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인헌 괴산군수 일정(2월 24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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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1. 괴산군, 10년 임대 후 분양 민간임대주택 회원가입 주의 당부 2. 괴산군보건소, ”결핵안심, 건강괴산”을 위한 취약계층 결핵검진 실시 3. 괴산군 감물면 농업경영인협의회, 면민의 안녕과 풍년을 바라는 풍년기원제 개최 |
▣ 괴산군, 10년 임대 후 분양 민간임대주택 회원가입 주의 당부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최근 관내 홍보되고 있는 ‘10년 임대 후 분양’ 형태의 민간임대아파트 회원가입과 관련해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괴산군에 따르면,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사업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과 ‘협동조합 기본법’에 따라 설립된 민간임대협동조합이 진행하는 방식이다.
조합이 임대주택을 신축한 후 조합원에게 우선 공급하는 구조로, 사업 절차는 발기인 모집, 협동조합 설립, 조합원 모집 신고,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순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현재 홍보 중인 민간임대아파트는 이러한 법적 절차를 밟지 않은 상태다.
법적 근거 없이 10년 임대사용권과 분양전환 우선권을 조건으로 회원 모집이 진행되고 있어 사업이 지연되거나 무산될 경우, 가입자들은 계약금을 돌려받지 못할 위험이 있으며, 한 번 가입하면 탈퇴가 어렵고 해약 시 손해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는 군의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임의 단체의 회원 가입이나 출자 계약은 전적으로 당사자 간의 민사적 문제로, 피해가 발생할 경우 구제가 어렵다”며, “계약 체결 전 반드시 본인의 권리와 의무를 확인하고, 계약서와 규약을 꼼꼼히 검토해 불리한 조항이 없는지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괴산군보건소, ‘결핵안심, 건강괴산’을 위한 취약계층 결핵검진 실시
충북 괴산군보건소(소장 윤태곤)는 ‘결핵으로부터 안전한 건강괴산’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와 협력해 진행되며, 장애인복지관과 경로당 등 19개소를 방문해 400여 명을 대상으로 흉부 엑스선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검진 결과 과거 결핵을 앓았거나 결핵 의심 소견이 발견된 경우 추가 객담 검사를 시행한다.
결핵으로 확진되면 환자 등록 후 약물치료, 복약 상담 등을 통해 완치될 때까지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결핵은 제2급 감염병으로, 코로나19를 제외하면 우리나라에서 법정감염병 중 사망률이 가장 높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결핵 환자의 약 60%를 차지할 정도로 면역력이 저하된 고령층에서 발병 위험이 크며,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이다.
윤태곤 소장은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매년 1회 결핵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결핵 예방과 전파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괴산군 감물면 농업경영인협의회, 면민의 안녕과 풍년을 바라는 풍년기원제 개최
충북 괴산군 감물면(면장 이진우)은 21일 박달산 느릅재 정상에서 면민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풍년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감물면 농업경영인협의회를 비롯해 농업인단체 회원, 기관단체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한해 농사의 풍년과 지역 화합을 기원했다.
풍년기원제는 감물면 농업경영인협의회(회장 김한영) 주관으로 열렸으며, 을사년 새해를 맞아 감물면민이 한마음으로 소원을 빌고 전통적인 방식으로 정성껏 제를 올렸다.
참석자들은 감물면의 농업이 기후 변화와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모든 농업인이 건강하고 평안한 한 해를 보내길 기원했다.
김한영 회장은 “농업은 기후 변화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생업인 만큼, 올해는 풍수 피해 없이 대풍이 들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원제를 올렸다”며 “앞으로도 전통 있는 풍년기원제가 잘 이어질 수 있도록 농업인단체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우 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감물면의 발전과 면민의 화합을 위해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풍요롭고 희망찬 감물면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