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음성군 메추리농장 AI 의사환축에 따른 차단방역 강화
증평군이 인근 지자체 음성군에서 고병원성 AI로 의심되는 가축이 발생함에 따라 방역강화에 나섰다.
군에서는 방역차량 2대, 광역방제기 1대 및 드론 2대를 동원해 보강천변(철새도래지) 인근 및 가금농가 진입로 등을 긴급 소독 중에 있다.
또한, 방역인력 5명을 투입해 거점소독시설 1개소를 24시간, 철새도래지 출입통제초소를 1개소를 주간에 각각 운영해 AI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군은 주민들에게 야생조류와의 접촉 차단을 위해 보강천변의 접근 및 낚시행위 등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농가에서는 사육 중인 닭의 졸음, 식욕저하, 산란률 및 폐사율 증가 등 고병원성 AI 의심증상이 관찰될 시 조속히 증평군 AI 방역상황실(043-835-3771~4)로 신고하여야 한다.
현재 증평군 전업규모 가금농가는 11개소(육계6, 종계2, 산란계2, 토종닭1)가 있으며 총 42만수 정도를 사육 중에 있다.
한편, 8일 충북 음성군 메추리 농장의 간이검사 결과 고병원성 AI로 의심되는 가축이 발생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는 정밀검사 중에 있다.
이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는 충북지역에 12월 7일 23시부터 12월 9일 23시까지 48시간 가금관련 가축 및 축산차량의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