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청소년시설 종사자 워크숍’개최
제천시는 30일부터 31일 까지 2일간 레스트리 리솜에서 제천시 청소년시설 종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박기순 제천부시장을 비롯해 50여명이 참석하여, 우수청소년지도자 유공자 2명에게 제천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그 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각 기관 및 주요사업 등을 소개하며 시작하여, 집단의 문제해결력을 제고해 해결책을 개발하도록 돕는 퍼실리테이션 특강(facilitation class)까지 이어졌다. 이후 와인클래스, 기관 화합의 시간, 명상프로그램 ‘에코 웰니스’등 화합 및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해 직무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종사자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이들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시키고자 애쓰는 청소년지도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 우리 시에서도 청소년지도자들의 사기 앙양과 소통 강화를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내 건강한 문화 여건 조성과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청소년시설로 제천시청소년센터, 장락청소년문화의집, 제천청소년문화의집, 제천시청소년꿈뜨락, 청소년북카페, 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 등이 있다.
제천시, 취약농가 긴급 농촌일손돕기 나서…
- 제천시농민회,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농협중앙회 등 긴급지원 협조해 -
제천시는 영농철을 맞아 관내 읍면동 전역에서 오는 11월까지 가을철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가을철 농번기를 돕기위해 제천시 공무원 37개부서 480명과 유관기관(농민회, 농협중앙회 등)의 협조를 통해 일손부족 농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건비 상승 및 농자재 급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한 사례로 지난 27일 봉양읍 학산리 농가에서는 농기계로 대체가 어려운 망철거 등의 작업인력 부족으로 큰 위기에 처했으나 제천시에서 긴급히 일손돕기를 결정해, 봉양읍행정복지센터, 제천시농민회,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농협중앙회 등으로 구성된 인력 50여명이 신속히 작업을 완료하며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알려졌다.
이 농민은 “개인적으로도 일적으로도 어려운 시기에 내 일처럼 나서주신 일손돕기 참여자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열심히 작물재배및 품질개발을 통해 시 농업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시 관계자는 “오는 11월까지 시에서는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 내 취약농가(고령농, 부녀자, 재해피해농가)를 대상으로 읍면동별 가을철 농촌일손돕기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제천시가족센터,「지구촌 어울림 마당」개최
- 서로의 문화를 나누며 함께해요 -
제천시 가족센터(센터장 최석원)는 지난 29일 교동 제1어린이 공원, 다문화홍보체험관 일원에서 ‘2022 세계인의 날 기념 「지구촌 어울림 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결혼이주여성들로 구성된 드림팀(필리핀)의 노래 공연을 시작으로 베트남팀(화센)의 전통춤 공연, 세계인의 날 기념 퍼포먼스로 세계 각국 의상 퍼레이드가 펼쳐졌으며,
부대행사로 가족들과 함께하는 미니운동회, 세계 전통 의상 및 놀이 체험, 일본 팽이와 네팔 목걸이 만들기, 중국 및 베트남 음식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운영되어 호응을 받았다.
여기에 ▲제천시장 표창 2명, ▲제천시가족센터장 표창 2가정(다문화 가정, 한국 가정 각 1가정)이 포용과 화합의 다문화 사회를 구현하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각각 표창을 수상하였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지구촌 어울림 마당」 행사가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다양성을 존중받고 어울림의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들이 제천 지역민으로서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인의 날은 지난 2007년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재한외국인과 국민이 다양한 문화교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