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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진천/괴산/음성

증평군, 코로나19도 만학의 꿈은 막지 못했다. 2020년 증평 문해학습 어르신들의 활약 돋보여 외 (12월29일 종합)


 ■ 2020년 12월 29일(화)
 1.2020년 증평 문해학습 어르신들의 활약 돋보여
 2.증평군의회 우종한 의원, 증평IC 명칭 변경주장에 대해 반박
 3.증평군, 현장견문보고제 성과 커...올해 205건 처리
 4.도안면 통미마을 연말 따뜻한 이웃사랑 나눔

 

[동정]
▲ 홍성열 증평군수 = 12월 30일(수) 오전 10시 집무실에서 열리는 재활용수집의 날 유공자 표창 수여식 참석
 

코로나19도 만학의 꿈은 막지 못했다. 2020년 증평 문해학습 어르신들의 활약 돋보여


증평군이 추진한 문해 교육을 통해 글을 깨우치고 검정고시 과정을 통해 공부한 어르신들의 활약이 큰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올 한해 평생학습관에서 초등학력 인정 김득신 배움학교와 검정고시반 그리고 교육기관 접근이 어려운 대상자들을 위해 교사가 직접 찾아가는 문해교육을 운영했다.
이 과정에 참여한 많은 참가자들이 각종 대회에서 다양한 수상의 영예를 차지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한‘2020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충북지역 예선에서 장금자(69세), 김태순(74세), 이춘재(83세) 어르신이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장금자 어르신은 전국 대회 최우수상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사)한국문해교육협회가 주최한‘제16회 성인문해 학습자 편지쓰기 및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임기원(91세) 어르신이 우수상을, 연양희(85세), 원명순(68세) 어르신이 늘배움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 8월 22일 치러진 제2회 검정고시에서는 엄춘화(75세) 어르신이 도내에서 최고령으로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 밖에도 연철희(69세) 어르신은 제123회 한국문인협회 신인문학상을 받아 늦깎이 시인으로 등단했다.
어르신들의 눈부신 활약으로 증평군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0년 균형발전 우수사례에서 삶의 질 향상 분야 기관 표창을 비롯해 이보림 평생교육사와 이흥연 문해교사가 균형발전위원장 표창을 함께 받기도 했다.
홍성열 군수는“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해교육 과정들을 통해 어르신들이 세상과 소통하고 자존감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의전화 미래전략과 평생교육팀 이보림 043-835-4623)

 


증평군의회 우종한 의원, 증평IC 명칭 변경주장에 대해 반박


증평군의회 우종한 의원이 최근 청주시의회 소속 의원이 주장한 ‘증평IC명칭변경’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우의원은“청주시의회 모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증평IC 명칭을 북청주IC로 변경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먼저 “증평IC 주변으로 오창산업단지, 청주에어로폴리스 등 산업시설 개발로 인해 이용차량이 증가할 것이라 주장하지만, 해당시설에서 가까운 오창IC를 놔두고 굳이 증평IC를 이용한다는 것 자체가 의문”이라며, “이미 증평IC 이용차량의 90%에 달하는 차량이 증평방향으로 이동하는 통계가 있는 상황에서 위와 같은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고속도로 나들목 명칭부여 기준에 따라 고속도로 출입시설 명칭이 출입시설 소재지의 지방자치단체 구역 명칭을 부여하는 것이 1순위 임을 이유로 증평IC 명칭 변경을 주장하나 이 또한 1988년 증평IC 설치 후 한참이 지난 2004년 개정된 기준으로서 규정을 소급하여 명칭변경을 주장하는 것은 억지에 불과하며, 해당 기준에서 이용객의 인지도와 편의성 등을 고려하여 시설의 명칭을 다르게 부여할 수 있는 예외규정을 두고 있음을 감안하면 명칭변경 주장은 더더욱 설득력이 없다”고 역설했다.
우 의원은“이번 사례에서 보듯이 일부 지자체에서 실제 이용자의 편의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해당 지자체의 홍보만을 목적으로 무리하게 고속도로 진출입로 명칭변경을 주장하고 있는데, 이러한 주장이 그럴싸하게 포장한 지역이기주의의 발로가 아닌지 스스로 되돌아 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의전화 의회사무과 의사팀 김성준 043-835-3182)

 


증평군, 현장견문보고제 성과 커...올해 205건 처리
증평군이 민생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공무원 현장견문보고제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견문보고제는 주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각종 민원 발생 우려가 큰 현장을 공무원이 먼저 발견해 조치하는 것으로, 부서별 구역 담당제로 운영된다.
부서별 담당 구역은 시내권과 외곽지역 두 곳으로, 공무원이 출‧퇴근 또는 출장 시 발견한 사항을 해당부서에 알리고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주 월요일마다 회의를 통해 진행상황을 살피고 있다.
이를 통해 총 209건의 문제를 사전에 발견해 205건을 처리했다.
주요처리내용은 ▲각종 안내판 문구(어려운 용어, 번역오류, 낡거나 훼손된 것)정비 ▲신호등 오작동‧교통표지판‧차선 도색 등 도로 시설물 고장 및 파손 정비 ▲주요도로 및 인도 침하, 싱크홀‧노면 파손 정비 ▲장기 무단 방치 불법쓰레기 및 불법 현수막 회수 등이다.
미처리 4건은 상급기관 이관 조치와 예산 확보가 필요한 사업들로 빠른 시일 내에 처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선제적인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문의전화 행정과 행정팀 우상은 043-835-3214)

 


도안면 통미마을 연말 따뜻한 이웃사랑 나눔

증평군 도안면에 통미마을(마을대표 연기찬)에서는 29일 연말을 맞이해 마을 주민들에게 가구당 재난지원금 20만원과 떡국떡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통미마을에서 2015년도부터 2019년도까지 각종 마을가꾸기 경진대회에서 획득한 시상금으로 마을기금을 마련해 올 한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을 주민들에게 마음의 위안을 선사했다.
앞서 통미마을에서는 2015년 농촌현장 포럼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우수마을로 선정, 2016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동상 수상, 2019년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어 주민주도형 마을 만들기를 선도했다.
통미마을 대표 연기찬 이장은“ 이번 작은 나눔으로 마을 주민들이 올 한해 코로나19로 답답했던 마음을 떨치고 건강하고 행복한 새해를 맞이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문의전화 도안면 총무팀 연수경 043-835-3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