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국악단 제13대 예술감독 취임기념 음악회‘찬란한 기억’성료
청주시립국악단이 지난 3일 저녁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122회 정기연주회‘찬란한 기억’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의 혼을 기리고 시립국악단 제13대 예술감독의 취임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국악 관현악 ‘바르도’를 시작으로 경기민요이수자인 전영랑의 노래로 ‘비나리’, ‘상사화’를 노래했다.
순국선열의 혼을 기릴 수 있는 ‘순국의 혼’을 선곡해 연주하고, 연주가 이어지는 동안 청주에 거주하시는 6.25 참전용사들이 대전현충원에 방문해 참배하는 모습을 영상에 담아 의미를 되새기는 귀한 시간이 됐다.
이어 국악아카펠라 그룹 토리스의 ‘어유와 방아요’,‘창부타령’으로 국악의 신선함을 선보였고, 관객의 흥을 돋궜다.
관객들의 심금을 울린 시립합창단과 함께한 국악관현악 ‘한국 환상곡’으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시립국악단 다음 공연은 오는 30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흥은 올리고 스트레스는 내리자는 의미에서‘오르樂 내리樂’을 주제로한 브런치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 문의: 문예운영과 문예운영팀 주무관 이은정(☎043-201-2306)
2021 청주기적의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
청주시립도서관 소속 청주기적의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1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공모에 ‘자유기획’과 ‘심화과정’ 2개 부문이 선정됐다.
기적의도서관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2개 부문을 운영한다.
자유기획은 8일, 심화과정은 15일 오전 10시부터 각각 청주시민 20명을 대상으로 기적의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lib-ml/index.do)에서 선착순으로 참여 대상자를 신청 받는다.
길 위의 인문학 자유기획 사업‘그림 밖으로 나온 화가, 내 생각이 보이니?’는 친숙한 미술 작품들을 예술, 철학, 역사, 탐방 등 다각적인 접근으로 일상 속 예술적 감각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주헌(미술평론가), 박수현(걸작의 탄생 시리즈 작가), 이명옥(사비나 미술관장) 등 전문 강사가 1차‘명화 속 화가들의 철학적 사유 들여다보기’, 2차‘시대의 거울 그림으로 읽는 역사이야기’를 테마로 10강에 걸쳐 ZOOM 방식으로 진행한다.
심화과정 ‘그림책 너머 읽기’는 글과 그림의 리듬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하여, 세계적으로 폭 넓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그림책 깊이 들여다보기다.
백희나, 이수지, 지경애 등 한국의 그림책 작가들이 세계적인 그림책 상을 수상하면서 그림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림책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위해 ‘글과 그림의 리듬, 그림책’, ‘골라 읽는 재미가 솔솔’, ‘그림책 밖으로 나온 그림책에 질문을 던지다’, ‘세계의 그림책’등을 주제로 20강 대면, 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운영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현대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시민들에게 미술과 그림책을 통한 마음의 여유를 갖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도서관으로 전화(☎043-283-1845~6) 문의하면 된다.
▶문의 : 청주기적의도서관 (☎043-283-1845~6)
홈페이지 (http://library.cheongju.go.kr/lib-ml/index.do)
청주문화재단, 작가 김수현의 모교 청주여자고등학교와 드라마·방송 분야 교육에 한뜻
일 김수현드라마아트홀서 업무협약 체결
포스트 김수현’육성을 위한 드라마·방송분야 체험 및 교육 등 깊이 있는 진로 탐색 기회 제공
작가 김수현의 모교 청주여자고등학교에서 포스트 김수현 탄생할까?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박상언, 이하 청주문화재단)이 4일 오후 2시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서 청주여자고등학교(교장 최동일, 이하 청주여고)와 드라마·방송 분야 교육 및 지역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드라마·방송분야 진로체험 교육활동 운영 ▲교육, 학술, 강연, 전시 등의 교육활동 운영 ▲시설 관람 상호협력 및 홍보 ▲대관시설, 장비 등 무료 이용 등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청주문화재단과 청주여고는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을 거점으로 청주여고의 문학동아리 ‘청보리문학반’과의 연계활동을 비롯해 학생들의 드라마·방송 분야 체험 및 교육 등 깊이 있는 진로 탐색을 위한 지원을 함께한다.
청주문화재단 박상언 대표는 “드라마 한류의 초석을 마련한 김수현 작가의 모교와 포스트 김수현을 육성하는 일을 함께하게 돼 기쁘고 설렌다”며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좋은 디딤돌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청주여고 최동일 교장은 “학생들에게 드라마와 방송은 늘 관심이 높은 분야”라며 “좋은 선배를 롤 모델 삼아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다채로운 꿈으로 더 밝은 내일을 그려갈 수 있게 함께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한편, 드라마 한류의 초석을 마련한 작가 김수현의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는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은 드라마 전시실을 비롯해 공연 및 대관이 가능한 다목적홀·교육실 및 아트숍, 카페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다.
현재 절찬리에 진행 중인 ‘수요 드라마극장’을 비롯해 ‘드라마 작가 초청 특강’, ‘드라마 작가 과정’ 등 드라마아트홀만의 특화 프로그램으로 시민 중심의 문화가치를 확산하고 있다.
김수현드라마아트홀 전시 관람 및 프로그램 참여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kimsoohyundrama.org)또는 전화(043-225-9262)로 확인할 수 있다.
▶ 문의: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정책기획팀장 박혜령(☎043-219-1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