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위기가구 긴급생계비’신청 2주 더 연장
- 코로나 19로 소득감소 가구 지원 총력 –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장 우성은, 850-5950)
충주시는 ‘위기가구 긴급 생계지원’신청기한을 2주 더 연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가구를 추가 지원하기 위해 기존 11월 6일까지 마감이었던 신청 기간을 20일까지로 2주 더 연장한다고 말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이전 대비 25% 이상 소득이 감소한 저소득가구에서 25% 이하로 감소한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으며, 현재까지 위기가구 긴급생계비를 지원하지 못한 대상자를 추가 발굴 지원하기 위해 신청기한을 연장하기로 했다.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휴·폐업 등으로 소득이 감소했지만 다른 피해 지원 프로그램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게 지급되는 지원금이다.
가구별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40만 원, 2인 가구 60만 원, 3인 가구 80만 원, 4인 이상 가구 100만 원 등이다.
다만, 소득이 감소한 가구도 지자체 예산 범위 내에서 소득 또는 매출이 줄어든 정도를 비교해 우선순위에 따라 지급받을 수 있다.
시는 11월 6일까지 신청한 가구들에 대해서는 적합 여부 및 심의과정을 거쳐 11월 30까지 지급하고, 11월 20일까지 신청한 가구들은 12월 10일경 지급할 계획이다.
전명숙 복지정책과장은 “복잡했던 신청서류 간소화에 따라 본인 소득 감소 신고서만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며, “신청 기한이 연장된 만큼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적극 발굴 지원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충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충주시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팀(☏ 850-0475~8)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시, 70억 규모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박차
- 기본계획 승인 본격 추진, 농촌 청년 중심의 핵심 인력 육성 등 -
(농정과 농촌활력팀장 변순복, 850-5740)
충주시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기본계획 승인 고시를 실시하고 세부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2022년까지 4년간 70억이 투자되어 농촌에 구축된 시설·인력·조직 등 지역자산을 활용해 특화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 자립적 발전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3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농촌 리더 육성을 위한 커뮤니티 유통망 구축을 준비해 왔다.
지난해부터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및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예비 액션 그룹을 모집하고 지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지난달 13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기본계획(안)에 대해 승인을 받았고 승인 고시되면서 본격적인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에 착수했다.
충주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기본계획은 △농촌 청년 중심의 핵심 인력 육성 △소비자 교류체계 마련을 위한 신활력플러스 아카데미 운영 △청년리더 양성 교육 △맞춤형 공모사업 △소비자 교육 추진 및 직거래시스템 구축 사업 등이며, 시설작물 유통망 확충 및 생산자-소비자 네트워크 구축 기반 조성을 위해 커뮤니티·유통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신생 조직 및 기존 조직이 참여하는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농산품·가공품·체험상품 등을 개발함으로써 농가 소득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신활력플러스사업은 충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농가 소득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라며, “지역주민 수요를 최대한 반영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기본계획을 통해 창의적 사업모델이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 겨울철 제설대책 완비로 안전한 도시 구축
투입 위한 제설 자제 및 차량 등 추가 확보로 철저 대비 -
(도로과 도로보수팀장 이광재, 850-6240)
충주시가 재난재해로부터 시민의 삶을 지켜내는 안전한 도시 환경 구축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10일 겨울철 강설시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제설 대책을 수립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올해 코로나19와 집중호우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 겨울철 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가중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로 빈틈없이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 재난재해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비상 상황 발생 시 적재적소에 필요한 자원을 충분히 투입할 수 있도록 제설 자재 확보 및 제설 차량 추가 확보 등을 추진 중이다.
또한, 혹한으로 인한 도로결빙에 대비해 외곽지역 고갯길 등 위험 구간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곧바로 사용 가능한 모래주머니를 넉넉히 배치했으며,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염화칼슘 배부도 완료했다.
시에서 확보한 도로 제설 자재는 △결빙 도로 살포용 염화칼슘(1ton/포) △읍면동 제설작업용 염화칼슘(25kg/포) △도로결빙 살포용 소금 △차량 미끄럼 방지용 모래주머니 등이다.
이광재 도로보수팀장은 “올 한 해 코로나의 장기화, 기록적인 수해 등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면서도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해 오신 시민분들을 위해서라도 겨울철 재난재해로 인한 어려움의 가중이 없도록 빈틈없는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함께하는 공동체의 안전을 지킨다는 마음가짐으로 내 집 앞 눈 치우기, 결빙구간 신고 등 안전사고 예방에 함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시, 4년 연속 먹는 물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 ‘적합’
- 총 17개 항목에서 적합 판정, 수돗물 분석 능력 국제공인 -
(상수도과 시험팀장 김충래, 850-3760)
충주시가 2020년 먹는 물 분야 국제숙련도 시험에 참가해 4년 연속 ‘적합’ 평가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국제숙련도 시험은 국제표준화기구(ISO/IEC)와 국제실험실인증협력기구(ILAC)가 인정한 숙련도 평가 기관인 미국 시그마 알드리치가 시행하며, 매년 전 세계 분석기관이 참여해 측정분석기관의 분야별 분석 능력을 검증하는 국제인증 프로그램이다.
평가 방법은 일정 농도의 미지 시료를 참여기관에서 분석하면 그 측정한 결과를 국제공인 시험 검사기관이 검증하는 방식이다.
국제숙련도 시험에 도전한 충주시 환경수자원본부 먹는 물 수질검사 기관은 중금속, 소독부산물, 휘발성유기화합물, 이온성 물질 등 미지 시료를 분석한 결과 측정값 분포 변수인 Z-score가 ±2 이하로 통과해 총 17개 항목에 대해‘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광우 상수도과장은 “이번 국제숙련도 평가를 통해 분석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국제공인 능력 평가를 통해 전문성과 신뢰도를 유지하여 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박물관,‘충주의 광산 김씨’기획전
- 오는 12월 31일까지 전시, 양반 가문 생활상 조명 -
(충주박물관 학예연구팀장 유봉희, 850-3925)
충주박물관(관장 송재은)은 11월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 2개월간 충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충주의 광산 김씨’ 고불선원 초청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고불선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광산 김씨 자료를 토대로 충주에 세거했던 광산 김씨를 통해 종가의 이해 및 당시 양반 가문의 생활상을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전시되며, 1부 ‘광산 김씨의 세거’에서는 충주에 입향한 광산 김씨 가문을 소개하고, 2부 ‘광산 김씨와 충주’에서는 준 호구 등 호구 자료를 통해 충주에서의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마지막 3부 ‘양반 가문의 생활상’에서는 골패와 기보, 간찰, 시권 등 당시 양반 가문의 생활과 놀이문화를 살펴볼 수 있다.
송재은 충주박물관장은 “충주의 유서 깊은 가문인 광산 김씨의 자료를 토대로 조선시대의 양반가문의 생활을 알기 쉽게 전시했다”며, “기획전시 관람을 통해 조선시대의 사회문화상을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향기누리, 소외이웃에 김장 나눔
- 홀몸노인 및 저소득층 40세대 전달 -
(용산동 맞춤형복지팀장 안미경, 850-8371)
충주시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염태정)와 용산동향기누리회(회장 고종분)는 10일 소외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용산동사회복지명예공무원으로 활약 중인 직능단체 회원들은 이날 담근 김치를 지역 내 홀몸노인과 저소득층 40세대에 전달하고, 추운 겨울을 대비 복지사각지대를 면밀하게 살피는 등 사회복지명예공무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김석하 용산동장은 “우리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향기누리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 담긴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