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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진천/괴산/음성

괴산군, ‘호국영웅’ 故조창식 하사 귀환행사 외 (2월5일 종합)

▣ 이차영 괴산군수 일정(2월 8일 월요일)

- 오전 8시30분 군수집무실에서 주간업무보고(PC영상회의) 주재

 

보도자료:

1. ‘호국영웅’ 故조창식 하사 귀환행사<사진제공>

2. 괴산군,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

3. 국산 종자로 키운 초당옥수수 괴산에서 명품으로 키운다

 

▣ ‘호국영웅’ 故조창식 하사 귀환행사

 

6.25 전쟁에 참전했다가 전사한 국군 용사가 7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왔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지난 5일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호국의 영웅 고(故) 조창식 하사의 귀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유가족을 포함해 허욱구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 고창준 37사단장, 이차영 괴산군수,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 이남일 대전지방보훈지청장, 보훈단체가 참석해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하에 엄숙하게 진행됐다.

 

이날 허욱구 단장의 고(故) 조창식 하사 전사자 신원확인통지서 전달을 시작으로 참전과정과 유해발굴 경과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호국 영웅을 최고 예우로 맞이하는 명예선양의 의미를 담은 ‘호국 영웅 귀환 패’, 전사자 유품 등이 담긴 ‘호국의 얼 함’ 전달,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70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는 고(故) 조창식 하사는 1928년 12월 2일 충북 괴산군 문광면 신기리 575번지에서 4남 중 셋째로 태어났으며, 괴산 명덕 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큰형과 함께 농사를 돕다 1951년 3월 16일 23세의 나이로 국가를 위해 참전했다.

 

고인은 국군 제8사단 10연대 소속으로 6.25 전쟁에 참전해 1951년 8월 24일 강원도 인제 노전평 지구에서 전사했다.

 

고인의 유해는 강원도 인제군 서화면 서화리 무명 900고지에서 발굴됐고, 신원확인은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채취를 통해 가능했다.

 

고인의 친조카인 조철주(66세)씨는 “전사자가 사망했다는 소식에 전사자 모친 이종한 님이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으로 슬퍼하셨고, 남편을 떠나보낸지 6년만에 아들인 전사자 조창식님 마저 전쟁터에서 목숨을 잃었기 때문에 그 슬픔이 더 크셨다”고 밝혔다.

 

호국 영웅 고(故) 조창식 하사의 유해는 유가족들과 협의를 거쳐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자랑스러운 우리 고장의 호국 영웅 고(故) 조창식 하사께서 가족의 품으로 귀환하게 돼 가슴이 뭉클하다”며 “호국 영웅의 드높은 애국정신과 얼은 우리 모두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며, 슬픔을 안고 살아가는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인의 친조카 조철주씨 외 유족들은 감사의 의미로 괴산군에 장학기금 일백만원을 기탁했다.

 

(자료제공: 괴산군 주민복지과 복지기획팀 043-830-3372)

 

 

▣ 괴산군,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

 

충북 괴산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귀성객과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까지를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코로나19 방역 및 각종 재난사고 예방 △주민생활안정 △귀성객 교통편의 및 안전수송 △설 성수품 물가안정 및 관리 △사회복지시설 위문 및 지원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분야에 23개 항목에 대한 세부추진계획을 세워 명절 연휴를 대비한 사전준비에 들어갔다.

 

군은 연휴 시작일인 11일부터 14일까지 설 명절 코로나19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특별 운영해 자가격리자와 해외입국자를 관리하고 방역위반 의심 신고에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군 보건소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선별진료소를 정상 운영하고,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운영하는 등 보건기관 16개소, 의료기관 4개소, 약국 6개소가 연계한 응급진료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많은 인원이 방문하는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에 나서 시설물 안전성, 소방, 가스, 전기 분야별 점검을 실시하고, 방역수칙 준수 안내 및 거리두기 관련 지침을 홍보할 계획이다.

 

10일 저녁 6시부터 15일 아침 9시까지 군청(043-830-3222)과 읍·면 당직실에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전기 △가스 △쓰레기 △상·하수도 등의 생활불편과 관련한 모든 민원사항에 대해 종합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설 명절 가족・지인 모임이 코로나19의 재확산 기점이 되지 않도록 코로나19 방역 중심의 종합대책을 수립했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는 설 연휴기간 타 지역 이동을 자제해 주시고, 생활방역수칙 준수에도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괴산군 행정과 행정팀 043-830-3126)

 

 

▣ 국산 종자로 키운 초당옥수수 괴산에서 명품으로 키운다

- 괴산군, ‘고당옥1호’ 통상실시권 확보

 

괴산군은 농촌진흥청과 ‘고당옥 1호’에 관한 국유품종보호권의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

 

‘고당옥 1호’는 농촌진흥청과 괴산군이 공동 개발한 국내육성 품종으로 2020~2021년 2년간 괴산군지역 재배적응 시험재배를 거쳐 2022년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계약이 체결된 ‘고당옥 1호’는 초당옥수수의 일종으로 낱알 껍질이 얇아 과일처럼 생으로 먹으면 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고, 찰옥수수 보다 당도가 2~3배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초당옥수수 대부분이 외국 품종이라 가격이 높고 수입 의존도가 큰 반면 국내육성 품종인 ‘고당옥 1호’의 보급은 종자가격 경쟁력과 함께 새로운 농가소득 작목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괴산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외국 품종이 아닌 국내육성 초당옥수수 품종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고 이를 통해 안정적인 소득기반으로 육성하여 대학찰옥수수처럼 괴산군만의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괴산군농업기술센터 연구보급과 옥수수배추팀 043-830-2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