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정 소식
1. 음성군, 노인일자리사업 평가 ‘최우수 지자체’ 선정
2. 음성군, 농업인 안전실천 역량강화 교육 성료
- 자율적인 안전 실천 문화조성 노력
3. 음성군·한독의약박물관,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 추진
- 조선시대 의원과 향장이 되어보자
4. 음성군, 무료 액비살포 희망농가 신청 접수
- 읍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에 신청
1. 음성군, 노인일자리사업 평가 ‘최우수 지자체’ 선정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아울러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평가 부문에서도 음성시니어클럽(관장 김경섭)과 (사)대한노인회음성군지회(지회장 장양원)가 공익형 단일사업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의 올해 노인일자리사업량은 전년대비 437개 늘어난 3932개이며, 수행기관 2개소와 협력, 152억을 투입해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소득 확대에 이바지했다.
또한 올해 새롭게 선정된 음성형 노인일자리 선도모델사업은 음성군,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음성시니어클럽이 협력관계를 맺고 국비 지원을 받아 취약계층 가정의 주거복지와 안전 지원을 위한 일자리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그 외에도 새롭고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최우수 수상은 노인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준 수행기관과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계신 어르신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즐겁게 일하며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 음성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 안전실천 역량 강화 교육 성료
- 자율적인 안전실천 문화조성 노력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채기욱)는 농업 현장에서 자율적인 안전 실천 문화조성을 위해 마련한 ‘2024년도 농업인 안전실천 역량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달 5일과 12일에 한국생활개선음성군연합회원과 음성군민을 대상으로 농촌진흥청에서 제작한 강화된 중대재해처벌 대응 방안에 관한 동영상 시청과 박지요 강사의 농작업 사고 유형별 예방 이론 교육 및 심폐소생술 실습 등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 이수자는 총 132명으로 농업인 안전보험과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 시 지역농협에 수료증을 제출하면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농업인 안전보험의 경우 주계약 보험료의 5%(산재형 기준 9660원), 농기계 종합보험은 산출보험료의 3%(최대 3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이달 9일부터 17일까지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양성한 농업인 안전리더(한국생활개선음성군연합회장 노남림, 총무 손정희)들이 지역 내 마을 4곳을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수칙 홍보교육과 근골격계 질환 예방 스트레칭을 시연했다.
채기욱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다양한 교육과 활동 지원으로 농업인의 재해 유병률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내용을 참고해 중대재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유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3. 음성군·한독의약박물관,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 추진
- 조선시대 의원과 향장이 되어보자
음성군은 한독의약박물관과 함께 여름방학을 맞아 ‘한독의약박물관 문화유산 활용사업’ 교육프로그램으로 △의원의 하루 △향기 톡톡 한방 방향제 △유물 탐정을 진행한다.
‘한독의약박물관 문화유산 사업’은 유람유랑 문화유산사업의 일환으로 한독의약박물관이 주관하고 충청북도와 음성군이 후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문화유산에 내재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교육, 체험 등으로 창출하는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의원의 하루’는 한독의약박물관 소장유물 중 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 ‘동의보감’ 초간본을 중심으로 조선시대 의원이 탕약을 만들 때 사용한 여러 의약기를 한국전시실에서 찾아보는 프로그램이다.
‘향기 톡톡 한방 방향제’ 프로그램에서는 ‘동의보감’에서 향(香)이 처방된 내용을 알아본 후 향장(香匠)처럼 직접 나만의 한방 방향제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유물 탐정’은 유아가 쉽고 재밌게 유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만든 전시 연계 체험 프로그램으로, 한독의약박물관 한국전시실과 국제전시실의 문화유산을 두루 관찰할 수 있다.
‘유물 탐정’은 오는 23일부터 만나볼 수 있으며, ‘의원의 하루’와 ‘향기 톡톡 한방 방향제’는 주말 교육프로그램으로 상시 진행된다.
유치원생부터 중고등학생을 포함한 가족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예약은 한독의약박물관 홈페이지(www.handokmuseum.com)에서 할 수 있다.
4. 음성군, 무료 액비살포 희망농가 신청 접수
- 읍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에 신청
음성군은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에서 생산한 액비살포 희망 농가를 상시 신청받는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9월부터 감곡면 원당리에 위치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에서 가축분뇨와 음식물류 폐기물을 원료로 혐기성 소화과정을 통해 생산한 액비를 무상 공급하고 있다.
이 시설에서 생산된 액비는 악취가 없으며, 해당 농경지에 직접 무료로 살포해 줄 뿐만 아니라, 액비 살포시 흙을 갈아엎는 작업을 병행함으로써 토양의 흡수율을 높이고 액비 유출도 방지해 농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해 9월부터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약 2만4천톤의 액비를 무상 공급했으며, 농가의 영농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속해서 액비를 공급할 방침이다.
액비살포를 희망하는 농가는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등을 첨부해 읍·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으로 신청 또는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액비 공급을 통해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가축분뇨와 음식물류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와 하천 수질개선을 위해 감곡면 원당리 일대에 조성된 시설이며, 바이오가스 생산과 활용 우수사례로 타 지역의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