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무허가 환경오염물질 배출 시설 기획 단속
- 코로나19 사각지대 속 환경오염행위 근절 -
충청북도가 이달 중 환경오염물질 무허가‧무신고 시설 집중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을 틈타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고 도민 건강과 생활환경을 보호하고자 추진한다.
최근 1년 사이 환경 관련 민원 반복 유발 사업장이 주요 수사 대상이고, 단속에서 확인된 위반사항은 관할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하고 형사처벌은 자체 조사 후 입건해 사법기관에 송치할 계획이다.
악취와 비산먼지 등으로 생활환경이 악화하면 도민들의 민원 제기가 증가하는 만큼 감시 취약시간대에도 민원 반복 유발업소 단속에 나서 무분별한 환경오염 행위를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코로나19 재확산 혼란 속에서 행해지는 환경오염사고에 초점을 맞춘 기획단속으로, 무엇보다 도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라면서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하면 즉시 국번 없이 ‘128’ 또는 도 민생사법경찰팀(☎043-220-2441~5)으로 신고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충북의 와이너리 홍보 책자 ‘와이브로’ 발간
- 와인연구소, 도내 와이너리 농가들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 담아 -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 와인연구소는 와이너리 농가들의 인지도 제고와 판매 확대를 위한 홍보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도내 와이너리 소개 책자인 ‘와이브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책자 표제인 ‘와이브로’는 ‘와이너리’와 ‘브로슈어’의 앞 두 글자씩을 딴 합성어로, 무선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를 칭하는 와이브로 본래의 뜻을 빌려, 국산 와인을 광대역 인터넷처럼 빠르고 널리 소비자에게 알리자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와이브로’에는 도내에 위치한 농가형 와이너리 총 49개소 중 41개소(영동 32, 충주 6, 음성 1, 보은 1, 단양 1)의 짧지만 호소력 있는 이야기로 와인 생산과 체험 활동 및 제품 사진 등 생생한 내용을 담아내고 있다.
이번 책자는 충북포도․와인산학연협력단(단장 김길하) 예산 지원을 받아 전자책(e-book)으로도 제작하여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12월 중으로 도 농업기술원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 김민자 소장은 “한정된 예산과 코로나19로 인해 충북 도내 와이너리 농가 모두를 담아내지 못한 것이 매우 아쉽다.”라며, “와이브로 책자가 고품질 국산 와인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는 와이너리 농가는 물론 국내 와인을 선택할 소비자들에게 정보수집의 자료로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