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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진천/괴산/음성

증평군, 보훈문화 확산에 앞장서다. 외 (10월11일 종합)

[동정]

▲ 이재영 증평군수 = 10월 14일(월)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회 참석

 

증평군, 보훈문화 확산에 앞장서다.

 

충북 증평군이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8월부터 매달 ‘이달의 영웅’을 선정해 군 누리집에 공개하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들의 공훈을 기리고 있다.

 

‘이달의 영웅’은 사회구성원 모두가 일상에서 유공자를 존중하고 기억하고자 마련됐다.

 

10월 영웅은 김용문(90세) 씨가 선정됐다.

 

그는 18세 나이로 군에 입대해 백운산 일대 공비 토벌 작전에 참여했다. 이후 20년 동안 군인으로 복역하며 국가 수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증평 영웅의 날’도 운영한다.

 

오는 30일 도안초등학교에서 진행되는 증평 영웅의 날은 독립·호국의 역사를 경험하지 못한 미래세대가 초등교육 과정과 연계해 우리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생들에게 증평 지역 국가유공자의 공훈을 알리고 이들의 명예를 선양하는 동시에 나라사랑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은 증평 출신의 독립운동가 연병호, 연병환, 연미당 일가의 삶과 업적, 호국영웅 연제근 상사의 공훈 등을 다룰 예정이다.

 

또 군은 내년부터 독립유공자와 유족에게 지급되는 보훈 수당을 월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린다.

 

만 65세 이상의 전상군경, 공상군경, 무공수훈자의 보훈수당도 월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우리 지역 영웅들의 공훈을 후세에 알리고 그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나가는 것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통해 지역민들이 자긍심을 느끼고 나라사랑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군장애인복지관,‘2024년 나래핀 축제’성료

 

충북 증평군은 지난 11일 증평군장애인복지관 앞마당에서 ‘2024년 나래핀 축제’를 성황리 개최했다.

 

증평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정찬연)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 복지관 이용자,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1부 체험 및 홍보부스 운영, 2부 기념식, 3부 공연 및 가요제로 진행됐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참가자들은 샌드아트, 네일아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풍성한 먹거리로 축제를 만끽했다.

 

또 수어통역, 치매안심, 가족지원센터 등 복지시설 홍보부스에서는 지역주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행사장 한편에 전시된 장애인식 개선 작품을 포함한 다채로운 작품들은 복지관 장애인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과물로 축제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2부에서는 장애인복지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증서 전달이 이어졌다.

 

3부는 공연과 가요제가 펼쳐져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정찬연 관장은“앞으로도 나래핀 축제가 성숙한 복지 문화와 지역사회의 통합을 상징하는 자리로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나래핀 축제를 통해 참가자들 간 밀도 높은 공감과 유대감 형성으로 서로가 서로에게 어깨를 내어주는 성숙한 도시 증평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불편함 없이 평범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현실감 있는 복지정책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증평군, 119 안전문화 대축제 개최

 

충북 증평군은 11일 증평 종합스포츠센터에서 재난·재해에 취약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119안전문화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소방활동을 체험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위급상황 대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증평소방서와 증평군여성의용소방대(대장 박명숙)가 주관한 이날 축제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에서 사전 신청한 어린이 10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행정안전부의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과 연계해 심폐소생술 체험, 지진․화재 대피 체험, 이동안전체험차량 등 다양한 소방 안전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 킥보드 안전체험, 보행 및 수상 안전체험 등 생활․재난 안전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페이스페인팅 체험, 톡톡 먹거리(솜사탕/팝콘) 체험, 소방 안전 퀴즈, 버블/마술공연 등도 마련돼 참여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증평군 여성의용소방대의 활동을 지원해 우리 군 어린이들의 안전 문화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자랄 수 있는 안전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증평군청소년수련관 「제2회 가족 오리엔티어링 대회」개최

 

증평군청소년수련관(관장 김병노)은 12일 청소년과 부모 40여 가족(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가족 오리엔티어링 대회’를 개최했다.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은 나침반과 지도만으로 여러 지점을 통과해 정해진 시간 내에 목표물을 찾아서 돌아오는 스포츠로,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가능한 야외 스포츠다.

 

증평군청소년수련관 일원(인근 등산로 포함)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주말에 가족과 함께 도전하는 활동을 통해 협동심 및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김병노 관장은 “오리엔티어링은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하지만 유럽 등에서 이미 자리잡은 생활스포츠”라며, “가족뿐 아니라 청소년들 대상으로도 지속적으로 대회를 개최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증평군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이 행복한 증평을 만들기 위해 국제청소년서위포상제, 경제・창의・문화예술・스포츠 프로그램, 진로직업탐색 프로그램, 가족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증평군, 제25회 장애인 등반대회‘함께하는 어울림’

 

증평군장애인연합회(회장 연영찬)는 지난 11일 제천 비봉산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45명이 함께하는 등반대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에게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고 신체적 능력 향상과 서로 소통하는 교류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연영찬 회장은“가을을 맞아 함께하는 이번 등반대회처럼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건강하게 스스로를 변화시키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복지정책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