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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옥천/영동

영동군, 용화면 여의리, 2025 행복마을사업 경연대회 수상 외 (10월16일 종합)

 

1. ‘감 하나에도 정성을영동군, 공정한 감 거래로 감고을 명성 이어간다

감 거래 20kg 정량제 경매 추진

 

감고을 충북 영동군이 주요 생산품인 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16일 군에 따르면 영동군은 감 정량제 20kg 거래 경매를 지난 15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시행한다.

 

군은 관행적인 속박이 등과 같은 불공정 거래를 방지하고 감 1상자 20정량제 거래 정착 유지를 위해 종이상자와 콘티상자를 이용한 선별경매를 하고 있다.

 

감 생산자가 1등급에서 4등급으로 선별해 경매를 시행한다. 감 경매는 청과상회 2개소와 황간농협집하장 2개소(본점, 매곡지점)에서 이뤄지며 경매를 희망하는 생산 농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kg 정량제 거래용 종이상자는 경매를 시행하는 청과상회와 황간농협매곡지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군은 감 선별·경매와 정량제 거래용 20kg 종이상자 및 콘티상자 지원사업을 통해 감 시장의 유통질서를 확립할 방침이다.

 

이는 영동군의 감 산업 발전과 감·곶감 생산 농가의 소득증대 및 영동의 지역 경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감 생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로 감 정량제 거래가 확립되고 있다, “감 재배 농가가 정성으로 만들어낸 임산물이 제값을 받고 감고을 영동이라 불리는 영동의 대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영동군은 지난해 3,224농가에서 6,017톤의 생감을 생산해 120억 원의 농가 수익을 올렸고 영동곶감의 지리적 표시와 상표를 등록하는 등 감고을 영동 감산업특구발전과 영동 감 명품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2. 영동군 용화면 여의리, 2025 행복마을사업 경연대회 수상

주민이 함께 가꾼 자율형 공동체 마을로 호평

 

충북 영동군 용화면 여의리가 15CJB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25년 행복마을사업 경연대회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충청북도가 주관해 도내 각 시·군에서 추진 중인 행복마을사업의 우수사례 평가 및 우수마을을 선정하는 자리로, 여의리를 비롯해 7개 마을이 수상 마을로 최종 선정됐다.

 

용화면 여의리는 지난 2023년부터 주민 스스로 참여하고 협력하는 자율형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며,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주민 화합, 투명한 마을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마을 주민들은 마을 입구와 골목길에 꽃화분을 설치하고 쉼터를 조성해 아름답고 정감 있는 마을 분위기를 만들었으며, 실버카 주차공간 조성 등 어르신 친화적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복지형 마을로 거듭났다.

 

또한 마을총회와 정기회의를 통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소통 구조를 마련했고, 마을 축제 홈커밍데이를 직접 기획·운영하며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공동체 문화를 정착시켰다.

 

아울러 사업 예산과 추진 상황을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마을회 중심의 자율적 운영체계를 구축해 주민 주도형 마을관리 시스템을 실현했다.

 

특히 농가소득 연계 활동을 구상하며, 행복마을사업을 단순한 환경정비가 아닌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로 확장했다.

 

영동군 관계자는 여의리 마을은 주민이 스스로 참여해 변화를 만들어낸 모범사례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군 전역에 행복마을사업의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마을사업 경연대회는 충청북도가 주관하는 지역 공동체 활성화 대표 사업으로, 도내 마을들이 추진한 마을자치, 환경개선, 주민화합 등 전반적인 활동성과를 평가해 2단계 사업비가 차등 결정된다.

 

 

 

3. 황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문화 취약계층 대상 ‘3차 어르신 영화관 나들이행사 추진

 

충북 영동군 황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황간면장 이인수, 민간위원장 유부현)16일 영동레인보우영화관에서 황간면 어르신 43명을 대상으로 특별한 영화관람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황간면 노인회의 추천을 받아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43명을 선정하여, 어르신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총 50여 명이 조정석, 이정은, 조여정 주연의 코미디 장르의 영화좀비딸을 관람했다.

 

이번 영화 관람은 올 해 3번째 추진되는 행사로 단순한 여가활동을 넘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 등을 촉진하는 데 의미가 크다. 또한 이동지원과 관람 후 점심식사도 함께 제공하여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긴 명절연휴가 끝나고 적적했던 시간 속에 이런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주셔서 행복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부현 위원장은 영화 한 편이 주는 감동과 여운이 일상에 작은 행복으로 이어지기 바란다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황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주민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특화사업과 복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4. 전통연희단 천고, 11회 정기공연 풍물소리 난장판개최

- 오는 1025() 오후 7,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려 -

 

충북 영동의 전통예술단체인 전통연희단 천고(대표 겸 예술감독 손광섭)가 오는 25() 오후 7,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제11회 정기공연 풍물소리 난장판을 선보인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이번 공연은 전통 풍물의 신명과 리듬을 중심으로,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돼 있다.

지역에서 꾸준히 전통을 이어온 천고는 이번 공연을 통해 풍물의 흥겨움과 함께,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전통연희단 천고는 2012년 창단 이후 매년 정기공연과 초청공연을 이어오며, 영동을 중심으로 충북의 전통음악을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창단 첫 해인 20121회 정기공연을 시작으로, ‘국악 한마당’, 관내 행사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풍물의 저변 확대에 힘써왔다.

 

이번 공연에는 손광섭 예술감독을 비롯해 전병진, 김현우, 정명진, 김지혜, 권혁진, 이종빈, 이재웅, 박대열 등 국악인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진도북춤은 송정례 씨가 맡아 전통의 품격을 더하고, 사회는 지혜리 씨가 맡아 공연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끈다.

 

이번 공연은 전통 풍물의 기본 가락에 창작과 변주를 더해, 다섯 개의 주요 작품으로 구성된다.

첫 무대인 소리짓은 경기무속장단에서 영감을 얻은 창작 작품으로, 북과 징, 장구, 꽹과리 등 다양한 타악기의 소리를 중심으로 풍물의 본질적인 흥을 표현한다. 전통적인 리듬 위에 현대적인 구성미를 더해 풍물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이어지는 ()의 흐름은 여러 장단과 리듬이 유기적으로 얽히며 점층적인 긴장감을 만들어내는 타악 협연 무대다. 각 악기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전체적인 조화로움을 이루는 연주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세 번째 작품 모듬북 시나위는 북을 중심으로 여러 명이 동시에 연주하며 만들어내는 장대한 사운드의 향연이다. 강렬한 리듬과 즉흥성이 어우러진 역동적인 무대다. 집단의 호흡과 에너지를 통해 전통 시나위의 자유로움과 공동체적 울림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박병천류 진도북춤은 인간문화재 박병천 선생의 전통 진도북춤을 계승한 작품으로, 북의 울림과 춤의 조화가 돋보인다. 풍물의 흥과 춤사위가 어우러진 무대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

 

마지막 무대 삼도 울림판은 놀이성이 두드러진 사물판굿으로, 발디딤과 상모의 사위가 어우러져 연주자와 관객이 하나 되는 장면을 연출한다.

가락에 얹힌 발딛음과 상모의 사위가 일체되어 천지인 모두를 아우르며,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진굿과 장단이 어우러져 최고의 신명을 선사한다

 

손광섭 예술감독은 그동안 지역의 관객들과 함께한 11년은 우리 단원들에게 큰 자부심이자 원동력이었다, “이번 공연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깊이 있고 흥겨운 무대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의 전통 가락과 신명의 힘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공연장을 찾아 함께 웃고 즐기며, 신명나는 한마당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정기공연은 충북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문의는 전통연희단 천고(010-3446-3357)로 하면 된다.

 

 

5. 뚜레쥬르 영동점, 12년째 이어온 따뜻한 나눔 실천

 

충북 영동군에 위치한 뚜레쥬르 영동점의 김홍욱 대표가 무려 12년 동안 약 26천만 원 상당의 빵과 케이크를 영동나눔푸드뱅크에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온정을 전하고 있다.

 

김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으면 좋겠다며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수많은 기부 경험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조손가정에 케이크를 전달했을 때를 꼽았다.

마침 생일을 맞은 아이가 케이크를 받고 환하게 웃던 모습이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며 미소 짓는 그의 모습에서 진심 어린 따뜻함이 느껴진다.

 

김홍욱 대표는 나눔을 통해 얻는 보람이 정말 크다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작은 실천부터 시작하면 나눔의 기쁨을 함께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나눔푸드뱅크 관계자는 뚜레쥬르 영동점처럼 지역사회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는 소상공인들의 참여가 큰 힘이 된다나눔 활동에 관심 있는 분들은 영동군나눔푸드뱅크(043-744-4949)로 문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1017] 동정 및 행사 영동군 동정

 

정영철 영동군수=17오전 10시 용두공원 도로변에서 열리는 ‘2025년 가로수 감따기 행사참석.

 

영동군 행사

 

2025년 영동군 어린이집연합회 보육교직원 직무연수=17일 오후 5시 와인터널 이벤트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