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
▶ 김문근 단양군수 = 13일(월) 오전 8시 30분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간부회의 주재
▶ 김문근 단양군수 = 13일(월) 오전 11시 소노벨 단양에서 열리는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 참석
가을빛 단양, 추석 연휴 관광객 폭발… 주요 명소 대성황 - 황금연휴 맞아 단양 전역 ‘북적’… 체류형 관광지로 위상 강화 - |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 맞이한 추석 황금연휴 동안 충북 단양군이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군에 따르면 연휴 7일간 단양을 찾은 관광객은 총 40만여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단양팔경과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구경시장, 다누리아쿠아리움 등 주요 관광명소마다 인파가 몰리며 연휴 내내 발 디딜 틈 없는 북새통을 이뤘다.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린 곳은 도담삼봉으로, 약 10만 명의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만천하스카이워크 3만 2천 명, 고수동굴 3만 명, 다누리아쿠아리움 1만 3천 명 등 주요 관광시설이 모두 높은 방문객 수를 기록하며 명절 기간 내내 단양의 관광열기를 이끌었다.
특히 소백산 자락에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시기와 맞물려 가족·연인 단위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단양 전역이 활기를 띠었다.
연휴 내내 단양읍 일원에는 이른 아침부터 차량 행렬이 이어졌고 단양강 위로는 형형색색의 패러글라이딩이 가을 하늘을 수놓으며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구경시장에는 명절 분위기를 즐기려는 인파가 몰려 전통 먹거리와 특산품을 구매하는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도담삼봉과 고수동굴, 그리고 국내 최대 민물고기 생태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이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 고수대교 야간 경관 분수와 소금정공원 달맞이포차 등 낮과 밤을 가리지 않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지역 숙박업소는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관광 특수가 이어졌으며 음식점과 카페, 전통시장 매출도 크게 증가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돌았다.
군은 관광객 편의와 안전을 위해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이달 초 새롭게 준공한 별곡 공용주차장을 개방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했다.
또한 단양군보건의료원과 연계한 응급의료대응체계를 가동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명절 관광’ 운영에 총력을 기울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단양을 찾은 관광객들이 가을 정취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기셨길 바란다”며 “단양을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로 기억될 수 있도록 계절마다 새로운 즐길 거리를 꾸준히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인천공항 시외버스 10월 15일부터 운행 재개 |
충북 단양군이 중단됐던 인천공항행 시외버스 노선의 운행을 오는 15일부터 재개한다.
이 노선은 단양에서 출발해 제천시외버스터미널을 지나 김포공항과 인천국제공항으로 운행되는 노선으로 하루 2회 왕복 운행된다.
새롭게 재개되는 인천공항행 버스는 단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오전 5시 15분과 10시 40분에 출발하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오전 11시 10분과 오후 4시 30분에 출발한다.
군 관계자는 “장기간 중단됐던 공항버스 노선 운행이 재개됨으로써 군민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관광객과 해외 출입국 수요증가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중, 진로 체험 프로그램 ‘진로 빚GO, 꿈 꾸GO’ 운영 – 단양청소년문화의집, 창의 진로 체험 통해 청소년 꿈 성장 지원 – |
충북 단양군 청소년문화의집은 단양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체험 프로그램 ‘진로 빚GO, 꿈 꾸GO’를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달 초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단양군 내 유관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마련된 학교 연계형 청소년 진로 탐색 활동으로, 제7차 청소년정책 기본계획의 방향에 맞춰 청소년들의 직업 역량 강화와 진로 동기 부여를 목표로 추진됐다.
체험 내용으로는 ▲떡 디자이너(떡 공예가) 직업 소개 ▲적성 탐색 활동 ▲앙금 플라워 떡케이크 제작 ▲포토존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떡 공예 체험’은 학생들이 직접 재료를 다루며 창의성과 집중력을 기를 수 있는 활동으로 직업 체험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과 자기 표현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어 높은 만족도를 이끌었다.
신명희 단양군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진로 체험이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꿈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문화교실, 청소년동아리 육성, 청소년페스티벌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관련 문의는 단양청소년문화의집(☎043-421-1389)으로 하면 된다.
단양군, 추석맞이 나눔으로 따뜻한 정(情) 나눠 – 자원봉사센터·어상천 새마을부녀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활발한 봉사 이어져 – |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충북 단양군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과 봉사활동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는 지난 1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사랑으로 빚은 송편 나눔 행사’를 열고 명절의 온정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 읍·면 자원봉사자와 운영위원, 군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여해 직접 송편을 빚으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정성껏 마련된 송편 꾸러미는 저소득 취약계층 120가구와 사회복지시설 2개소에 전달돼, 지역 곳곳에 따뜻한 위로와 사랑을 전했다.
이어 어상천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9월 29일 대전2리 일원에서 ‘청춘을 물들이다–사랑의 염색 봉사’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부녀회 회원들은 어르신들에게 머리 염색을 해드리며 유쾌한 대화와 웃음으로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
봉사를 받은 어르신들은 “한결 젊어진 기분이 든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고, 회원들은 “어르신들의 웃음이 가장 큰 보람”이라며 뿌듯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봉사는 15개 마을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어상천면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일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송편과 국거리용 소고기를 전달하며 풍성한 명절의 정을 나눴다.
새마을협의회는 정성껏 빚은 송편을 취약계층 60가구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소고기를 40가구에 지원해 명절의 따뜻한 온기를 더했다.
천태종·(사)나누며 하나되기, 단양군에 5천만 원 상당 후원물품 기탁 |
충북 단양군은 지난 2일 천태종 사단법인 ‘나누며 하나되기’가 지역의 어린이와 취약계층을 위해 5천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천태종 사회국장 문법 스님과 (사)나누며 하나되기 진창호 사무처장이 참석했으며 의류와 세제, 소독제 등 건강·방역·생활용품 약 5천만 원 상당의 물품이 전달됐다.
(사)나누며 하나되기는 2023년에도 아동복지시설에 백미, 마스크, 손선풍기 등을 지원하고 여름철 무더위 대비 물품 박스 200개를 전달했으며, 지난해에는 발 세정 스프레이, 욕실 청소 세제, 손소독제 등 3천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후원한 바 있다.
문법 스님은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