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천군, 추석맞이 불법 주정차 단속 유예 시행
2. 진천읍 맞춤형 복지, 뜨거운 여름 뜨거운 땀 쏟았다
3. 초평면, 2024년 제4회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개최
4. 명절 앞둔 진천군, 나눔 손길 이어져
동 정
△ 송기섭 진천군수는 오전 8시 상산초등학교에서 진행되는 ‘아이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석
행 사
△ 이월면 기관단체협의회 정례회 = 오전 11시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세미나실
진천군, 추석맞이 불법 주정차 단속 유예 시행
진천군은 추석을 맞아 지역 상권 활성화와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관내 고정형·이동형 카메라를 이용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유예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단속 유예는 본격적인 명절 연휴 시작에 앞서, 상차림 등 명절 준비를 위한 지역 주민들의 편의와 상권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다만, 이번 유예에도 불구하고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소화 시설 주변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 정류소 10M 이내, 건널목·횡단 보도 위, 어린이 보호구역)은 군 주정차 단속유예와 관계없이 24시간 단속 대상이 된다.
해당 장소에 주정차할 경우 최근 신고가 급증하고 있는 주민신고제에 따라 단속될 수 있다.
진천읍 맞춤형 복지, 뜨거운 여름 뜨거운 땀 쏟았다
- 작년 대비 7~8월 사각지대 발굴 방문 상담 약 12% 증가
- 사례관리대상 별도 지정해 맞춤형 서비스 지원도
유독 무더웠던 여름, 진천읍 행정복지센터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활발히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상담 확대는 소외계층에게 취약한 온열질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이뤄졌다.
복지 취약계층을 촘촘하게 발굴하기 위해 방문 상담을 진행한 결과 직전 3개월(4~6월) 평균 대비 약 60%, 전년 동월(2023년 7, 8월) 대비 약 12%를 확대해 총 283건 실시했다.
또 이번 방문 상담 확대를 통해 2건의 집중사례관리 대상자, 17건의 통합돌봄서비스 대상자를 신규 발굴했으며 간병비 지원, 주거환경 개선, 가사 간병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각종 채무 등 금융위기 대상에서부터 신체 건강이 위협되는 대상들을 사회보장시스템과 기존 구축된 서비스 대상 자료를 활용해 선별했다.
진천읍은 특정 계절 외에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다양한 방식과 방법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진천읍 관계자는 “기온이 올라갈수록 소외계층의 거주환경이 취약해진다는 점에 기반해 최선을 다해 방문 상담을 진행했다”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초평면, 2024년 제4회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개최
초평면 주민자치회(회장 조국준)는 제4회 초평면 주민자치회 주민총회를 오는 9월 28일 초평면 초평초등학교 지산관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 앞서 주민자치회는 주민 제안사업 접수를 통해 2025년도 주민자치회 사업으로 △원목 디자인 문패 설치 사업 △장수 사진 액자 제작 △스마트한 초평 만들기 등 총 3건의 사업을 의결했다.
이 의제는 주민총회를 통해 최종 선포하기 위해 초평면 주민자치회에서 지역 내 총 2개소를 포함, 온오프라인 사전투표를 진행한다.
이번 주민총회에서 결정된 의제는 2025년에 구체적인 실행계획 논의 후 추진될 예정이다.
사전투표는 18세 이상의 초평면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사전 투표소는 초평면 행정복지센터, 초평농협에서 9월 2일부터 2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된다.
특히, 이번에 열리는 주민총회 사전투표는 9월 2일부터 26일까지 홍보 전단과 현수막 배너 등의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사전투표도 운영해 더 많은 주민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조국준 주민자치회 회장은 “제4회를 맞이한 초평면 주민자치회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자치제도가 성공적이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우리 초평면 28명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 당일 주민총회가 끝나면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와 △주민 노래자랑이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명절 앞둔 진천군, 나눔 손길 이어져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진천군의 어려운 이웃에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대한한돈협회 진천군지부(지부장 조성복)는 3일 진천군청을 찾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위한 460만 원 상당의 돈육 354kg과 지역 학생들을 위한 2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대한한돈협회 진천군지부는 매년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 내 이웃사랑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여기에 2017년부터는 (재)진천군장학회에도 장학금을 전달하며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
조성복 지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해졌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사)대한한돈협회 진천군지부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엠에이씨컴퍼니(대표 조광재, 손희상)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백미 1천kg과 75만 원 상당의 사골 150kg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백미는 지난 8월 23일 ㈜엠에이씨컴퍼니의 개소식에 축하 화환 대신 받아 마련됐다.
지난 6월 경기도 광주시에서 진천군 이월면으로 이전한 ㈜엠에이씨컴퍼니는 축산물, 소스 제조 생산, 고객사 R&D 개발, 종합 식자재 유통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조광재 대표는 “우리 주위의 이웃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며, 장학금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