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인헌 괴산군수 일정(7월 11일 금요일)
- 10:00 괴산군 노인회지회에서 경로당 임원 역량강화 교육 및 간담회
보도자료: |
1. 괴산 첫 공공체육시설 ‘문전성시’…“삶의 질 달라졌다”(사진 제공) 2. 괴산군, 보관·방치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추진(사진 제공) 3. 괴산군,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위험성평가 및 안전보건교육 실시 (사진 제공) 4. 연풍면 익어가는동아리, 취약 어르신들께 고추장(2kg) 50개 전달(사진 제공) |
▣ 괴산 첫 공공체육시설 ‘문전성시’…“삶의 질 달라졌다”
- 괴산읍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이용객으로 ‘북적’
- 헬스는 닷새 만에 회원접수 마감에 추가 요청 쇄도
충북 괴산군이 조성한 공공스포츠 복합시설인 괴산읍 반다비 국민체육센터가 지역 내에 마땅한 체육시설이 부족했던 주민들에게 새로운 일상의 풍경을 만들어주고 있다.
“이제 타지로 나가지 않아도 운동할 수 있어요”라는 말처럼, 주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수영과 헬스로 건강과 여가를 챙길 수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운영기관인 코오롱스포렉스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유료회원 등록을 시작한 결과, 100명 등록을 목표로 했던 헬스장은 접수 닷새 만에 마감돼 현재도 추가 접수 요청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수영장도 유료회원 등록이 248명에 달하며 일부 요일은 모든 강좌가 개설을 완료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을 위한 ‘소규모 집중반’도 함께 운영되며 통합형 체육시설로의 기능을 본격화하고 있다.
실제로 운영기관은 입지를 고려해 첫 달 유료회원 목표를 150~200명으로 설정했으나, 이를 거의 두 배 가까이 초과 달성하며 고무된 분위기다.
5일부터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모든 요일에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일을 확대해 내달부터는 이용객이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괴산군 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괴산군이 처음으로 조성한 공공스포츠 복합시설인 괴산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상생의 공간이자 지역 공동체 화합의 장으로 주민들의 호응이 예상보다 뜨겁다”라며 “이 시설이 단순한 체육관을 넘어서 지역공동체가 건강하게 연결되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운영기관의 임동호 괴산점장은 “입지 등 여러 가지를 분석했을 때 첫 달 유료회원 목표를 150~200명으로 계획했는데 이미 목표를 배 가까이 달성할 정도로 지역민들의 관심이 뜨겁다”라며 “반다비 체육관의 의미에 맞게 장애인 대상 소규모 집중반 개설 등 단순한 체육활동 지원을 넘어, 다양한 계층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 괴산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형 체육시설로 괴산군 최초의 공공 수영장과 체력단련실(헬스장), 가족샤워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총 15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된 센터는 지난 4월 준공했으며, 시범운영을 거쳐 7월 정식 개관했다.
▣ 괴산군, 보관·방치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추진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오는 18일까지 보관·방치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최근 3년간 약 6억 원을 투입해 총 429개소의 보관·방치된 슬레이트를 수거·처리했다.
올해는 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133개소에 가구당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단, 상한 금액을 초과하는 처리 비용은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철거 또는 재해로 건축물에서 분리되어 보관 중인 슬레이트와 하천, 빈집, 국공유지 등에 장기간 방치된 슬레이트다.
슬레이트 처리를 희망하는 주민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첨부해 18일까지 해당 슬레이트 소재 읍·면사무소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이득화 탄소기후팀장은 “경제적 부담 때문에 처리를 미뤄온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불법 투기 및 불법 매립을 예방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 괴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괴산군,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위험성평가 및 안전보건교육 실시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지난 9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군청 각 부서 관리감독자, 사업 담당자 및 근로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 및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의무화된 위험성 평가에 대한 실무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에는 산업안전 전문기관인 한강산업안전 육비호 위원이 강사로 나서 △위험과 안전 개념 △법령 이해 △위험성 평가 절차 등을 설명했으며, 이어 한국직업환경의학센터 김진호 소장이 △온열질환 증상과 응급 대응법 △근골격계 질환 예방 등 건강보호에 필요한 실무 내용을 전달했다.
위험성 평가는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수립·시행하는 일련의 절차로, 산업재해를 방지하는 핵심적인 요소이다.
군은 오는 9월까지 각 사업장에 대한 위험성 평가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며, 작업 현장의 유해·위험 요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교육은 군민의 생명과 직결된 안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사고 없는 안전한 괴산을 만들기 위해 선제적 대응과 지속적인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연풍면 익어가는동아리, 취약 어르신들께 고추장(2kg) 50개 전달
충북 괴산군 연풍면의 익어가는동아리(회장 이상력)는 10일, 지역 내 취약 어르신들을 위해 고추장(2kg) 50개를 기부하며 나눔활동을 펼쳤다.
이번 기부는 지난 3월 첫 고추장 나눔에 이은 두 번째 활동으로, 8명의 동아리 회원들이 함께 재료를 준비하고 정성을 다해 직접 담근 고추장을 다시 한번 전달했다.
이상력 회장은 “지난 기부 때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셨다는 이야기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김현용 면장은 “정성과 마음이 담긴 고추장을 다시 한번 나눠주신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작은 정성이 모여 큰 감동이 되는 지역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