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천군, 명절‧문화축제 맞이 지역 상품권 구매 할인율 상향
2. 진천군↔대한성공회 진천성당, 봉안시설 사용 업무 협약 체결
3. 제4회 진천읍 주민총회와 노래자랑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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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기섭 진천군수는 오후 2시 진천 중앙시장 정통힐링 존에서 진행되는 진천홰나무맘을 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현판식 및 카페 개업식에 참석
진천군, 명절‧문화축제 맞이 지역 상품권 구매 할인율 상향
진천군은 추석 명절과 생거진천 문화축제를 맞이해 군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진천사랑상품권의 구매할인율을 기존 8%에서 10%로 확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할인은 지류형, 카드형, 모바일(제로페이)형 3가지 유형에 모두 적용되며, 1인 70만 원(지류+카드 35만 원, 모바일 35만 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이번 할인 기간(3개월) 진천사랑상품권을 모두 구매할 경우, 구매한도액 구매 기준 종전 16만 8천 원에서 4만 2천 원이 증가한 1인당 21만 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효과는 물론, 꼭 필요한 부문에 대한 지출이 늘어나는 효과를 발생시켜 지역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매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군은 9~10월 2달간 충북에서 유일하게 기존에 할인지원을 하지 않았던 관내 기업체 등 단체‧법인에도 할인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추석 명절 진천사랑상품권 이용을 유도하려는 방안으로 단체‧법인이 구매 가능한 지류형 진천사랑상품권을 구매할 경우 5% 구매할인율이 지원되며 1단체‧법인당 150만 원까지 살 수 있다.
이는 할인 기간(2개월) 동안 모든 상품권 구매할 경우 최대 15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사용 가능한 구매처에 대한 정보는 진천사랑상품권 홈페이지(https://gift.jincheo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소비 요인이 많은 추석 명절과 축제를 맞아 지역 상품권 할인율 확대하오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품권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사랑사랑품권은 군민 편의 제공을 위해 지류형, 카드형, 모바일(제로페이)형 3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류형은 지역 내 16개 금융기관에서 신분증‧사업자등록증(단체‧법인 구매 경우)을 지참해 구매할 수 있고, 카드형은 앱(chak) 또는 27개 금융기관에서 카드발급과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모바일(제로페이)은 18개 앱(비플제로페이, 올원뱅크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진천군↔대한성공회 진천성당, 봉안시설 사용 업무 협약 체결
진천군은 30일 대한성공회 대전교구 진천성당(관할 사제 구사무엘)과 대한성공회 진천성당 내 봉안시설 사용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대한성공회 진천성당은 올해 2월부터 670기 규모의 봉안 담을 설치해 운영 중으로 지역의 교회로서 관내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주고자 봉안시설 83기(사용요금 4억 1천500만 원 상당)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 군은 △사용 대상자에 대한 기준 설정 등 추진 체계 수립 △사용 대상자 선발, 인계 등 행정절차 추진 △그 밖의 홍보 등 행정지원을 담당할 계획이다.
대한성공회 진천성당은 △봉안시설에 대한 무상 제공 △진천군으로부터 인계받은 유골에 대한 봉안, 관리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무상 제공되는 봉안시설은 교회와 진천군민의 상생을 목적으로 관내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약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대한성공회 진천성당 구세무엘 관할 사제는 “그동안 지역 내에서 우리 성공회의 비전인 사회의 약자에 대한 돌봄 방안을 여러 가지로 고민하던 중, 봉안시설 일부에 대한 지역사회 환원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봉안시설에서 나오는 수익을 통해 장기적으로 진천군민과 함께 할 방안에 대해 구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역의 유서 깊은 교회로 대한성공회 진천성당의 지역 주민을 위한 마음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제공된 봉안시설을 통해 진천군의 사회적 약자들이 도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908년 건축된 대한성공회 진천성당의 한옥 성당은 충북지역 최초의 성공회 건축물로, 이후 성공회 성당 건축물의 모델이 되는 점 등 건축사적 의의가 인정돼 지난 2002년 2월 28일 국가등록문화유산(제8호)으로 지정된 바 있다.
제4회 진천읍 주민총회와 노래자랑 개최
진천읍 주민자치회(회장 유상돈)는 31일 진천 화랑관에서 ‘제4회 주민총회와 노래자랑’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시작으로 주민총회,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는 10개 분야의 공연(건반 피아노, 오카리나, 색소폰, 풍물, 선체조, 국학 기공, 문예 창작·시 낭송, 우리가락우리소리, 기타·팬플루트, 난타)과 3개 분야의 전시(민화, 서예, 채묵화)로 꾸며졌다.
주민총회에 앞서 주민들의 문화‧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정된 3개의 안건에 대해 8월 13일부터 온라인 사전투표를 실시했으며, 총회에서 본투표를 진행한 결과 3건 모두 채택됐다.
채택된 3개 사업은 △사랑 가득 반찬 나눔 사업 △남산골 등산로 가꾸기 △이팝나무 거리명소 만들기 사업이며, 향후 마을 발전 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주민총회는 진천형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한 진천군 주민세 환원 사업의 하나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직접 사업을 발굴하고 선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어진 노래자랑에서는 지난 8월 21일 진행된 노래자랑 예심 결과 본선에 진출한 12개 팀이 숨어있는 끼를 마음껏 발휘했으며, 500여 명의 관중이 참석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유상돈 회장은 “제4회 진천읍 주민총회와 노래자랑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참석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선정된 사업을 열심히 수행해 더욱 살기 좋은 진천읍을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