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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문학지, 제2호 “문향” 발간 외 (12월24일 종합)

☐ 보은종합시장, 2020 충북 우수시장 선정 쾌거

 

자료문의 경제전략과 경제정책팀 지병준(☎540-3232)

 

보은종합시장(회장 설용덕)이 충북상인연합회에서 실시한 2020년 전통시장 평가에서 우수시장으로 선정돼 수상과 함께 인센티브로 600만원의 시상금을 받는다.

 

이번 전통시장 평가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자긍심 부여 및 시장간 경쟁심 유도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자 이뤄졌으며 지난 11월부터 상인조직 및 시장 경영관리 등에 대한 서면평가(전통시장 안전관리, 고객서비스, 마케팅 활동, 코로나19 위기대응, 온누리상품권 판매촉진, 상인조직 활성화 등 6개 항목 13개 지표)와 현장평가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최우수, 우수, 장려 등 부문별로 총 3개 시장이 선정됐으며 보은종합시장은 충북상인연합회 회원가입 2년 만에 우수 시장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선정된 시장은 각종 표창이나 선진지 견학 등에 우선권이 주어지며 시상금은 코로나19 확산 예방 사업, 시장 환경개선, 우수시장 홍보와 마케팅, 고객이벤트 비용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상황에서 얻은 성과라서 그 의미가 더욱 값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추진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9일에 실시 예정이던 ‘2020 충북 우수시장 시상식’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취소됐다.

 

□ 보은군 문학지, 제2호 “문향” 발간

자료문의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 정경아(☎540-3372)

 

보은군은 보은군 주최, 보은문화원 주관으로 보은군 문학지 제2호 “문향”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보은문화원은 지난 7월부터 10월 말까지 전 군민, 출향인, 지역 내 직장인을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해 총 128편의 작품과 지역 문인의 작품을 제2호 문향에 실었다.

 

128편의 작품 중 편집위원회에서 시, 수필 부문 각 5편의 작품(아래 참조)을 선정해 시상했다.

 

보은군 관계자는 “문향이 발간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군민과 지역문인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군민의 생활을 글로 옮긴 「문향」의 발전을 위해 2021년에도 더 많은 군민이 관심을 갖고 공모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문향” 출판기념회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취소됐다.

 

 

‣ 2020 보은군민 문예작품 공모 우수작

- 시부문 보은군수상 임용호님 “장날”, 보은군의회의장상 김경옥님 “가락지”, 보은교육장상 김연옥님 “독수리봉”, 보은경찰서장상 라정순님 “가을”, 보은문화원장상 송안순님 “내가 살아온 길”

 

- 수필부문 보은군수상 강정숙님 “그리움에 젖은 환갑날”, 보은군의회의장상 이제인님 “어머니의 동동주”, 보은교육장상 예가랑님 “내 귀한 엄마”, 보은경찰서장상 박영옥님 “손녀와 숲속여행 이야기”, 보은문화원장상 김은기님 “중년의 사랑 그리고 이별”

 

□ 장안면 불목리, 얼음썰매장 개장

자료문의 장안면행정복지센터 총무팀 황해봉(☎540-4092)

 

보은군 장안면 불목리에 얼음썰매장이 지난 20일 개장돼 어린이들이 추운 줄도 모르고 씽씽 얼음을 지치며 겨울철 놀이에 흠뻑 빠져있다.

 

얼음썰매장은 불목리 이동우(57세) 씨가 아이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자 지난 가을 추수를 마치고 논에 물을 채워 만든 것이다.

 

춥다고 방안에서 컴퓨터 게임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과 달리 요즘 장안면 불목리 아이들은 꽁꽁 얼어붙은 논에서 얼음썰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썰매를 타고 있는 한 아이는 “썰매를 타보니까 너무 재미있는 것 같다. 얼음이 깨지지 않게 매일 매일 날씨가 추워서 썰매를 탈 수 있으면 좋겠다”며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

 

이동우(57세) 씨는 "얼음썰매장에서 어린이들이 즐겁고 활기차게 노는 모습을 보니 어릴적 동네 친구들과 옷이 젖는 줄도 모르고 하루 종일 썰매를 탄 기억이 난다”며 “얼음썰매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으니 썰매타기를 즐기고 싶은 어린 아이들은 언제든지 이용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영숙 장안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되어 있는 아이들이 활발한 신체활동으로 활력을 되찾을 뿐만 아니라 겨울철 놀이를 통해 공감과 배려하는 마음을 키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