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천군 주민참여예산제도, 주민자치 실현의 마중물
2. 생거진천문화재단, 진천 뮤직페스타 참가팀 모집
3. 한국자유총연맹 진천군지회, 공동체 행복지킴이 봉사활동 실시
4. 한국 4-H 진천군본부, 4-H 회 한마음대회 개최
동 정
△ 송기섭 진천군수는 28일 오후 3시 진천군청 소회실에서 진행되는 2025년 상반기 퇴직자 정부포상 전수식에 참석
행 사
△ 진천군 7월 이장단연합회 월례회 = 28일 오전 11시 진천군청 소회의실

진천군 주민참여예산제도, 주민자치 실현의 마중물
- 10년간 1천50여건, 약 147억원 주민제안 사업 추진
- 민선 7기부터 주민참여예산 규모 14억원→20억원으로 확대
충북 진천군이 주민참여예산제도가 도입된 이후 지난 10년 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군은 해당 기간 주민들로부터 1천400여 건의 다양한 사업을 제안받아 이 중 1천50여 건을 최종 선정해 약 147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민선 7기부터는 주민참여예산 규모를 기존 14억원에서 20억원으로 대폭 확대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끌어내고 진정한 의미의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마련하고 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지방자치단체가 예산을 편성하는 과정에서 주민을 참여시킴으로써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나아가 주민 중심의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다.
군은 현재 35명의 민간인으로 구성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 중이며 주민들로부터 제안된 사업에 대해 위원들 간 논의를 통해 직접 선정하고 있다.
그동안 추진된 사업들을 살펴보면 문화, 복지, 환경, 안전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히는 ‘찾아가는 마을 영화관’은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의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사회재활프로그램’은 취약계층의 사회 복귀를 돕고 자립을 지원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도시 환경 개선 측면에서는 지역 경관 개선을 위한 ‘꽃길 가로수 조성사업’,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한 ‘어린이 버스 승강장 설치’ 등이 있었고 지역 문화 정체성 강화를 위한 ‘그림책마을 이야기 손님’도 큰 인기를 얻었다.
고령화 시대에 발맞춘 ‘장수사진 액자 제작’이나 ‘읍내1리 낙상사고 예방사업’ 등은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했으며, ‘힐링 반려식물 키우기’ 사업은 코로나19 시기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환경개선에 도움을 줬다.
지역 주민 김모 씨는 “동네 산책로가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새롭게 정비됐는데, 매일 아침 산책을 하면서 내가 직접 제안한 사업이 실현된 것을 보니 무척 뿌듯하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현지 군 기획감사실 주무관은 “주민참여예산제도의 확대는 우리 군이 지향하는 주민주도형 행정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여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구현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생거진천문화재단, 진천 뮤직페스타 참가팀 모집
- 군민이 주인공이 되는 음악축제, 7월 28일부터 접수 시작
(재)생거진천문화재단은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기는 문화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진천 뮤직페스타’에 참여할 팀을 7월 28일부터 8월 27일까지 모집한다.
진천 뮤직페스타는 진천군 대표 축제인 ‘생거진천 문화축제’의 하나로 관내 사회단체, 기업체, 동호회, 가족 등이 함께 참여하는 군민 참여형 음악 축제다.
노래 장르는 트로트, K-POP, 국악 등 제한이 없으며 참가 자격은 관내 주소를 둔 기관, 사회단체, 기업체, 동호회, 가족 등으로 3명에서 12명 이내의 팀 단위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이메일(lj_hee12@naver.com)을 통해 신청서와 영상,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예선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10개 팀이 선발된다.
본선 무대는 오는 9월 28일(일) 16시, 제46회 생거진천 문화축제 메인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재)생거진천 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 구성원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축제를 통해 문화교류와 군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과 신청 서식은 진천군청 홈페이지(www.jin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생거진천 문화재단 문화콘텐츠팀(043-532-332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자유총연맹 진천군지회, 공동체 행복지킴이 봉사활동 실시
한국자유총연맹 진천군지회 여성회(회장 이원순)는 25일 진천읍 거주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행복 지킴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여성회는 행복 지킴이 사업을 통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 중 대상 가정을 선정해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정리 정돈 작업 등을 실시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안부 등을 확인했다.
이원순 회장은 “어르신들을 찾아뵐 때마다 반갑게 맞아 주시는 모습에 오히려 보람을 느끼고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어르신들을 적극적으로 챙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진천군지회는 ‘공동체 행복지킴이 봉사단’을 중심으로 매년 행정기관의 추천을 받아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필품 지원, 말벗, 집안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한국 4-H 진천군본부, 4-H 회 한마음대회 개최
충북 진천군 한국 4-H 진천군 본부(회장 조평희)는 진천군 삼수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한국 4-H 진천군본부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한마음대회에는 진천군 4-H 회원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4-H 선후배 간의 결속을 도모하고, 앞으로의 진천군 4-H 활동 활성화에 관한 토론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 4-H 진천군본부는 '지·덕·노·체'라는 이념 아래 4-H 운동을 이끌어가는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진천군 4-H 연합회원들은 군 청년 농업인 양성을 위해 양성 교육, 공동과제포, 과제교육, 수련회 개최 등 다양한 4-H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조평희 회장은 “4-H 운동은 농어촌의 환경개선과 농업 생산 기반 조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 발전의 선도 역할과 진천군 4-H 회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유진 군 농촌지원과 주무관은 “이번 한마음대회를 통해 진천군 농업 발전을 위한 4-H 활동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4-H 회원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진천군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