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음성 소이면에서 따뜻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 사랑의 떡 나누기와 이웃사랑 성금 이어져
충북 음성군 소이면에서 추운 연말을 맞아 주위의 어렵고 힘든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 소이면 기관단체장협의회는 15일 소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연말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떡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지역발전협의회 ▲새마을회 ▲체육회 등 소이면 주요 5개 사회단체가 함께 코로나19와 추운 겨울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가래떡 총 500kg(300만원 상당)을 준비해 마을별 이장을 통해 6박스씩 전달했다.
당초 주요 사회단체장, 각 마을 이장이 참여해 가래떡 썰기 행사를 추진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가래떡 썰기 행사는 취소하고 각 마을에 떡을 전달하는 것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재연 소이면 이장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위 이웃들이 추운겨울을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혁동 소이면장은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소이면 공동체가 한 사람도 소외됨 없이 더불어 잘사는 동네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이면 이장협의회 등 주요 5개 단체는 지난여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성금 500만원을 음성군에 기탁하기도 했다.
◇ 앞선 14일, 소이면 기업체협의회에서 지역 내 소외된 어르신과 아이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밝은 언덕 노인요양원, 씨앗지역아동센터에 각각 성금 50만원씩 총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소이면 기업체협의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복지시설 직접 방문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계좌이체 방식의 비대면으로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채달원 소이면 기업체협의회장은 “이번 성금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과 추운 날씨에 힘들고 외롭게 살아가는 노인분들과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했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지속하는 힘든 상황인 만큼 어려운 이웃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혁동 소이면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경기가 침체하고 피해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성금을 기탁해준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소이면 기업체협의회는 지난 9월 관내 노인회분회에 후원금 50만원을 전달한 바 있고 매년 노인회분회, 밝은언덕 노인요양원, 씨앗지역아동센터에 성금, 물품 등을 기탁해 오고 있으며, 특히 씨앗지역아동센터와는 2016년에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 소이면 공동희(043-871-2603)
6. ㈜일강케이스판, 음성장학회 장학금 300만원 기탁
김승기 ㈜일강케이스판 대표가 15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재)음성장학회(이사장 조병옥)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김승기 대표는 “음성군의 훌륭한 교통 인프라 덕분에 기업 운영에 큰 도움을 받고 있어 이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기탁한 장학금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이끌어 나갈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음성장학회 이사장인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모두가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임에도 장학금을 기탁해준 것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기탁금이 지역 학생들을 위해 잘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재)음성장학회는 기업체 및 사회단체 등의 꾸준한 장학금 기탁으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기본재산 200억 달성이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음성군 대소면에 자재공장이 소재한 ㈜일강케이스판은 지붕판금·건축물조립공사 분야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중소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태양광 전지판을 건물 외장재와 일체화한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BIPV)’을 개발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9 대한민국 혁신기업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자료제공: 평생학습과 조정은(043-871-3153)
7. 삼창씨엔에스 최상규 대표, 어려운 이웃 위해 난방용 유류 전달
생극면 소재 업체인 삼창씨엔에스의 최상규 대표가 지난 14일 생극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르신과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해달라며 유류 20드럼(28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최상규 삼창씨엔에스 대표는 “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과 소외된 주민들이 따뜻하게 생활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부문화를 실천하고, 지역사회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의승 생극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준 것에 감사드리며, 기탁받은 유류는 경로당과 저소득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에도 유류를 기탁했던 최상규 대표는 생극면 관내에서 건설업체를 운영하면서 회사의 수익금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등 귀감이 되고 있다.
자료제공: 생극면 강명순(043-871-5382)
8. 음성군, 코로나19 33번째 확진자 퇴원
충북 음성군은 코로나19 33번째 확진자가 15일 오전 10시에 퇴원했다고 밝혔다.
33번 확진자는 회사 직원으로 지난 4일 검사결과 양성판정을 받아 5일 충주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금일 퇴원하게 됐다.
이로써 음성군의 확진자 중 33명이 완치 퇴원했고, 8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불필요한 외출과 소모임,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적극 실천해주기 바란다”며, “확진자와의 접촉이 있었거나 감염위험 상황에 노출됐을 경우 보건소(☎043-871-2181~5)와 상담 후 코로나19 검사받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보건정책과 반옥자(043-871-2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