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천군, 살기 편한 충북혁신도시 조성 박차
2. 증평군,진천군,괴산군,음성군, 공동장사시설 후보지 8월부터 공모
3. 진천군, 친환경 유용 미생물 130t 규모 무상 공급
동 정
△ 송기섭 진천군수는 오전 9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8월 소통공감모임 행사에 참석
행 사
△ 진천읍 주민자치회 월례회 = 오전 11시 진천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
진천군, 살기 편한 충북혁신도시 조성 박차
- 국도 21호선 석장교차로~혁신도시 간 연결도로 개설사업 준공 임박
-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7월 개관
- 혁신기업 공유 오피스 조성 지원사업 입주자 상시 모집
진천군(군수 송기섭)이 지역 인구 증가를 주도하고 있는 충북혁신도시를 더 살기 좋은 쾌적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정주 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천군이 17년 연속 인구 증가라는 지방자치사에 한 획을 그은 기록을 만들어 내는 데 큰 역할을 해온 충북혁신도시는 지역 인구를 늘리는 것뿐만 아니라 전국 혁신도시에서 평균 연령이 가장 낮은 편에 속할 정도로 가족 단위 정착 인구가 많은 곳이다.
이에 군은 혁신도시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도로 등 기반 구축은 물론 문화, 예술, 보육, 기업 지원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먼저 석장 교차로~혁신도시 간 연결도로 개설사업은 군이 부지 매입비 약 50억 원과 사업비 8억 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다.
덕산읍 두촌리 3160 클러스터 용지에 연장 110m, 폭 16m의 왕복 2차선 규모로 조성 중이며 이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연결도로 개설이 완료되면 혁신도시 주민들이 국도 21호선에서 혁신도시로 우회하지 않고 곧바로 접근할 수 있어 거주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상당히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약 5년간의 노력을 통해 완공한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는 임시 개관 기간을 거쳐 지난 7월 지역 주민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해당 사업에는 총사업비 244억 원(국비 109억 원, 도비 32억 7천만 원, 군비 102억 3천만 원)이 투입됐다.
지하 1층~지상 3층까지 전체면적 7천447㎡ 규모로 지었으며 △KAIST 인공지능 교육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공동육아 나눔터 △공유평생학습관 △정보화 교육장 △공연장(365석) △전시실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지상·지하 포함 주차 공간 194면을 확보해 이용객의 편의를 더했다.
더욱이 진천군과 음성군이 전국 최초로 평생학습도시 간 협력사업으로 운영할 공유평생학습관은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평생학습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혁신기업 공유 오피스 조성 지원사업도 빼놓을 수 없는 사업 중 하나다.
지역형 창업생태계 구축으로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총사업비 13억 원을 들여 진천군 덕산읍 두촌리 3165번지 충북테크노파크 오픈랩 2층을 공유오피스로 리모델링하고 사무실이 필요한 입주기업 7개 사를 모집해 임대하고 있다.
지난해 공유 오피스 조성 리모델링 공사 완료 후 2024년 2월부터 입주 모집을 시작해 현재 5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혁신도시 주민들이 마음 놓고 편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예산 확보 등 여러 방면으로 계속해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진천군의 거점 도시로써 충북혁신도시가 자리매김하고 더 많은 사람이 살고 싶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지역 활성화 방안을 계속해서 고민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증평군진천군괴산군음성군, 공동장사시설 후보지 8월부터 공모
- 10월 31일까지 공개모집
진천군은 증평군진천군괴산군음성군(이하 중부 4군) 공동장사시설 설치 후보지를 오는 10월 31일까지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중부 4군은 장사시설 설치로 인한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모의 방식을 택했다.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에서는 유치위원회를 구성해 주민등록상 거주 세대 70% 이상의 동의서 등을 포함한 유치신청서를 공모 종료일 18시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거쳐 진천군 주민복지과로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100억 원의 기금 지원사업, 화장시설 사용료 면제, 편의시설 운영권 부여, 일자리 채용 우선권 부여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중부 4군은 2023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업무 협약, 조례 제정을 통해 추진 기반을 확보하고, 2024년 추진위원회를 구성, 6차례의 회의 끝에 7월 최종 공고안을 확정했다.
군은 공고 이후 읍면 이장회의 일정에 맞춰 종합장사시설의 설치 필요성과 공모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며, 공모에 관심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에서의 설명회와 선진장사시설 벤치마킹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중부 4군 사망자 수와 화장률을 고려하면 지금 수도권에서 겪고 있는 화장 대란은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다”라며 “중부 4군 주민들께서 안락한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공동장사시설 설치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친환경 유용 미생물 130t 규모 무상 공급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는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해 130t 규모의 농업용 유용 미생물을 연중 생산해 350여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농업용 유용 미생물은 광합성균,바실러스균,유산균,효모균 4종의 단일균 배양액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작물 재배나 축산 분야에서 활용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바실러스균은 작물에 질병을 일으키는 다른 미생물(시들음병균,고추 탄저병균 등)의 생육을 억제하는 항생물질을 생성해 병해충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광합성균은 공기 중의 질소를 작물이 이용하기 좋은 양분으로 바꿔 작물의 성장을 촉진한다.
또한, 유산균은 비료와 사료로 모두 활용이 가능하며 인산의 가용화를 도와 작물의 생장에 도움을 준다.
효모와 돼지·소 등의 사료를 섞어 먹이면 소화 효율이 높아지고 가축의 장에 있는 유해균을 막아 질병의 발생이 억제되는 등의 효과가 있다.
미생물 배양실에서 공급받은 유용 미생물은 살아있는 생물이므로 5℃ 내외로 냉장 보관을 하는 것이 좋으며, 소독약, 살균제, 항생제 등과 혼합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유용 미생물 배양액을 공급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를 지참하고 진천군농업기술센터 미생물 배양실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공급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친환경 유용 미생물 공급이 농특산물의 품질향상에 따른 생산성 증대로 이어져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043-539-754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