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군정
1. 음성다움, 음성의 색을 찾는 ‘설성문화제’ 개막
□ 군정 소식
2. 음성군, 제43회 설성문화제에서 ‘음성찬가’ 선보여
- 음성찬가 군민 대합창으로 음성의 소리를 알리다
3. 음성군 보건소, ‘치매애(愛) 안심극장’ 행사 개최
4. 감곡초등학교 총동문회, 다문화가정 성금 기탁
□ 읍면 및 기관사회단체 소식
5. 바르게살기운동 삼성면 위원회, 부부문패 전달식 가져
▣ 2024. 9. 27.(금) 조병옥 음성군수 동정 14:00 / 음성종합운동장 / KBS전국노래자랑 시상식 17:00 / 대회의실 / 제43회 설성문화제 <출향인 고향의 밤> 19:00 / 음성종합운동장 / 제43회 설성문화제 개막식 |
1. 음성다움, 음성의 색을 찾는 ‘설성문화제’ 개막
제43회 설성문화제가 27일부터 28일까지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음성다움, 음성의 색을 찾다’라는 주제로 문을 연다.
설성(雪城)문화제는 민족 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젊은이에게 우리 문화에 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지역문화축제가 전개되던 1980년대 초인 1982년도에 처음 개최됐다.
여기서 ‘설성’이란 안성시(죽산), 이천시(음죽), 음성군과 괴산군 일원을 아우르는 옛 지명을 말한다. 지리적 위치에서 알 수 있듯이 설성문화제는 음성군이 안성-이천-괴산(증평)을 포용하고 문화를 선도하는 중심 도시로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설성문화제는 △음성의 전통 △음성의 소리 △음성의 맛 △음성의 책 △음성의 이야기로 구성해, 관람객은 음성의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음성의 옛 문화와 오늘의 삶을 비교, 체험해 볼 수 있다.
행사 첫째 날에는 주무대에서 음성의 주요 농산물인 음성청결고춧가루로 만든 고추장 떡볶이 나눔행사가 열리고, 거북놀이보존회 주관으로 ‘음성거북놀이 재현’ 행사가 펼쳐진다. 또 개막식에서는 거북놀이를 주제로 한 공연과 초대 가수 박군, 강진이 출연해 열띤 무대를 선보인다. 연계 행사로 음성군편 KBS전국노래자랑 본선 녹화가 오후 2시부터 음성종합운동장에서 흥겨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둘째 날에는 음성향교 성균관 청년유도회 음성군지부 주관으로 모집신청에 선정된 예비부부 1쌍이 주무대에서 전통혼례식을 치른다. 전통 민속놀이 경연 ‘내 고장을 알려라’에서는 논매는 소리, 손모내기, 각골줄다리기, 상여소리 등을 재현하며, 지역의 전통 무형유산의 가치를 되새기고 고유의 민속문화를 발굴· 계승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날 초대 가수 축하공연은 요요미, 이찬원이 무대를 장식한다.
또 외국인 비율이 전국 최상위인 음성의 모습을 보여주는 설성 글로벌 페스티벌을 통해 내외국인의 화합을 위한 노래와 춤 경연대회가 개최된다.
염계달 중고제 전국 판소리 한마당에서는 염경애, 왕기철, 조주선, 정회석 명창과 ‘2024 중고제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 대상팀, 어린이 합창단의 판소리 공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음성명품 작물과 염계달 명창의 이야기를 음성품바 선율로 작곡한 ‘음성찬가’를 공연자와 참가자의 대합창으로 설성문화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설성문화제와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26일부터 29일까지 음성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진행하는 제18회 충북우수시장박람회에서는 충북 30개 전통시장의 우수 상품과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이외에도 음성 책(Book) 축제에서는 1인 3권까지 무료로 교환해 주는 새 책 교환 행사, 우드·압화 책갈피, 독서무드등, 전통 책 만들기, ‘음성의 책’ 선정도서 전시, ‘책더미 속 거돌이를 찾아라’, ‘거북이 꽃이 피었습니다’ 등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조병옥 군수는 “설성문화제에서 시원한 가을 날씨를 만끽하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우리 고장의 수준 높은 전통문화를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 음성군, 제43회 설성문화제에서 ‘음성찬가’ 선보여
- 음성찬가 군민 대합창으로 음성의 소리를 알리다
음성군(군수 조병옥)과 음성문화원(원장 이한철)은 28일 19시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43회 설성문화제 염계달 중고제 판소리 경드름 한마당(이하 판소리 한마당)에서 최초로 ‘음성찬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동언 명창(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이 작곡·작사한 음성찬가의 가사 1절은 음성 6대 명품작물(청결고추, 인삼, 화훼, 햇사레 복숭아, 쌀, 다올찬수박)인 음성명작, 2절은 음성명창 염계달을 주제로 한다.
또한 선율은 음성품바 타령을 기본으로 염계달 명창이 즐겨 쓰던 경드름 추천목 장단을 가미해 중고제 판소리 느낌을 듬뿍 살렸다.
이날 판소리 한마당에서는 왕기철, 조주선, 정회석, 염경애 명창의 경드름, 추천목, 입체창 공연, 어린이 합창단의 합창전이 펼쳐지고 마지막으로 모든 관람객과 함께 ‘음성찬가’를 대합창하며 중고제의 고장 음성을 만방에 알린다.
군은 판소리 한마당 외에도 최초로 음성 염계달 추천목 경드름제 2024 중고제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도 개최한다. 경연대회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70여 명의 참가자가 접수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찬가, 중고제 판소리 경연대회, 중고제 판소리 한마당 등을 통해 음성의 소리를 찾고, 장기적으로 음성을 중고제 판소리의 고장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찬가 악보와 음원은 군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편 제43회 설성문화제는 ‘음성다움, 음성의 색을 찾다’라는 주제로 이달 27일부터 28일까지 음성종합운동장 및 한빛복지관 일원에서 개최되며, 전통혼례, 9개 읍면이 참여하는 전통민속놀이 경연대회 ‘내고장을 알려라’, 전국 중고제 판소리 경연대회 및 한마당, 책축제 등으로 구성됐다.
연계행사로 제18회 충북우수시장박람회(9.26.(목)~9.29.(일)), KBS전국노래자랑이 함께 열린다.
3. 음성군 보건소, ‘치매애(愛) 안심극장’ 행사 개최
음성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5일 설성시네마 영화관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치매애(愛) 안심극장’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치매극복의 날(9.21.)을 기념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충북광역치매센터와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 이용자와 지역주민 90여 명이 초청됐다.
이날 상영된 영화 ‘오!문희’는 치매에 걸린 주인공 ‘문희’가 기억을 더듬어 손녀 ‘보미’를 치고 간 뺑소니 범인을 찾는 이야기로, 참여자의 치매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영화관이란 좁은 공간과 대상이 어르신인 만큼 안전에 중점을 두고 상영관별 담당자 지정, 사전 안전 유의 사항 안내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진행했다.
또한 치매 예방 및 인식변화를 위한 치매 교육과 다과를 제공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 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으로 지역주민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4. 감곡초등학교 총동문회, 다문화가정 성금 기탁
음성군 감곡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원화식)는 26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감곡면 내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1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와 원화식 회장, 오서진, 신승철 자문위원, 김정희 준비위원, 정가용 부회장, 최명훈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원화식 회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병옥 군수는 “다문화가정 비율이 높은 지역의 특성을 잘 알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감곡면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년의 시간을 보내고 새로운 백년을 향한 항해에 나선 감곡초등학교가 지난해 100주년 기념비 제막과 기념식수, 기념집 발간 등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13년 만에 동문 한마음체육대회를 열게 됐다.
5. 바르게살기운동 삼성면 위원회, 부부문패 전달식 가져
바르게살기운동 삼성면 위원회(위원장 권영숙)는 26일 부부문패 전달식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문패 전달 행사에는 권영숙 위원장, 권오민 삼성면장, 박화분 상곡1리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상곡1리의 60여 가구에 문패를 지원했다.
권영숙 위원장은 “부부 성명을 나란히 기재한 문패를 사용함으로써 양성평등 문화가 더욱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화목한 가정,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오민 삼성면장은 “주민을 위해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화목하고 화합된 가정에서 함께 상생하는 삼성면이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삼성면 위원회는 매년 문패 전달, 연탄 나누기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추진하는 등 살기 좋은 삼성면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