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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봄철 농작업 안전 수칙 준수 당부 외 (4월17일 종합)

1. 진천군, 민생안정 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 개최

2. 진천군 관광, 내년 봄이 더 기대된다

3. 진천군 직장운동경기부, 체육 꿈나무를 위한 재능기부

4. 진천군, 봄철 농작업 안전 수칙 준수 당부

 

동 정

공식일정 없음

 

행 사
2025년 충북 어르신 건강대축제 = 18일 오전 10시 음성생활체육공원 A구장

 

 

진천군, 민생안정 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 개최

- 대통령 탄핵 인용에 따른 긴급 비상대책회의에 대한 후속 조치

- 지역경제 활성화, 민생 안정 대선공약 선제 발굴 등 논의

 

충북 진천군은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민생안정 대책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지역경제와 군민 생활 전반의 민생안정 대책 실질적 이행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임보열 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지난 4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에 따른 긴급비상대책회의에 대한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당면 현안업무의 차질 없는 수행 상반기 신속집행 적극 추진 이월 예산 소진 방안 강구 21대 대통령 선거 대비 대선공약 선제 발굴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추진 공무원 정치 중립의무 준수, 공직기강 확립 공명선거 추진 등을 논의했다.

 

특히, 국내 정치 불안과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의 글로벌 상호관세 여파로 내수 경기 침체 우려에 대비해 지난 1월에 수립한 위기 극복, 진천군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중심으로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신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로 했다.

 

아울러 조기 대선에 따른 공무원 정치적 중립, 공명선거 업무 추진과 대통령 궐위로 따른 국민 찬·반 분열로 인한 주민 안전, 치안 질서 유지에 대해 실효성 있는 방안 마련에 집중하기로 했다.

 

그 방법 중 하나로 진천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임보열 부군수는 국정 불안과 경기침체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시기임을 잊지 말고 공무원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민생안정대책반을 중심으로 지역발전과 서민경제 안정에 한 치의 흔들림이 없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군은 대선이 끝나고 국정이 안정화될 때까지 민생안정대책반을 중심으로 군민들의 일상 회복과 지역사회 안정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진천군 관광, 내년 봄이 더 기대된다

- 진천군, 초평호 꽃섬 명소화 사업 추진벚나무 식재, 산림욕장, 주차장 조성

 

충북 진천군이 급격한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초평호 꽃섬 명소화 사업을 추진한다.

 

초평호에는 300여 그루의 왕벚나무와 활짝 핀 진달래, 개나리가 잔잔한 호수 물결과 어우러진 꽃섬이 자리해 있다.

 

전국 핫 플레이스로 등극한 농다리와 더불어 초평호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보여주는 명소로 올해도 만개한 벚꽃으로 화사한 봄을 알렸다.

 

군은 더 많은 관광객에게 꽃섬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본격적인 명소화 사업에 나선다.

 

이에 지난 3월부터 초평호 주변 벚나무길을 정비하고, 왕벚나무 141그루를 추가로 식재하고 있으며 경관 가치를 높이기 위해 잡목 제거와 나무 이식 작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

 

더 나아가 2026년까지 초평호 주변 5ha 부지에 산림욕장을 조성하고 주차장과 광장 등 편의시설을 갖춘 숲속 휴식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며, 올해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한다.

 

반승영 군 공원녹지팀장은 초평호 꽃섬은 봄철 상춘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자연을 보존하면서도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힐링할 수 있는 명소로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천군 직장운동경기부, 체육 꿈나무를 위한 재능기부

 

충북 진천군 직장운동경기부 실업팀은 관내 체육 꿈나무들을 위해 꾸준히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군 육상팀은 지난 3월 충북 체육중·고등학교 육상선수단 40여 명에게 전문 기술과 운동 노하우를 전수하고, 이달 7~8일에는 충북 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군 육상 대표 선수단 30명에게 경기전 준비운동과 출발 요령, 경기 방법, 규칙 등을 지도했다.

 

또한, 12일에는 군 태권도팀은 충북체육고등학교 태권도 선수단 32명을 대상으로 발차기 요령, 겨루기 방법 등을 전수해 학생들의 실력 향상과 동기 부여에 큰 도움을 줬다.

 

향후 진천군 직장운동경기부는 지역 체육 역량 강화를 위해 재능 기부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진천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실업팀 관계자는 직장운동경기부 실업팀 선수들의 멘토링 활동이 관내 학생 선수들의 잠재력을 발휘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군, 봄철 농작업 안전 수칙 준수 당부

농기계의 올바른 사용법 숙지와 농기계 정기 정비 필요

 

충북 진천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의 안전한 농작업을 위해 봄철 농작업 안전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봄철은 기온 상승과 함께 각종 농작업이 집중되는 시기로, 이 시기에는 농기계 사고와 근골격계 질환 등 각종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크다.

 

농기계 사고는 대부분 부주의와 사용 미숙, 기계 정비 불량, 협소한 농로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며, 특히 고령 농업인이 많아 사고 발생 시 중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농촌자원개발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농기계 사고의 약 66%가 경운기에서 발생하며, 소형 농기구(15.8%), 트랙터(6.3%), 콤바인(3.2%) 등도 주요 사고 기종으로 나타났다.

 

농작업 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농기계의 올바른 사용법, 정기적인 농기계 정비가 필요하며, 반복 작업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틈틈이 스트레칭하고, 무리한 작업은 자제해야 한다.

 

남기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모든 농업인이 안전 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함으로써 사고 없는 안전한 영농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