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천군,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공모사업 선정
2. 진천군, 비대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효과 ‘만점’
3. 더불어 사는 진천군을 위한 나눔 손길 잇따라
동 정
△ 송기섭 진천군수는 오전 10시 진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되는 제293회 진천군의회 임시회에 참석
행 사
△ 이월면기업체협의회 월례회 = 오후 5시 이월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
진천군,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공모사업 선정
진천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1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전문 순회사서를 채용해 작은도서관에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순회사서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도서관은 △벽암휴먼시아 작은도서관 △생생덕산 작은도서관 △모아엘가 작은도서관 총 3개소다.
순회사서는 공개모집을 통해 채용되며, 오는 2월 1일까지 진천군립도서관에서 방문 접수를 받는다.
선발된 순회사서는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이번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관내 작은도서관 3개소에 파견돼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과 도서관리, 대출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평생학습과(☏043-539-7780)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작은도서관이 지역정보 격차 해소 등 지역사회에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주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진천군, 비대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효과 ‘만점’
진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비대면 새해농업인 교육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전국 최초로 개발한‘랜설지공’ 농업인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5일부터 매일 다른 작물에 대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랜설지공’은 근거리 통신망(LAN)과 ‘고생 속에서도 꾸준히 공부하여 얻은 보람’을 이르는 형설지공의 합성어로 신규농업인의 안정적인 농경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개발됐다.
군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영농기초기술교육 △품목별농업인연구회교육 △다양한 우리 쌀 교육 △생거진천마중물교육 △농업인대학 등 여러 과정의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새해농업인 교육은 오는 2월 4일까지 진행 예정인 가운데 벌써 1,500명 이상의 농업인이 참여해 목표인원을 초과 달성했다.
군은 이동의 제한 없이 손쉽게 비대면으로 접근할 수 있어 활발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고 보고 비대면 교육을 확대한는 한편 실습 교육도 병행해 교육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교육 진행 영상을 보며 내가 하고 있는 방식 보다 생산력을 더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고, 지역 농업인들과의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한 프로그램이 있어 앞으로 적극 활용할 것” 이라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생각보다 많은 농업인들이 교육과 랜설지공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지역 농업인들의 프로그램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보완‧보급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더불어 사는 진천군을 위한 나눔 손길 잇따라
(재)진천군장학회는 김윤희 전 진천군의원과 농촌지도자진천군연합회 이호영 대표가 장학금 1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지역인재 발굴과 성장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노력에서 비롯된다”며 “우리 지역 학생들이 우수인재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2003년 ‘월간문학’으로 등단해 수필가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김 전 의원은 ‘순간이 둥지를 틀다’, ‘소리의 집’등을 집필했고 2020년 제17회 한국문인협회 작가상, 제27회 충북수필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연합회장은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굴하지 않고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길 바라는 연합회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장학금을 마련했다”며 “꼭 필요한 곳에 잘 사용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농촌지도자진천군연합회는 과학 영농 선도, 농촌 문화 창달, 농민 복지 증진 등에 힘쓰며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같은 날 덕산읍 소재 ㈜마가켐도 지역 주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7백만 원 상당의 백미 2,000kg을 전달했다.
임현석 ㈜마가켐 대표는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고 더 살기 좋은 진천이 됐으면 좋겠다” 고 밝혔다.
㈜마가켐은 내화충전재, 접착제 전문 제조업체로 2010년 설립됐다.
이 날 기탁한 백미는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