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 ‘진천형 뉴딜’ 순항
2. 진천군, 2020 생산적 일손봉사 도내 최우수 기관 선정
3. 진천군, 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평가 '우수기관' 선정
4. 진천군‧힐링플레이(주)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5. 진천군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꾸러미 배부
6. 진천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손길 줄이어
7. 진천군 벼 육묘장협회, 장학금 300만원 기탁
동 정
△ 송기섭 진천군수는 오전 10시 30분 군수 집무실에서 진행되는 군민대상 시상식에 참석
행 사
△ 초평면 수계마을협의회 월례회 = 오전 10시 30분 초평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 ‘진천형 뉴딜’ 순항
- 93% 사업 추진율 기록…정부예산 395억 확보로 사업 추진 탄력
- ‘K-스마트 교육’, ‘충북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조성 사업 지역 뉴딜 이끌어
진천군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해 야심차게 추진 중인 진천형 뉴딜 사업이 순항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군에 따르면 중앙정부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맞서 기획한 ‘한국판뉴딜’ 정책에 발맞춰 지난 8월 지역특화 발전전략인 ‘진천형 뉴딜’정책을 발표했다.
군은 정부와 충북도에서 추진하는 ‘디지털’, ‘그린’ 뉴딜 연계사업과 지역형 모델인 ‘에너지’, ‘생활 인프라’ 뉴딜 등 총 4개 분야에 올해부터 2025년까지 3,820억 원을 투입하는 전략을 수립해 추진해 왔다.
65개 과제로 구성된 진천형 뉴딜은 현재 59개 사업이 정상 추진되고 있어 93%의 추진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내년도 정부예산 395억 원을 확보해 사업 추진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대표적으로 이 달 초 국토교통부 평가위원회에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4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K-스마트 교육’사업이 있다.
중앙과 지자체, 공공기관, 관계전문기관이 힘을 모아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자 고안된 사업으로 現 정부의 공공기관 선도형 지역균형뉴딜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군은 해당 사업을 혁신도시에 위치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함께 혁신도시오픈랩, 진천군창의미래교육센터 인프라를 활용해 언택드 교육 특화, 5G실감 교육 2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언택트 교육은 관내 유아,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AI(인공지능) 중점 ICT 교육 △VR(가상현실) 활용 영어학습 등을 지원한다.
또한 5G실감 교육을 통해 체감형 실감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4차산업시대 트렌드를 반영한 미래형 인재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산업통산자원부가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반경 20km를 ‘충북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구로 지정하면서 군의 ‘에너지 뉴딜’ 정책 추진 기반이 더욱 탄탄해져 주목받고 있다.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란 에너지 산업과 에너지 연관산업의 집적, 융복합을 촉진하기 위해 조성되는 구역을 말한다.
주요 사업계획으로는 △태양광 생태조성(10MW ESS 30MWh) △연료전지(200MW), 수소(34,855㎡)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 조성 △에너지 기업유치 단지(140,000㎡) 조성 등이 있다.
더불어 △지방세 감면 △지역투자촉진 보조금 우대 △R&D가점부여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군은 10억여 원을 투입한 ‘충북혁신도시 대화공원 경관개선’ 사업과 20억여 원을 들인 ‘희망일자리’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전국 최초로 개발해 운영 중인 ‘생거진천 통합돌봄 앱(app)’은 우수 사례로 소개 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군은 처음 계획한 65개 사업 중 사업 파급력이 미미하거나 추진이 어려운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고 뉴딜 정책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사업을 추가로 발굴해 오는 2021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시대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만큼 불확실성을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진천형 뉴딜 전략 추진을 위해 올 해 하반기부터 마련한 사업 추진 기반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사진있음
- 오픈랩 조감도
- 창의미래교육센터 수업 현장
진천군, 2020 생산적 일손봉사 도내 최우수 기관 선정
진천군이 2020년 생산적 일손봉사 추진에 따른 도내 기관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29일 군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인원 실적은 총 12,719명이다.
이 중 농가 280개소에 11,577명이, 기업 22개소에 1,142명이 봉사에 참여했으며 연초 계획했던 인원 10,000명을 훨씬 초과 달성하게 됐다.
특히 지난해 ‘생산적 일손봉사 진천군민 운동’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천군자원봉사센터가 일손봉사를 주도하면서 봉사활동 추진이 큰 탄력을 받았다.
이에 올해 코로나19, 집중호우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 농가와 기업에 큰 도움을 줬으며 최우수 기관 선정까지 이어지게 됐다.
군 관계자는 “올 한해 관내 기관, 단체, 자원봉사자분들 덕분에 지역 농가와 기업에 큰 힘을 보탤 수 있었다”며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보여주시길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진천군, 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평가 '우수기관' 선정
진천군이 산림청 주관 2020년 소나무재선충병 등 산림병해충 방제성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산림청장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광혜원, 초평면 일원에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을 확산 방지를 위해 총 사업비 1억 5천만원을 투입해 방제작업을 펼쳤었다.
또한 발병 지역 일대 4.095ha 지역을 소나무류 반출 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소구역 모두베기(172본),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66ha), 무인항공 드론 방제(59.4ha), 소나무류 고사목 파쇄 등 재선충병 재발 방지에 힘썼다.
이에 현재 2년 동안 추가 발병 사례는 없었으며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되게 됐다.
군 관계자는“소중한 소나무 숲 보존을 위해 재선충병 방제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재선충병을 비롯해 산림 관련 병해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진천군‧힐링플레이(주)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진천군은 지역 청소년들과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힐링플레이(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도시 숲 체험과 산림교육 활동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제공한다.
프로그램 종류로는 △트리클라이밍 활동 △숲 체험 △깊은 산속 음악회 △야간곤충 대탐사 △바른 걷기 △숲으로 가는 행복교육버스 등이 있으며 자연 속 체험 영상을 통해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됐을 경우를 대비해 힐링플레이(주)와 함께 덕산읍 소재 덕산청소년문화의집과 청소년두드림센터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비대면방식 콘텐츠형 프로그램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쌓인 주민들의 정신적 피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코로나19 시기를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진천군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꾸러미 배부
진천군치매안심센터(소장 김민기)는 지역 치매환자, 치매고위험노인, 치매안심마을 어르신 300여명에게 치매안심꾸러미를 제작해 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치매안심꾸러미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외부 활동이 줄어든 치매환자들의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제작됐다.
안심꾸러미는 △센서등 △가구모서리 보호대 △손끼임 방지 쿠션 △주거안전스티커 △미끄럼방지 양말․장갑 △색칠공부세트(책, 색연필) 등으로 구성됐다.
치매안심마을의 한 어르신께서는 “센서등이 설치돼 밤에 화장실 다니기가 편해서 좋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군 치매안심센터는 올해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기억쑥쑥 인지강화 치매예방키트 전달 △가가호호 방문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 △치매환자 1:1 맞춤형사례관리 △온라인 치매파트너 양성 △치매공공후견인 선발 △치매조기검진을 통한 치매환자 조기 발굴 등 다양한 치매관리 사업을 추진했다.
치매등록 또는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진천군치매안심센터(☏043-539-7784)와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손길 줄이어
2020년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진천군에 이웃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한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광혜원면 제2농공단지 소재 대원제약(주)은 29일 진천군청을 찾아 3000만원 상당의 마스크 30,000매를 진천군에 전달했다.
윤병호 대원제약(주) 사장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3차 대유행이 발생한 가운데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들과 어려운 환경에 놓인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진천군 산수산업단지 기업체협의회도 진천군청을 찾아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만희 산수산업단지 기업체협의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지만 우리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이웃들을 위한 사랑을 실천하는 산수산업단지가 되겠다” 고 말했다.
들녘경영체 생거진천 하이라이스 작목회도 이 날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영희 작목회 대표는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진천군 벼 육묘장협회, 장학금 300만원 기탁
진천군 벼 육묘장협회(회장 채만병)는 29일 회원들의 마음을 담은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300만원을 진천군장학회에 전달했다.
채 회장은“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전한 장학금이 지역의 우수한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 고 말했다.
기탁된 장학금은 진천군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의 대표 장학재단인 진천군장학회를 통해 우수학생 장학금 지급, 명문학교 육성 사업 등 다양한 장학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진천군 벼 육묘장협회는 직접 육묘가 어려운 고령농업인과 소규모 농가에 육묘를 공급해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우량 육묘 공급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