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예비엔날레, 9월 7일까지 초청작가 특별강연 참가자 사전 등록
6월 포럼에 이은 2번째 학술행사, 9월 9일~10일 초청작가 특별강연 시리즈
- 옻칠‧나전공예가 이선주부터 산업도자의 선구자 피엣 스톡만, 업사이클‧금속
공예가 이혜선까지 7인의 작가와 온‧오프라인 만남
월 7일(화) 18시까지 사전 등록, 온‧오프라인 참가자 전원 기념품도
9일 앞으로 다가온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가 학술행사에 함께 할 참여자 모집에 나섰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 이하 조직위)는 오는 9월 7일(화) 18시까지 학술행사인 <초청작가 특별강연>에 함께할 온‧오프라인 참가자 사전 등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지난 6월 1일에 진행한 포럼에 이어 2번째로 진행하는 비엔날레 학술행사로, 개막 이튿날인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문화제조창 본관 5층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돼 있으며, 9일(목) 오전에는 ▷문화유산, 동시대 공예로의 변용을 주제로 한국의 옻칠‧나전공예가 이선주와 미국의 매듭‧섬유공예가 윈디 첸이 강단에 오른다.
같은 날 오후에는 ▷공예, 경계를 넘어서라는 주제 아래 벨기에의 도예가 피엣 스톡만과 한국의 옻칠공예가 허명욱, 네덜란드의 가구 디자이너 세바스티안 브라이코빅이 초청됐다.
이어 10일(금) 오후에 진행하는 3번째 세션의 주제는 ▷공예, 공공재, 지역사회로 인도네시아의 크로셰‧섬유공예가 물야나와 한국의 업사이클‧금속공예가 이혜선이 관람객을 만난다.
현장참여와 온라인 화상 회의시스템 참여를 병행하는 이번 <초청작가 특별강연>은 온라인 등록 사이트(www.onoffmix/event/243378)를 통해 오는 7일(화) 18시까지 세션별로 현장참가자는 30명, 온라인 참가자는 25명씩 선착순으로 사전 접수 받으며 온‧오프라인 참가자 전원에게 비엔날레 굿즈를 비롯한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조직위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비엔날레 관람객과의 만남을 고대하며 청주를 방문한 국내외 본전시 참여 작가들과 직접 만나, 그들의 작업세계를 엿보고 그 속에 담긴 철학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온‧오프라인 관람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겠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한편 ▷학술행사를 비롯해 ▷본전시(1~4부) ▷초대국가관_프랑스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충북공예워크숍 ▷공예마켓 ▷미술관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무장하고 팬데믹 시대 진정한 공생의 도구가 될 ‘공예’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하는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17일까지 <공생의 도구>를 주제로 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 온라인에서 동시 개최한다.
▶문의: 조직위원회 보도팀장 박혜령(☎043-219-1085)
공예문화도시 청주 담은 문화상품 디자인 찾는다
- 청주시한국공예관, 오는 9월 26일(일)까지 ‘문화상품 디자인 공모’진행
- 텀블러, 에코백, 우산 3개 품목 드로잉, 디지털 일러스트, 패턴 이미지 등 디자인
- 최종 3작품 선정, 각 100만원의 상금과 뮤지엄숍 상품화까지
공예문화도시 청주를 담은 문화상품을 찾기 위한 여정이 시작됐다.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박상언, 이하 공예관)이 오는 9월 26일(일)까지 ‘2021 문화상품 디자인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예도시의 정체성이 담긴 문화상품을 발굴하고 도시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기획한 이번 공모전은 ▲텀블러▲에코백▲우산 등 3개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규격에 상관없이 드로잉, 디지털 일러스트, 패턴 이미지, 심벌마크 등을 활용한 디자인을 접수받는다.
대학(원)생 및 일반인 가운데 개인 및 2인 이하 팀으로 참가 가능하며, 3개 분야 중 한 개 분야만 선택해 출품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9월 6일(월)에서 26일(일)까지 21일간이며, 공예관 공식 홈페이지 (www.cjkcm.org) 열린마당공지사항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출품작 이미지 파일(손그림 및 스캔 불가)과 함께 이메일(kmh0102@cjculture.org) 접수하면 된다. 추석명절에도 접수 가능하다.
상징성과 상품성, 심미성, 창의성, 대중성 등에 대한 심사를 통해 총 3개 작품을 선정하며, 선정된 디자인에는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후 문화상품으로 제작해 공예관 뮤지엄숍에서 판매된다.
공예관 박상언 관장은 “공예관의 뮤지엄숍은 판로의 역할을 넘어 지역 공예산업의 상생과 발전을 위한 공간”이라며 “공예도시 청주에 대한 애정이 담긴 독창적이고 참신한 디자인들이 뮤지엄숍에서 문화상품으로 재탄생해 청주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밖에 ‘2021 문화상품 디자인 공모’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예관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화 043-268-0255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문화예술과 공예팀 주무관 권세연(☎043-201-2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