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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단양군, ‘지질관광 선도도시’ 단양, 전국이 배우러 온다 외 (10월30일 종합)

 

 

인물동정

 

김문근 단양군수 = 30() 오전 1030분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10월 목요회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 = 30() 오후 4시 단양군체육관 서관에서 열리는 자매결연 공무원 초청 힐링교육 개회식 참석

 

 

지질관광 선도도시단양, 전국이 배우러 온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후 전국 지자체 단양 모델벤치마킹 붐

지질·문화·역사·생태 아우른 융합형 관광정책, 지속가능 발전의 본보기

 

충북 단양군이 대한민국 지질관광의 교과서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공식 지정된 이후, 전국 각지의 광역·기초자치단체에서 단양을 찾는 발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단양의 성공적인 지질공원 운영과 주민참여형 관광모델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오는 기관이 폭증하면서, 단양은 명실상부한 지질관광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경기, 경북, 충남, 충북, 전남, 제주 등 전국 각지의 지자체와 교육기관이 단양군을 찾아 지질관광의 선진 사례를 직접 배우고 있다.

방문단들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과정과 단계별 추진 전략, 주민참여 운영시스템, 지질유산 보전정책, 체험·교육 프로그램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며 큰 관심을 보였다.

단양군의 지질공원은 단순한 지질 탐방지를 넘어, 지질·고고·문화·역사·생태·천문·레저·관광을 아우르는 융합형 발전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지질해설사 제도학교 연계 지질교육 프로그램’, ‘단양 구경시장 등 지역상권 연계 프로젝트는 전국에서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지질공원 운영의 핵심은 사람 중심, 지역 중심이다.

군은 지역 주민이 지질공원의 주체로 참여하도록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지질유산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을 통해 보고·느끼고·배우는지질관광 생태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단양의 관광은 단순한 관광지 방문을 넘어 지속가능한 지역 성장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단양의 지질공원은 세계가 인정한 자연유산이자, 지역이 함께 만든 미래 유산이라며 단양의 성공사례가 전국의 지속가능한 관광정책 수립과 지역균형발전에 새로운 해법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지질공원 브랜드를 지역경제와 교육, 환경의 선순환 구조로 발전시켜 지질관광 1번지 단양의 위상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지질공원 교육과 주민 참여 활성화를 위해 단양 지질공원 아카데미를 정례화하고, 지질해설사와 마을리더가 함께 참여하는 맞춤형 설명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단양군, 고수상진 하상도로(달맞이길)

침수 15일 만에 재개통

 

충북 단양군은 단양읍 고수리상진리 구간 하상도로(일명 달맞이길, L=4.8km)가 남한강 수위 회복으로 인해 침수 15일 만인 1029일부터 재개통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남한강 수위 상승으로 도로가 전면 침수되면서, 인근 주민들은 약 10km 이상을 우회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신속한 도로 개통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충주댐지사와 협의체계를 가동, 수위 변화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대응해왔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는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정연수 충주댐지사장에게 단양군 방문을 요청, 정 지사장은 지난 20일 현장을 직접 찾아 침수된 하상도로를 확인했다.

당시 정연수 지사장은 댐 상류 지역인 영월·평창·정선의 강우량 증가로 유입량이 많아 부득이 도로가 침수되었으나, 발전방류량을 최대한 유지해 조속히 수위를 낮추겠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재개통으로 주민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앞으로도 한국수자원공사 충주댐지사와 긴밀히 협력해 방류량 조정 등을 통해 하상도로가 안정적으로 통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매 걱정 없는 단양, 등록부터 시작하세요!”

단양군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 등록 적극 권장다양한 혜택 제공

 

충북 단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고 조기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치매환자 등록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하면 다양한 맞춤형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선,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월 최대 3만 원의 치매치료관리비가 지원된다.

또한 조호물품 지원사업을 통해 기저귀, 물티슈 등 위생용품을 1년간 제공받을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기간 제한 없이 지원받는다.

이와 함께 실종 예방 서비스로 지문 등록, 배회 예방 인식표, GPS 배회감지기를 제공하며, 치매쉼터 프로그램을 통해 경증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 악화를 예방하고 있다.

또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례관리를 실시해 건강관리, 복지서비스 연계 등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단양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 등록을 통해 관리하고 함께 극복해나가야 할 질병이라며, “더 많은 군민이 치매안심센터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치매환자 등록은 연중 상시 가능하며, 가까운 가족이나 보호자가 대신 등록할 수도 있다.

단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촘촘한 돌봄과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단양군 치매안심센터 (043-420-3319, 3328)

 

 

단양군 단양읍 전입자, 단양정수장 견학

수돗물 생산 과정 직접 확인깨끗한 물 신뢰도 향상

 

충북 단양군 단양읍 전입자 등 28명이 지난 28일 단양정수장을 방문해 수돗물 생산 과정을 직접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정수장과 상수도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수돗물 정수 과정에 대한 이론 교육과 현장 견학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물이 정수돼 가정으로 공급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직접 확인하며 수돗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상세히 배웠다.

특히 깨끗한 물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물 절약의 필요성과 올바른 물 사용 습관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이 수돗물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견학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느끼고 일상 속 절수 실천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가을의 초대 대성산 숲길 맨발걷기성료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 등 동호인·관광객 300여 명 참여

 

충북 단양군은 지난 26일 새로 조성된 대성산 맨발걷기길에서 열린 가을의 초대 대성산 숲길 맨발걷기행사가 주민과 관광객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맨발걷기 시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맨발로 단양의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며, 건강과 힐링의 시간을 함께했다.

특히 지역 공연단체가 참여한 식전공연은 행사 분위기를 한층 돋우며, 주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맨발걷기의 건강 효과와 단양의 아름다운 자연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앞으로도 맨발걷기 문화를 단양의 대표적인 건강·관광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대강면,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충북 단양군 대강면이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대강면은 지난 27일 면사무소에서 산불감시인력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에는 민경두 대강면장을 비롯한 직원과 산불감시인력 26명이 참석해 초동 진화를 위한 대응 요령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직무교육을 받았다.

면은 오는 12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산불 예방과 초동 대응에 나선다.

특히 발대식 이후 감시원과 진화대원들은 산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불법 소각 및 산림 내 인화물질 휴대 행위 단속 등 산불 발생 예방 활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민경두 대강면장은 한순간의 부주의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민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산불 예방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면에서도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작은학교 살리기, 단양가평초 기적의 되살림

폐교 위기 극복한 동문들의 뜨거운 연대학생 822명으로

 

농촌의 고령화와 도시 이주로 학생 수가 급감하면서 폐교 위기에 놓인 학교가 늘어나는 가운데, 충북 단양군 가평초등학교가 동문들의 헌신과 지역사회의 응원으로 기적 같은 변화를 이뤄냈다.

가평초는 지난 2019년 전교생이 8명에 불과해 존폐 위기를 맞았으나, 동문들이 작은학교 살리기 운동에 나서며 학교를 지켜냈다.

동문들은 직접 학생 유치 활동을 벌이고, 통학 편의를 위한 차량 운영비와 장학금 조성을 위해 약 16천만 원을 모금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현재 가평초는 22명의 학생이 다니는 활력 있는 작은학교로 자리 잡았으며, 다양한 체험과 맞춤형 교육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가평리 186-3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가평올래 행복플랫폼(공공임대주택) 구축사업2026년 말 완공되면 인구 유입과 함께 학생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를 중심으로 한 지역공동체의 유대감도 돈독하다.

최근 동문들은 칠순 축하 이벤트동문화합 체육대회를 열고, 기차놀이·고무신 멀리던지기 등 추억의 놀이를 함께 즐기며 세대 간 어울림의 장을 마련했다.

 

 

대강초 동문 이영기·김영자 씨, 후배 사랑 장학금 기탁

 

충북 단양군 대강초등학교 동문들이 후배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며 지역 교육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대강초 40회 졸업생 이영기 동문(순천시 바른의원 원장)은 이번에도 모교 발전을 위해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영기 동문은 그동안 꾸준히 장학금을 전달하며 후배들의 학업 의욕을 북돋우는 등 고향사랑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50회 졸업생 김영자 동문도 이번에 3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나눔의 대열에 동참했다.

 

 

 

 

함께 만드는 소중한 추억

단양장애인복지관, 장애인복지일자리 가을야유회 

 

단양장애인복지관(관장 김경섭)1024(), 장애인복지일자리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일상적인 업무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의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2025년 가을 야유회를 강릉일대에서 진행했다.

이번 유회는 장애인복지일자리 참여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 그리고 상호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여자들은 강릉 해변을 바라보며 신선한 회덮밥으로 점심 식사 즐긴 뒤, 신사임당과 율곡이이의 정신을 기리는 오죽헌시립박물관을 견학하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율곡 전시장 등 다양한 전시 공간을 관람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어서 주문진 재래시장을 방문해 건어물 등 지역 특산물을 쇼핑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자연과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번 야유회에 참가자들에게 큰 즐거움과 휴식을 선사했다. 참여자 한 분은 오랜만에 바람도 쐬고 교외로 나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어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다. 우리 애인 일자리 참여자들을 위해 야유회를 준비해 주신 복지관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섭 관장은자연 속에서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들이 밝게 웃으시며 행복해하시는 모습 보니 제 마음까지도 행복해진다로 참여자들이 활력 넘치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단양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