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송기섭 진천군수,‘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 참여
2. 진천군, 범죄 예방 환경디자인(CPTED) 공모 선정
3. 진천군, 동절기 측량설계 추진…주민숙원사업 144건 42억원 투입
4. 진천군, 추운 겨울을 녹이는 온정의 손길 잇따라
5. (재)진천군장학회, 미래 인재 양성 위한 나눔 줄이어
송기섭 진천군수,‘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 참여
송기섭 진천군수가 11일 지방자치법 개정 등 자치분권 2.0시대 개막 응원을 위한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자치분권 2.0 시대’는 개정된 지방자치법과 지방정부가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지방정부가 연계·협력해 지역공동체가 활성화되는 시대를 말한다.
챌린지는 자치분권 2.0 시대에 대한 기대 메시지를 개인 SNS에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송 군수는 이정훈 강동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
송 군수는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법과 제도의 보완이 이뤄진 만큼 그간 지자체의 높아진 역량을 바탕으로 자치분권 2.0시대 실현에 앞장서겠다”며 “군민 모두가, 우리지역의 주인이며 주역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자치분권 실현에 동참해 달라” 고 개인 SNS에 사진과 함께 메시지를 게재했다.
송 군수는 다음 참여자로 이춘희 세종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홍성열 증평군수를 각각 지목했다.
진천군, 범죄 예방 환경디자인(CPTED) 공모 선정
진천군이 충청북도가 주관하는 ‘2021년 범죄예방환경디자인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즉, ‘셉테드’(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는 도시 환경에 변화를 줘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 불안감을 줄이는 기법이다.
해당 사업은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공모해 도내에서 유일하게 진천군만 선정이 됐으며 총 사업비 2억 원(도비 6천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사업대상지는 진천경찰서와 협의를 통해 진천읍 읍내리 1구 지역을 선정했다.
이 지역은 오래된 주택 밀집 지역으로 골목길과 사이길이 다수 존재하며 경관이 취약하고 범죄에 노출되기 쉬워 환경개선의 목소리가 제게되던 곳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마을 상징로고 개발 △안전지도, 안심등대(비상벨) 설치 △보안등‧센서등·CCTV 설치 △담장개선 등이다.
사업은 지역주민들과 진천경찰서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환경특성 분석을 통해 추진할 예정이며 셉테드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계획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안효석 건축디자인과장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취약지역과 우범지역의 범죄예방환경디자인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마음 편히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진천군, 동절기 측량설계 추진…주민숙원사업 144건 42억원 투입
진천군은 오는 2월 19일까지 ‘2021년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동절기 측량‧설계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침체돼 있는 지역건설경기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며 총 144건에 사업비 42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군은 매년 지역개발과장을 총괄반장으로 지역개발과, 읍․면 시설직공무원을 2개 반으로 편성해 합동측량을 실시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읍・면별 자체측량・설계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해당 사업을 통해 약 2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와 더불어 재정 신속집행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는 사업인 만큼 지역주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진천군, 추운 겨울을 녹이는 온정의 손길 잇따라
한국농어촌공사 김규전 충북본부장과 신홍섭 진천지사장은 11일 진천군청을 찾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백만 원을 전달했다.
김 본부장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스한 겨울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어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공사는 농어업 생산기반 조성․정비를 비롯해 농어촌 지역개발, 농어업 소득증대,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같은 날, 문백면주민자치위원회 김완영 위원장 외 관계장 3명도 군청을 찾아 성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김 위원장은 “날이 추워진 만큼 쓸쓸함을 느끼는 이웃이 많을 것 같아 기탁을 결정했다”며 “지역 주민들의 안정된 삶을 위해 우리 주민자치회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전달된 성금은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재)진천군장학회, 미래 인재 양성 위한 나눔 줄이어
(재)진천군장학회는 11일 더싹영농조합법인(대표 지중현)에서 200만원을, ㈜진천타이어(대표 우성룡)에서 3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 대표는 “지역에 소재하는 업체로서 지역 인재들을 위해 힘이 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학생들이 걱정 없이 열정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또한 우 대표는 “경제적으로 어렵게 보낸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장학금 기탁을 결심했다”며 “진천군의 미래를 밝힐 지역 인재 육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한편 지 대표는 상계리 하목마을 이장으로도 활동하며 진천군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우 대표는 4년 전부터 진천 카네이션 클럽 회원으로 활동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