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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진천/괴산/음성

진천군, 수도권 내륙선 구축 현실화 ‘진일보’ 외 (10월29일 종합)

 동   정
△ 송기섭 진천군수는 오전 11시 30분 진천읍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진행되는 사랑의 연탄나눔 모금 캠페인 행사에 참석

 

수도권 내륙선 구축 현실화 ‘진일보’

- 수도권 내륙선의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 열려

- 해당 노선의 필요성과 타당성, 전국에 알리는 계기 마련

 

충북도, 경기도, 진천군, 청주시, 화성시, 안성시 등 6개 지방정부가 공동추진을 선언하며 전국적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수도권 내륙선 구축사업의 현실화를 위한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려 화제다.

 

29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교통연구원 주관으로 수도권내륙선의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임호선, 변재일, 이원욱, 이규민 등 토론회 공동주최 지역구 의원과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진선미 위원장, 진성준 위원 등 15명의 국회의원과 송기섭 진천군수, 한범덕 청주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각 지자체 의회 의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 잡힌 대한민국’ 이라는 현 정부의 정책기조 실현을 위한 수도권내륙선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공동주최 의원들의 개회사로 시작된 토론회는 수도권내륙선의 성공을 기원하는 국토위 소속 의원들의 축사와 인사말 그리고 4개 지자체장을 대표해 한범덕 시장과 김보라 시장의 지자체장 공동 건의문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

 

한 시장과 김 시장은 진선미 국토위 위원장에게 건의문을 전달하며 “진천군을 비롯한 공동추진 지자체장 4명은 현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의지를 적극 지지한다”며 “지역간 상생과 협력의 계기를 마련하고 혁신적 포용성장의 자양분이 될 수도권내륙선을 금번 국가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간곡히 건의한다” 고 밝혔다.

 

이에 앞서 28일, 송 군수는 대통령 직속기관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방문해 김사열 위원장에게 4개 시·군 공동건의문을 전달하며 수도권내륙선의 국가철도망 구축의 당위성을 적극 피력하기도 했다.

 

이후 진행된 주제발표에서는 문진수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연구본부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각 지자체 패널들의 토론 및 제안들이 이어졌다.

 

문 본부장은 △해당 노선의 추진배경 △경유지역 현황 분석 △노선의 건설 및 운영 방안 △기대효과 등에 대해 설명하며 노선의 효율성과 타당성을 제시했다.

 

특히 패널로 나선 수도권내륙선철도유치민간위원회 심상경 회장은 수도권 남부 교통의 허브인 동탄과 청주국제공항 연결의 최단 지름길인 안성-혁신도시를 경유하는 수도권내륙선의 효과성을 알리고 철도불모지대인 진천, 안성을 연결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적극 주장했다.

 

송 군수는 “해당 노선은 이미 100여년 전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경부선 노선으로 적극 검토가 됐을 만큼 경제성, 효율성 측면에서 뛰어나며 역사적 가치 또한 갖고 있는 노선”이라며 “해당 노선을 통해 국가균형발전과 포용성장이라는 현 정부의 정책기조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이 확정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 내륙선은 약 2조 3천억 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청주공항-충북혁신도시-진천국가대표선수촌-안성-동탄 잇는 총 연장 78.8km의 준고속철도로 해당 구간을 34분 이내에 주파할 수 있는 노선이다.

 

현재 본 노선 추진에 대한 사업타당성 검토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노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6개 지방정부 공동으로 국토교통부에 공식 요청할 계획이다.

 


  진천군,  코미디 연희쇼 ‘수상한 광대들’선보여
- 30일 오후 7시 화랑관, 150명 대상 오프라인 공연 개최

 

  진천군이 ‘10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전통예술 코미디 연희쇼 ‘수상한 광대들’ 공연을 30일 저녁 7시 화랑관에서 선보인다.

  연극 ‘수상한 광대들’은 예측불허한 낯선 장소 및 상황 속에서 수상한 젊은 광대들이 펼치는 좌충우돌 코미디 쇼다.

  해당 공연은 최근 유행하는 트렌드는 물론이고 ‘전통’이라는 대한민국 국민만이 갖고 있는 정서를 깊숙이 파고들어 국민 공감대를 크게 일으키고 있다. 

  이번 공연은 2020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 사업으로 진행되며 5세 이상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핵심 방역수칙(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준수하고,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관람인원을 150명으로 제한해 진행한다.

  기타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문화홍보체육과(☏043-539-3603)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지친 상황 속에서 이번 연극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군에서 준비한 올해 첫 오프라인 공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진천봉화로타리클럽, 사랑의 집 13호점 준공
 
   국제로타리 제3740지구 제10지역 진천봉화로타리클럽(회장 정영수)이 29일 진천읍 원앙마을에서 사랑의 집짓기 13호점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 대상 가구는 오래된 흙집으로 주택이 노후돼 붕괴위험이 있을 뿐만 아니라 세면장이 따로 없는 주거취약세대로 진천읍 맞춤형복지팀의 추천에 따라 사례관리대상으로 선정됐다.

  진천봉화로타리클럽 회원들은 대상가구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회원들이 발 벗고 나서 지난 9월 23일부터 주거 환경 개선 작업을 펼쳤다.
 
  더욱이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경계측량 △동아환경개발(주)에서 건축폐기물 처리 △창조종합건설에서 절개지 옹벽공사 △롯데건설에서 건축폐기물 처리비용 및 레미콘지원 △양지건축에서 설계 및 건축신고 △진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석고보드 작업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 가구지원 △충북주거복지센터에서 보일러 지원 △LH충북지역본부에서 주거내부 일체 지원 등 지역사회 여러 기관, 단체, 기업들이 따뜻한 사랑의 집짓기에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해당 가구 어르신은 “이제 두발 쭉 뻗고 편히 지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정 회장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아 새집을 지어드리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 고 밝혔다.

  진천봉화로타리클럽은 1991년 창립했으며 국제로타리클럽의 ‘초아의 봉사‘라는 모토로 정영수회장과 100여명의 회원이 힘을 모아 매년 ’사랑의 집짓기‘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새마을문고 충북도․진천군지부, 알뜰도서 교환시장 운영

 

  새마을문고중앙회 충청북도지부(회장 정청훈), 진천군지부(회장 이재철)는 진천읍 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알뜰도서 교환시장’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정에서 보관만 하는 책을 다른 도서와 교환함으로써 나눔 문화를 공유하고 자원절약을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로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운영됐다.

  교환시장 운영은 2015년 이후 출판된 양호한 도서를 갖고 오면 군민이 원하는 도서 중 신간도서는 가져온 책 2권과 교환했으며 구간도서는 1:1로 교환하는 형식으로 1인당 3권까지 교환이 가능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새마을문고는 신간도서 500여권과 구간도서 500여권을 비치했으며, 교환하고 남은 도서는 작은도서관, 새마을문고 등에 비치해 많은 군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활용할 계획이다.

  이 진천군지부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관내 독서문화 확산운동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덕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착한가게’ 현판 전달

 

  덕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9일 덕산읍에 위치한 베스트광고기획(대표 최종범)을 방문해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은경 협의체 민간위원장, 정태수 덕산읍장을 비롯해 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착한가게’란 매월 3만원 이상의 일정액을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장으로, 베스트광고기획이 진천군 제170호점으로 지정됐다.

  모인 기부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진행되는 각종 복지사업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착한가게’ 사업장은 소득세법과 법인세법에 의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제작한 현판을 전달받게 된다.

  최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위원들과 함께 후원자 발굴에 힘쓰고 지역실정에 맞는 특화사업을 구상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