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한기에는 토양 건강검진 하세요!
- 건강한 토양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의 첫걸음
자료문의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 고민원(☎540-5763)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다가오는 농한기를 맞아 건강한 토양 환경 조성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토양검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토양검정 흙 채취 시기는 수확 후 퇴비나 비료를 뿌리기 전이며, 표토의 이물질을 걷어낸 후 표면에서 작물의 뿌리 분포가 많은 작토층(벼 18cm, 밭 15cm, 과수 20~30cm)까지 채취해야 한다.
또한 필지별 균일하게 W자나 Z자로 5~10곳 정도의 채취 위치를 선정해 우편봉투 1개(약 500g) 정도 분량을 채취해 의뢰인의 인적사항과 주소, 면적, 재배작물, 연생, 분석목적 등 경작지 정보와 함께 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540-5765)로 제출하면 토양 분석을 받을 수 있다.
분석 항목은 산도(pH), 유기물함량, 유효인산, 치환성 양이온(K, Ca Mg), 전기전도도, 유효규산, 석회 소요량 등이며 토양 검정과 시비 처방서 발급은 무료이고 관내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토양검정을 통해 발급받은 시비처방서는 과학적인 시비량을 제시해 준다. 시비량에 맞춰 토양에 알맞은 양의 비료와 퇴비를 주면 비료의 과용을 막을 수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 시행되는 공익직불제 제도는 토양의 비료사용 기준을 중요하게 취급하므로 토양검정을 통해 알맞은 양의 비료를 주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 보은군 탄부면, 고구마 본격 출하
자료문의 탄부면 총무팀 차세대(☎ 540-4152)
김대중 전 대통령 재임시절에 청와대에 납품한 바 있는 탄부황토 밤고구마와 보은황토 꿀고구마·호박고구마 등 고구마가 수확을 마치고 본격적인 출하를 하고 있다.
탄부면에서 생산되는 고구마는 속리산의 맑은 물과 비옥한 황도 흙에서 자라 당도는 물론 색깔까지 좋으며, 식감이 좋아 타 지역의 고구마보다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특히 탄부면 일원의 황토에서 재배한 밤고구마는 품질이 우수해 전국 및 충청북도 농산물품평회에서 여러 차례 입상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아 날로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1998년 탄부면 사직리에서 처음 재배하기 시작한 밤고구마는 널리 보급돼 탄부면의 특산품으로 정착했으며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청정지역에서 생산돼 품질이 더욱 우수하다.
고구마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폐암예방 등 항암효과와 변비해소, 혈압조절, 노화를 방지하는 비타민E가 풍부한 건강식품으로 농가소득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 동진영농조합, 장안면 저소득층에 보은대추 기탁
자료문의 장안면 복지민원팀 이영춘(☎ 540-4103)
보은군 봉비리에 소재한 동진영농조합(대표 이동진)은 지난 30일 지역의 특산품종인 맛좋고 당도 높은 보은 대추 1kg 50박스(50만원 상당)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장안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동진영농조합 대표 이동진씨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위로가 되고 보은대추 농가에도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김영숙 장안면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며 보은대추 농가에도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 받은 대추는 장안면 관내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50가구에 배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