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10월 20일(화)
1.증평군, 먹거리 종합계획 세운다...내년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
2.증평군립도서관, 영양군의회 의원 일행 벤치마킹
3.애국지사 연병호 선생 후손, 증평군민장학회 장학기금 3천만원 기탁
‘신철로 봉사회’사랑의 자원봉사 릴레이 이어가
[동정]
▲ 홍성열 증평군수 = 10월 21일(수) 오후 2시에 증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증평군농업인대학 수료식 참석
증평군, 먹거리 종합계획 세운다...2021 푸드플랜 구축사업 공모선정
증평군이 내년 지역의 종합적인 먹거리 종합계획을 만든다.
증평군은 지난 9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2021년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단위 푸드플랜은 지역의 먹거리에 대한 생산, 유통, 소비 등 관련 활동들을 하나의 선순환체계에 묶어서 관리해 지역구성원 모두에게 안전하고 좋은 식품을 공급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종합적 관리 시스템이다.
군은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사업비 1억원(국비 5천만원, 도비 1천5백만원, 군비 3천5백만원)을 들여 생산, 유통, 소비에 이르는 먹거리 순환체계 현황을 조사하고 먹거리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로컬푸드직매장, 학교급식, 행정기관과 기업체 구내식당 등을 중심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농산물을 공급·소비하는 전략을 세운다는 구상이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먹거리복지 실현과 지역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방안 등도 함께 마련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체계의 구축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증평형 푸드플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문의전화 농정과 유통식품팀 이윤정 043-835-3732)
증평군립도서관, 영양군의회 의원 일행 벤치마킹
- 도서관 복합문화공간 활용사례를 영양군 정책에 활용하기 위해 -
경북 영양군의회 의원 7명을 비롯한 관계자 12명이 생활SOC복합화 시설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20일 증평군립도서관을 방문했다.
이들의 방문은 영양군이 추진하고 있는 지역 맞춤형 공공도서관 건립을 위한 우수사례 탐방과 정책 제안 활용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다.
영양군의회 장영호 의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이날 최창영 증평군립도서관장으로부터 도서관 건립과 운영성과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1층 어린이자료실, 2층 종합자료실, 3층 평생학습공간과 작은 영화관 그리고 문화·휴게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옥상 등 도서관 시설을 꼼꼼히 살펴봤다.
이와 함께 증평군의회 연풍희 의장을 비롯한 증평군의회 의원들도 함께 참여해 양 의회 간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장영호 의장은“도서관 하나가 지역 발전은 물론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증평군립도서관이 많은 시사점을 주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7일에는 장신상 횡성군수를 비롯한 횡성군 공무원들 10여명이 증평군을 방문해 기록관, 보강천 물빛공원, 에듀팜 벨포레 관광단지를 들러보기도 했다.
(문의전화 미래전략과 도서관팀 이재훈 043-835-4682)
애국지사 연병호 선생 후손, 증평군민장학회 장학기금 3천만원 기탁
애국지사 연병호 선생의 손자인 연규은씨가 지난 20일 지역의 우수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증평군민장학회(이사장 홍성열 증평군수)에 장학기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
증평군과 애국지사 연병환‧연병호 선생 선양사업회, 애국지사 연병호 선생 기념사업회는 합심해 제사경비 충당에 활용되던 위토답의 매각대금 일부를 장학기금으로 기탁하기로 했다.
연병호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이어받기 위해서다.
애국지사 연병호 선생은 중국에서 일제와 싸우다 체포돼 옥고를 치렀으며, 광복 후 초대와 2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됐다.
군은 지난 2016년 연병호 선생 생가(도안면 석곡리 555)에 사업비 45억원을 들여 항일역사공원을 조성했다.
(문의전화 미래전략과 평생학습팀 백자영 043-835-4622)
신철로 봉사회’사랑의 자원봉사 릴레이 이어가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김남순)는 20일 오전 9시 증평읍 미암리 들깨농가에서‘신철로 봉사회’(회장 최중락)에 자원봉사 릴레이 기(旗)를 전달했다.
올해로 13주년을 맞은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은 61개의 참가 봉사 단체가 각각의 전문성을 살려 농가일손돕기, 무료 급식,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이‧미용, 이혈 등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다음 단체에 ‘자원봉사 기(旗)'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31번째로 기(旗)를 전달 받은 신철로 봉사회는 코레일 증평역 직원32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회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산적 일손봉사를 펼쳤다.
이번 일손봉사는 가을 수확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들깨 베기와 들깨 옮기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작업 전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작업 간격 유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며 일손돕기를 진행했으며, 생산적 일손봉사로 받은 실비 전액을 증평군민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김남순 센터장은“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가해 준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자원봉사 릴레이에 많은 단체들이 동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전화 행정과 자치협력팀 김다영 043-835-3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