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유도시 열매 혁신도시청소년두드림센터 본격 가동
2. 진천군,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 지원사업 추진
3. 진천군, 설 명절 앞두고 이웃사랑 실천 줄이어
동 정
△ 송기섭 진천군수는 오전 9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되는 K스마트교육 사업설명회에 참석
행 사
△ 새해농업인 실용교육(복숭아) = 14시 온라인
공유도시 열매 혁신도시청소년두드림센터 본격 가동
- 2019년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사업 진천‧음성 협력 대응 ‘결실’
- 덕산청소년문화의집 2층에 증축…청소년 창의공간으로 자리매김 기대
- 진천군,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유도시 개념 확대 적용 방침
충북 진천과 음성이 협력해 조성한 ‘혁신도시청소년두드림센터(이하 두드림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2일 군에 따르면 두드림센터는 약 19억 원(국도비 6억 5천, 군비 12억 7천)의 예산을 투입해 충북혁신도시 내에 위치한 ‘덕산청소년문화의집 2층에 연면적 742.40㎡ 규모로 증축됐다.
이는 2019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공모사업에 진천군과 음성군이 협력해 응모한 결과 최종 선정된 것으로 향후 양 지자체 청소년들의 창의활동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두드림센터 내에 △청소년 카페 △과학활동실 △미디어활동실 △밴드실 △음악연습실 △청소년자치기구실 등을 마련해 청소년들이 또래 친구들과 함께 생각을 공유하고 다양한 자기개발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현재 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미디어활동실에서 제작한 청소년문화활동 프로그램을 오는 3월 말까지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청소년메이커스 △댄스 △외국어 △문화 프로그램 등으로 15~20분 분량으로 제작되며 진천․음성군에 거주하는 청소년은 누구나 유튜브 또는 네이버 밴드에서 ‘덕산청소년문화의집’을 검색해 시청할 수 있다.
청소년메이커스 프로그램은 로보스톤과 3D프린터월드로 구성돼 로봇과 코딩, 3D프린팅의 원리를 파악해 스스로 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체력 강화를 위한 밸리댄스, 회화 역량 개발용 영어토킹클럽, 창의력 개발을 위한 뚝딱이공작소, 청소년 진로 프로그램 읽어주는 심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두드림센터에 문의 전화를 건 학생 A양은 “댄스 프로그램이 장르별로 더 만들어지면 좋을 것 같다”며 “센터에서 제작한 영상을 보며 연습을 꾸준히 하고 오프라인 교육이 가능해지면 친구들과 함께 모여서 실력을 키우고 싶다” 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사실 진천군은 각 도시의 인프라, 지식정보를 공유하는‘공유도시 ’ 아이디어를 제안해 지난 2019년 말부터 괴산군, 증평군, 음성군 3개 인접 지자체와 함께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립소방병원 유치, 두드림센터 건립 등 공동 대응을 통한 시설 인프라 자원 확보뿐만 아니라 지역상품권 혁신도시 내 공동사용, 휴양림 동일 혜택 부여 등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 지원 사업이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공유도시 사업의 상징적인 결과물인 두드림센터가 문을 열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이들의 꿈과 재능을 응원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는 한편 실질적인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유도시 개념을 더욱 다양한 분야와 사업에 확대 적용해 나가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진천군,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 지원사업 추진
진천군이 미세먼지를 줄이고 열효율을 증가시키기 위한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일 군에 따르면 올해 일반가구에 110대, 저소득 가구(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 20대 등 총 130대를 보급할 예정이며, 1대 당 지원비용은 일반가구는 20만원, 저소득 가구는 60만원이다.
신청자격은 2021년 1월 1일 이후 관내 주택에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로 설치⋅교체하는 가구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구는 보일러 공급자(대리점 등)와 계약을 체결하고 군청 환경과에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http://www.jincheon.go.kr)를 확인하거나, 군청 환경과 환경기획팀(☏043-539-344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진천군은 지난해 4월 3일부터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시행으로 친환경 보일러 설치가 의무화돼, 친환경 보일러가 아닌 일반 보일러 설치를 금하고 있다.
진천군, 설 명절 앞두고 이웃사랑 실천 줄이어
설 명절을 앞두고 여러 기관⋅단체에서 진천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진천군쌀전업농연합회(회장 윤태경)는 2일 군청을 찾아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써 달라며 백미 1,000kg을 기탁했다.
윤 회장은 “올해도 백미 기탁을 통해 우리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이웃과의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 고 말했다.
같은 날 사랑의공동열매 진천군나눔봉사단(단장 김근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60만원을 기탁했다.
김 단장은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사)대한한돈협회 진천군지부(지부장 윤근량)에서도 이날 군청을 방문해 돼지고기 520kg을 기탁했다.
(사)대한한돈협회 진천군지부는 2015년부터 매년 2~3회 돼지고기를 군에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윤 지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돈협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아직 추운 날씨에 힘든 상황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사랑의 손길이 전달돼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현물과 성금은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