 정상적으로 세금을 납부하고 있는 다수의 기업이 허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조세형평을 달성하기 위한 세무조사도 철저히 진행하고 있다.
도내 최초로 군세 중심의 특별 세무조사를 추진하고 취약분야 집중 세무조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22년 15억 원, 2023년 16억 원의 세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지난해 세무조사 추진실적 우수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공정한 납세 분위기 조성을 위한 군의 징수시책과 발로 뛰는 노력도 돋보인다.
지속적인 군 세입 증가는 곧 체납 지방세 증가로 이어지기 마련인데 군은 상습·고액체납자 전담반 ‘화랑징수기동대’와 체납차량 영치반 ‘365영치팀’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특별 징수시책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군의 체납률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으며 최근 3년 연속 징수 우수기관 선정으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진천군의 경제 성장 전략 덕분에 진천에 자리잡은 기업의 세원이 군 살림살이 운영에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지속해서 성장시키는데 어려움이 생기지 않도록 세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한육우 농가 대상 FTA 피해 보전직불금 신청 접수
진천군은 관내 한육우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8월 9일까지 자유무역협정(FTA) 피해 보전 직접지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피해 보전 직접지불제는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에 따른 농축산물 수입량 증가로 가격 하락의 피해를 본 품목에 대해 그 피해의 일부를 보전해 주는 제도로 이번 축산분야 피해 보전 직접지불금 대상 품목은 한우, 육우, 한우 송아지다.
직불금 신청 대상은 한-캐나다 FTA 발효일(2015년 1월 1일) 이전에 대상 품목을 생산한 농가 중 2023년에 해당 품목을 직접 생산·판매해 실제 가격하락의 피해를 본 한육우 사육 농가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마감일까지 축사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이후 현장(서면) 조사, 심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10월쯤 최종 지급 금액을 결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한우 가격하락과 경영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한육우 농가가 FTA 피해보전직불금 지원으로 농가 경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활동 펼쳐
-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 ‘꽃단장 봉사단’, 교육을 봉사활동으로 승화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영숙) ‘꽃단장 봉사단’은 12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군 여상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지난 3월부터 교육을 통해 이·미용 기술을 습득했다.
이날 ‘꽃단장 봉사단’ 회원들은 어르신들의 머리를 정리하며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웠다.
깔끔하게 미용을 마친 어르신들은 연신 고마운 마음을 봉사단에게 표현하며 짧은 만남의 아쉬움을 달랬다.
최영숙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많은 실습으로 이·미용 기술을 익혔지만, 실력이 부족한 것 같아 걱정을 많이 했다”라고 전하면서 “그래도 어르신들이 너무 행복해하시고 고마움을 표현하셔서 마음이 굉장히 뭉클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는 9개 단체 740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으며,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 여성 역량 강화 사업, 양성평등 문화 확산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아동·청소년 관계기관 종사자 교육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는 12일 아동‧청소년 관계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정신적 부담을 덜어 주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에는 청소년 상담복지기관, 아동보호전문기관, 지역 아동센터연합회, 진천교육지원청, 진천군청 드림스타트, 초등학교 등에서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세종충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의 김경진 센터장이 맡아 현재 사회문제로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아동·청소년 도박 문제의 실태와 예방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김태우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관계기관 간의 신뢰가 높아지고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감과 피로감이 해소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에 도움이 필요한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 평가, 치료비 지원 등 1:1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센터(☏1577-0199/043-536-838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