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11월 1일 보도자료]
1. 충북 도내 알려지지 않은 명소 발굴해 학교 수업 현장에 활용 방안 강구한다.(31일)
2. 청주외고학생들 용돈 모아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 기부(31일)
3. 11월 3일(화) 학생독립운동 맞아 도내 다양한 행사실시(1일)
충북 도내 알려지지 않은 명소 발굴해 학교 수업 현장에 활용 방안 강구한다.
- 충북자연과학교육원, 2020. 충북 교원 한반도 GEO TOUR 연수 운영 -
□ 충청북도자연과학교육원(원장 박재환)은 충북 도내의 자연 경관을 활용한 ‘2020년 한반도 GEO TOUR(지오투어)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 이 연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하여 충북 도내에 알려지지 않은 아름다운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명소들을 발굴하고,
이를 학교 현장의 많은 학생 및 교사들에게 교육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 각 과정별 사전 신청한 교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 연수는 충북 도내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암석과 지층 등을 학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 수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탐구 학습자료 개발 및 교육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 10월 31일(토)에 시작된 이 연수는 단양 국가지질공원에서 진행되었으며 ’우와! 화석이다!!‘라는 주제로 단양군청 김호근 연구사와 청주교육지원청 김현숙 장학사의 해설과 함께 선캄브리아 지형, 열에 의한 암석의 변형, 부정합, 습곡, 화석 등을 관찰할 수 있는 지역을 답사했다.
□ 오는 11월 7일(토)에는 ‘7억 년 전으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김현숙 장학사와 진천 이월중 김현진 선생님의 해설과 함께 옥천 지역 일대의 흑색 황강리층 변성퇴적암, 각섬암 등을 관찰하고 그 특징을 학습할 예정이다.
청주외고학생들 용돈 모아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 기부
- 1,100여장 연탄 마련해 직접 배달도 -
□ 청주외국어고등학교(교장 전영태) 2학년 학생들이 10월 31일(토) 오전 9시 30분 외고 나눔 지역사회 기부활동의 일환으로 연탄 봉사활동을 실천하였다.
□ 2학년 참가학생 80여명은 어려운 코로나19 시기에도 불구하고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를 지난 6월부터 학생 자체적으로 계획하고 소정의 기부금을 모아서 저소득층 가정에게 연탄 1,100여장(88만원 상당)을 기부하였다.
특히 소정의 기부금은 학생들의 용돈을 장기간 동안 조금씩 모아 마련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 대성여상 부근과 수동 야외공연장 일대의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두 팀으로 나누어 천장 이상의 연탄을 직접 날랐다.
□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전·사후 발열 체크와 손 소독 및 마스크, 위생장갑 상시 착용으로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저소득층 가정에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했다.
□ 이 날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한 김규리(2학년)는 “외고 나눔 지역사회 기부활동을 직접 실천해봄으로써 코로나19로 침체되었던 자신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고, 소외된 이웃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 더욱 의미 있는 학생활동을 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 전영태 교장은 “청주외고가 특색 있는 교육활동을 상시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봉사활동은 2학년 관계중심 인성실천 활동으로서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인재가 되도록 지도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11월 3일(화) 학생독립운동 맞아 도내 다양한 행사실시
- 충북학생참여위원회 학생들 스스로 기획한 행사, 청주교육지원청 웹툰 제작 등 -
□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11월 3일(화)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각급 학교, 교육기관 등에서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북학생참여위원회가 11월 3일(화) 충청북도진로교육원에서 학생들 스스로 기획한 학생독립운동기념일 행사를 갖는다.
□ 이번 행사는 위원회 학생들이 수차례 온라인 회의를 통하여 직접 전 과정을 기획, 조율하고 운영한다.
□ 오전에는 ‘1929년 11월, 뜨거웠던 학생독립운동을 기억하다’라는 주제로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의 역사를 되새기는 특강과 오늘날의 청소년으로서 각자에게 시사하는 의미를 나누는 협업적 토의한마당이 진행된다.
□ 오후에는 청주 성안길 청소년 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학생독립운동 관련 퍼즐을 맞추고 퀴즈를 풀며, 일제 강점기 당시를 재현한 포토존 인증샷으로 열쇠고리 기념품을 제공하며 홍보할 계획이다.
□ 마지막 행사로 ‘11. 3. 학생독립운동, 그날의 함성’이라는 주제로 당시 교복을 입고 1929년 11월 3일에 있었던 학생독립운동을 재연하는 거리 캠페인도 진행한다.
□ 도내 학교에서도 다양한 학생독립운동기념일 행사를 운영한다.
□ 용아초등학교에서는 학생자치한마당 주간[10월 26일(월)~11월 13일(금)]을 연계하여 학생독립운동 기념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11월 3일(화)에는 1층 현관 앞에서 ‘기억합시다’캠페인, 학생독립운동 기념 표어 제작 등을 운영한다.
□ 율량중, 봉명중, 청주여자중학교 등은 ‘학생독립운동기념일’ 표어, 포스트 등을 활용한 홍보, 태극기 정원, 학생독립운동 관련 영상 시청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 특히, 문의중학교는 학생독립운동 기념일을 맞이하여 독립선언문을 활용한 초성퀴즈를 풀어보고 우수자에게는 시상도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청주교육지원청에서는 제 91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웹툰으로 제작해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11월 2일(월)부터 청주교육지원청 홈페이지, 바로학교, 도교육청 유튜브 등에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