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
▶ 김문근 단양군수 = 2일(화) 오후 3시 단양읍 중앙공원에서 열리는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개토식 참석
▶ 김문근 단양군수 = 2일(화) 오후 4시 단양 올누림센터에서 열리는 신단양 이주 40주년 기념 사진전 오픈식 참석

단양군, 별곡 공용주차장 조성 사업 막바지 공사 한창 – 총사업비 51억 원 투입… 113대 규모, 주차난 해소 기대 – |
충북 단양군(군수 김문근)이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별곡 공용주차장 조성사업이 막바지 단계에 들어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착공한 별곡 공용주차장이 현재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최종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일환이자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총사업비 51억 원(도비 14억 2,800만 원, 군비 36억 7,200만 원)이 투입됐다.
사업 부지는 단양군 별곡리 300번지(군청 테니스장 부지)이며 지상 2층·3단 규모의 일반철골 구조로 조성된다.
완공 시 113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2,778㎡ 규모의 주차 공간이 마련돼 별곡리 일대의 고질적인 주차난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특히 이 지역은 군청, 법원, 경찰서 등 관공서와 구경시장, 상권이 밀집해 평소 주차 수요가 높아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편의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이번 별곡 공용주차장이 구경시장, 도담삼봉, 공설운동장 등 주요 지점과 연계돼 관광객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별곡 공용주차장을 비롯해 수변로 공영주차장 등 단양읍 도심 전역의 주차 인프라 확충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군민 생활 불편 해소는 물론, 관광객 유입 증가에 따른 체류형 관광 기반을 마련해 교통 환경 전반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별곡 공용주차장은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관광 인프라”라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교통·주차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별곡 공용주차장 외에도 지난해 착공한 수변로 주차장을 비롯해 단양시장 주차타워, 상진초등학교 복합시설 등 공영주차장 조성을 순차적으로 추진하며 도심권 주차환경 개선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단양군, 신단양 이주·충주댐 준공 40주년 기념 사진전 개최 – 오는 18일까지 올누림센터 전시… 19일 기념행사 개막식 맞춰 이동 전시 – |
충북 단양군은 신단양 이주 40주년을 기념해 「신단양 이주, 충주댐 준공 40주년 기념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오는 18일까지 올누림센터 1층 전시관에서 열리며, 19일에는 신단양 이주 40주년 기념행사 개막식에 맞춰 공설운동장으로 이동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는 △단양의 수난사(水難史) △충주댐 건설 △옛단양에서 신단양으로의 이주 △충주댐 수몰지구 유적발굴 등 4개 주제로 구성된다.
‘단양의 수난사’에서는 단양군이 겪어온 잦은 홍수 피해와 수난의 역사를 소개하고, ‘충주댐 건설’에서는 1978년 착공해 1985년 완공된 국내 최대 다목적 댐의 건설 과정을 통해 그 의미를 되새긴다.
‘옛단양에서 신단양으로의 이주’는 전국 최대 규모의 군청 이전 사례로 꼽히는 단양군의 도시 건설 과정을 조명하며, ‘충주댐 수몰지구 유적발굴’은 충주댐 건설과 함께 진행된 수몰지구 유적 조사 성과를 담았다.
남한강 유역에서 발견된 금굴 유적, 수양개 유적, 일명사지 등은 구석기시대부터 고려시대에 이르는 선사문화와 불교 신앙의 흔적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로, 이번 전시를 통해 그 가치와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은 충주댐 건설을 통해 이룩한 발전과 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돌아보는 동시에, 옛단양에서 신단양으로 이어진 주민들의 삶과 정착 이야기를 함께 기억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군민과 공유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소중한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군립도서관, ‘9월 독서의 달’ 맞아 다채로운 행사 개최 |
단양군립도서관(올누림·매포도서관)은 오는 30일까지 ‘독서의 달’을 맞아 군민들이 책과 도서관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의 달 주제는 ‘읽기예보: 오늘읽음, 내일맑음’으로, 책 읽기를 통해 마음의 날씨를 밝고 맑게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군립도서관은 ▲9월 12일 뮤지컬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9월 19일 「단양의 책, 세 권으로 떠나는 가을여행」 BOOK 콘서트 ▲9월 20일 「2025년 책펴내기 프로젝트Ⅲ」 출간 기념 및 전시회를 비롯해 ▲9월 6일 도자기 핸드페인팅 ▲9월 7∼21일 보태니컬 아트 수업 ▲9월 25∼26일 슬라임 만들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BOOK 콘서트는 ‘단양군민, 함께 한 책 읽기 운동’과 연계해 마련됐다.
올해 단양군 일반분야 선정 도서이자 현재 서울 대학로에서 인기 뮤지컬로 공연 중인 원작 도서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의 김지윤 작가를 초청해 이야기를 나누고 그림책 영상과 콜라보 악기 연주가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와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참여 방법은 올누림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420-2572)로 확인할 수 있다.
신명희 도서관장은 “가을바람과 함께 찾아오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 속에서 독서의 가치와 평화로움을 누리며 아주 보통의 하루를 도서관에서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군보건의료원, 정다운발달센터 아동 대상 흡연예방교육 진행 |
단양군보건의료원은 지난 8월 한 달간 매주 월요일 총 4차례에 걸쳐 보건의료원 치매 프로그램실에서 정다운발달센터 아동 10여 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발달센터 아동들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교사가 함께 참여해 아동들의 불안감을 낮추고, 흡연의 위험성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흡연 예방 동영상 시청을 통한 담배의 유해성 이해 ▲금연 부채 만들기 ▲핸드폰 거치대 제작 등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아동들이 직접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금연 메시지를 습득하고 생활 속에서 금연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어릴 때부터 흡연의 해로움을 올바르게 인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연·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보건의료원은 오는 9월과 10월에도 정다운발달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놀이형 활동과 체험 중심의 영양교육 및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가곡면 아평꽃정원, 사평2리 청년회 주도로 백일홍 활짝 – 가을철 관광객 맞이 준비 완료… 마을이 함께 가꾼 꽃 정원 – |
충북 단양군 가곡면 사평2리 아평꽃정원에 다채로운 색감의 백일홍이 활짝 피어 마을을 찾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아평쉼뜰 맞은편 공터였던 이곳은 사평2리 청년회가 중심이 되어 올해 새롭게 꽃밭을 조성한 곳으로, 주민들의 손길이 더해져 한층 아름다운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빨강, 분홍, 주황 등 다채로운 색의 백일홍이 만개하면서 마을 분위기를 화사하게 물들이고 있다.
이관범 사평2리 이장은 “마을 청년들이 힘을 모아 심은 백일홍이 무더운 여름을 지나 알록달록하게 피어나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마을을 더욱 아름답게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