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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단양군, ‘시루섬 기적의 다리’ 공정율 95%… 완공 임박 외 (8월25일 종합)

 

 

인물동정

 

김문근 단양군수 = 25() 오전 830분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간부회의 주재

김문근 단양군수 = 25() 오후 4시 블랙스톤벨포레에서 열리는 충청북도 시장군수 회의 참석

 

단양군, ‘시루섬 기적의 다리공정율 95%완공 임박

역사와 추억을 품은 시루섬, 단양의 미래 밝힐 랜드마크로

 

충북 단양군(군수 김문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를 시루섬 기적의 다리가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군에 따르면 현재 공정률은 95%에 달하며, 주요 구조물 설치를 마치고 세부 마무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수교의 핵심인 메인 케이블과 보강거더 설치가 완료되면서 사실상 다리의 뼈대가 모두 갖춰졌고, 종점부 진입도로 포장 등 마무리 공정이 한창 진행 중이다.

군은 올해 12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피뢰설비와 야간 경관 조명 설치까지 연내 마무리해 단양을 대표하는 새로운 야경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루섬 기적의 다리는 도담삼봉과 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관광 루트와 연계돼 단양을 찾는 체류형 방문객을 크게 늘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숙박·음식·교통·특산물 판매 등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어 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시루섬은 1972년 태풍 베티로 인해 남한강이 범람하면서 242명의 주민이 생사의 갈림길에 섰던 아픈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섬 전체가 물에 잠기는 극한 상황에서도 주민들은 높이 7m, 지름 5m의 물탱크 위에서 서로를 붙잡고 14시간을 버틴 끝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이 사건은 시루섬의 기적으로 불리며, 이번 다리 건설은 그 정신을 기념하는 동시에 단양의 미래를 밝힐 관광 인프라로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사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만큼 안전과 완성도를 최우선으로 삼아 연내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자랑스러워할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양군, 2026년 농업분야 군비 보조사업 신청하세요!

농업인 중심 소득사업으로 개편이달 말까지 읍·면 산업팀서 신청

 

 

충북 단양군(군수 김문근)은 안정적인 농업생산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2026년 농업분야 군비 보조사업 신청을 이달 말까지 받는다.

군에 따르면 농업축산과, 농촌활력과,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93개 사업에 총 96억 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국가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도 지난해보다 7억 원을 증액했다.

사업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읍·면사무소 산업(개발)팀에서 가능하며 신청 대상은 단양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다.

농가 경영주가 직접 신청해야 하고 농가당 1개 사업만 신청할 수 있으나 피복 비닐과 포장재, 비료, 농약 등 소모성 농자재 지원사업은 중복 신청이 허용된다.

올해 사업은 농업인의 실질적인 필요를 반영한 소득사업 위주로 개편됐다.

어상천 수박 명품화 지원사업은 보조금 10억 원이 투입돼 사업량이 대폭 확대됐고 과수 생산 영농자재 지원사업도 160ha, 15천만 원 규모로 지난해보다 3,250만 원이 늘었다.

단양마늘 종구 전문생산농가 육성 시범 사업은 30개소에 45천만 원이 지원되며 드론을 활용한 식량작물 병해충 방제 지원사업은 개인과 공동 단위 모두 드론 방제료와 약제비가 지원된다.

이와 함께 고추 서리피해 예방 안전생산 시범사업과 노후 과원 생산성 향상 묘목갱신 지원사업 등도 추진된다.

군은 이번 신청을 받아 내년도 당초 예산에 반영하고 내년도 1월 중 자체 심의회를 열어 사업 지원 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김문근 군수는 농업 미래 심포지엄과 토론회 등을 통해 농가소득과 단양다움을 중심으로 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앞으로도 농업인 중심의 보조사업 체계를 강화하고, 농업인 단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현장 맞춤형 농정 정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촌지도자 단양군연합회, 하계연찬 교육 성료

 

 

한국농촌지도자 단양군연합회(회장 조운대)는 지난 19일 보령시 대천항 환상의바다 리조트에서 ‘2025년 하계연찬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80여 명이 참석해 농업인의 화합을 다지고 역량 강화를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서는 농업 발전과 지역사회 기여에 앞장선 회원 14명에게 도지사, 군수, 군의장, 국회의원, 농협 군지부장, 조합장 등의 표창장이 수여돼 자긍심을 높였다.

첫 순서로 진행된 이강일 법무사의 농업·농촌 생활법률강의에서는 농업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토지 분쟁, 계약 문제, 상속·증여와 관련한 사례를 다루며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구체적 대처 방안이 제시돼 호응을 얻었다.

이어 우수 농업인 3명이 영농사례를 발표하며 현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상호 학습의 장도 마련됐다.

행사의 마지막은 김문근 단양군수가 직접 연사로 나선 단양군의 미래비전특강으로 이어졌다.

김 군수는 군정의 주요 추진 방향과 지역 현안을 설명하며 참석자들과 자유롭게 소통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농업인들의 의견과 건의사항이 오가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조운대 회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앞으로도 회원들의 역량 강화와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매포새마을협의회,

읍사무소 직원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삼계탕 대접

 

 

충북 단양군 매포새마을협의회는 지난 21일 매화골 Hot Summer Festival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업무 등으로 구슬땀을 흘린 매포읍 청년회원들과 읍사무소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정성 어린 삼계탕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협의회는 자체 회비로 재료를 준비해 직접 조리한 삼계탕을 제공했으며, 이번 자리는 여름철 노고에 보답하고 서로 간의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청년회원과 읍사무소 직원, 협의회원들은 함께 식사를 나누며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송준억 협의회장은 폭염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와 행정업무에 힘써준 청년회원들과 읍사무소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앞으로도 매포새마을협의회가 지역과 함께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단양읍새마을남녀협의회, 배추 모종심기 행사 개최

 

 

충북 단양군 단양읍새마을남녀협의회는 지난 20일 오전 3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유휴 농경지에서 배추 모종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심은 1,500여 포기의 배추는 ‘2025년 김장나누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직접 재배·수확해 김치를 담근 뒤 지역 내 사회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협의회는 지난해에도 1,300여 포기의 배추를 재배해 이웃사랑을 실천했으며, 14년째 같은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순덕 단양읍새마을부녀회장은 “2025년 김장나누기 프로젝트는 새마을 가족의 작은 정성이 모여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지역 사회에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읍새마을남녀협의회는 김장나누기뿐 아니라 농촌 봉사,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만천하 상점, 지역 상생의 날개를 달다

 

 

단양 지역 자활센터를 비롯한 지역업체와의 위탁 업무협약으로 소상공인 판로 개척 지원

만천하스카이워크 방문 관광객의 구경거리 확보와 수익성 증대 동시 기대

단양과 관련된 다양한 굿즈 판매로 관광 단양의 브랜드 이미지 상승 제고

 

단양관광공사(사장 김광표)가 지역 소상공인과 업무협약을 맺고 단양군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지난 19일 단양관광공사 본부에는 전통주계의 떠오르는 샛별 도깨비 양조장’, 단양 관광객들의 참새방앗간 단양노트와 넉넉한 인심으로 담은 맛좋은 장류를 제조하는 ‘()단양농특산’, 그리고 단양 청년의 희망 단양청년문화협동조합이 모였다.

만천하스카이워크 내에 새로이 생긴 만천하 상점의 입주와 함께 업무협약을 맺기 위함이다.

 

유휴 공간을 활용해 상점으로 탈바꿈시킨 만천하 상점은 단양을 방문한 이들이라면 한번쯤 눈길이 갈만한 아기자기한 소품과 단양의 농산물, 그리고 달큰한 냄새로 관광객을 유혹하는 츄러스와 시원하고 부드러운 소프트아이스크림을 판매중에 있다.

 

공사는 지역 업체들과 함께 상생의 길을 감으로써 상품 다양성을 확보하고 단양의 여러 소상공인들의 노력 어린 제품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여 결과적으로 지역 자체 브랜드들의 자생력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만천하 상점 관계자는 지역소멸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지역 청년들의 힘이 되어주고 싶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상품 공동 개발 및 판매 물품 확대 등으로 지속적으로 지역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