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군정
1. 음성군, 소유권이전등기 미결토지 소유권 확보 ‘성과’
- 2021년부터 3년 9개월간 240필지, 5만㎡ 소유권 확보
- 23억원 예산 절감 성과 거둬
□ 군정 소식
2. 음성군, 전 군민 대상 자전거 보험 가입
- 전국 어디서나 보장 가능
3. 음성군 보건소, 독감 무료 예방접종 실시
□ 읍면 및 기관사회단체 소식
4. 충북혁신도시 중앙광장, 버스킹으로 물들다
5. 삼성면 주민자치회, '사랑의 고구마 캐기’ 봉사활동 실시
▣ 2024. 10. 11.(금) 조병옥 음성군수 동정 14:00 / 음성문화예술회관 / 2024년 음성예술제 개막식 16:00 / 대소면행정복지센터 / 제2회 대소면 주민총회 및 제19회 작품발표회 |
1. 음성군, 소유권이전등기 미결토지 소유권 확보 ‘성과’
- 2021년부터 3년 9개월간 240필지, 5만㎡ 소유권 확보
- 23억원 예산 절감 성과 거둬
음성군은 소유권이전등기가 결정되지 않아 사유지로 남아 있는 도로용지의 소유권을 상당수 가져오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1997년 이전에 군도와 농어촌도로 사업 시 도로용지 보상금을 선지급했으나 소유권등기가 군으로 이전되지 않은 토지를 대상으로 2021년부터 지난달까지 대상 도로용지 465필지 중 240필지, 5만21㎡의 소유권을 군으로 등기 이전했다. 또 그외 62필지는 부동산처분금지가처분등기를 설정해 향후 소유권 확보를 위한 안정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도로용지 소유권을 확보한 총 필지는 172필지, 4만4215㎡이다. 이와 비교할 때 지난 3년 9개월 동안의 실적은 괄목할 만한 성과다.
이와 같은 성과는 과거에 보상한 근거 자료를 바탕으로 소유자, 상속인에게 소유권이전등기 청구 공문을 발송하거나 직접 당사자와 협의하고, 특별조치법을 활용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물이다.
특히 이번에 소유권이 확보된 도로용지의 지급 당시 보상금액은 3억3000만원으로 현재 보상가로 환산하면 약 23억원으로 추산돼 예산을 크게 절감한 효과뿐만 아니라 공공용지에 대한 분쟁을 미리 방지하는 효과도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앞으로 군은 군도와 농어촌도로 사업 당시 보상금 수령자가 사망해 상속인의 협조가 없어 소유권이전이 어려운 건은 향후 시행될 부동산특별조치법을 활용하고, 부동산처분금지가처분등기가 설정되어 있는 건은 일괄소송을 거쳐 소유권 확보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채현식 건설행정팀장은 “더 나아가 지방도 편입 도로용지 중 이전등기가 미결돼 사유지로 남아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소유자, 상속인 등에게 공문을 발송하고 협의해 소유권을 확보함으로써 도유재산 확보를 통한 재정손실 방지는 물론 분쟁 발생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은 2006년 이후 15년 만인 2020년 8월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됐다. 군은 이 기간 특별조치법으로 58필지(10,529㎡)의 소유권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2. 음성군, 전 군민 대상 자전거 보험 가입
- 전국 어디서나 보장 가능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한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자전거 도로의 지속적인 확충과 자전거 이용자가 점차 늘면서 군민의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보장 기간은 24년 10월 1일부터 지속되며, 매년 갱신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음성군민(등록외국인포함)이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가입되며, 전국 어디서나 자전거를 이용하던 중 사고가 나면 보장 내용에 따라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거나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뿐만 아니라 보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도 보상 대상이다.
주요 보장 내용은 △자전거상해 사망시 1000만원 △자전거상해 후유장해시 최대 1000만원 △개인형 이동장치 상해사망시 1000만원 △개인형 이동장치 상해 후유장해시 최대 1000만원 등이다.
자전거 보험의 청구 사유 발생 시 청구서와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해 보험사에 청구하면 된다. 자전거 보험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 또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1577-5939)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가을철 자전거 이용하는 군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하길 바란다”면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해 탄소중립 녹색사회 실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자전거 기반시설 확충과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사고위험 안전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며,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하고 있다.
3. 음성군 보건소, 독감 무료 예방접종 실시
음성군보건소는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을 대비하고 취약계층의 접종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무료 접종 대상은 음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62~64세(1960년~1962년생) 지역 주민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기존 1~3급) △국가유공자 △만성질환자로 이달 28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접종이 진행된다.
대상자는 신분증과 증빙서류를 지참해 음성군 보건소 및 지자체 예방접종 지정 병·의원을 방문하면 된다.
단, △국가유공자 △만성질환자는 관내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진료소)에서만 접종이 가능하며 접종 일정은 해당 보건기관에 문의 후 방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예방접종 콜센터(043-871-4390)로 문의하면 된다.
독감(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지난달 20일부터 어린이(실제 생년월일을 기준으로 2011.1.1.이후 출생 ~ 2024.8.31.), 임신부 대상으로 전국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정 병·의원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75세 이상은 10월 11일 △70세~74세는 10월 15일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이 가능하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동시접종이 가능하며 그 외 6개월~64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입원자도 전국 지정 병·의원에서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독감(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정 병·의원과 자세한 일정은 군 보건소 홈페이지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연식 군 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가 유행함에 따라 대상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11일부터 지정 병·의원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동시접종이 가능하니 예방접종 참여 지정 병·의원에 방문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4. 충북혁신도시 중앙광장, 버스킹으로 물들다
음성군은 지난 8일 저녁 7시 충북혁신도시중앙광장에서 올해 마지막 ‘찾아가는 거리공연 버스킹’을 진행했다.
음성군 찾아가는 거리공연 버스킹은 음성예총(지회장 강희진) 주관으로 지난 4월, 9월에도 2차례 버스킹을 진행해 지역 주민들에게 풍성한 음악 공연을 선사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무대를, 주민들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노래, 국악, 일렉 바이올린 퍼포먼스, 팝페라 등 여러 장르의 무대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이날 공연은 음성생활예술인협회 ‘이선아’의 시원한 목소리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서 ‘단미’의 전통 가락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국악 공연, ‘그루(보컬 이보미, 건반 김민선)’의 감미로운 선율의 노래들, 일렉 바이올린의 짜릿한 선율과 화려한 퍼포먼스가 결합된 ‘이시보’의 일렉 바이올린 공연이 이어졌다.
마지막 무대는 ‘빅토리아’의 파워풀한 울림이 있는 팝페라 공연으로 관람석에서 큰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은 군민들에게 공연 문화 확산을 통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고, 공연 예술가분들에게는 공연 장소와 장비 지원 등 안정적인 공연 여건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예술인과 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5. 삼성면 주민자치회, '사랑의 고구마 캐기’ 봉사활동 실시
삼성면 주민자치회(회장 남흥식)는 지난 9일 삼성면 소재의 농경지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기 위한 ‘사랑의 고구마 캐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삼성면 주민자치회 위원 30여 명이 참여해 지난 5월 600여 평의 부지에 심고 가꾼 고구마를 수확했다.
봉사활동의 수확물과 판매 수익은 관내 경로당에 배부 및 취약계층에 기부할 예정이다.
남흥식 주민자치회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소외계층 돌보기 등 마을 구석구석 살피는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여러 주민에게 온정의 손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오민 면장은 “이웃을 위하는 마음으로 아침 일찍부터 노력해 주신 삼성면 주민자치회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다 같이 구슬땀 흘려 수확한 고구마가 지역의 이웃에게 격려와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면 주민자치회는 관내 농경지에서 농산물을 재배·수확해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