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율봉근린공원에 애견인 쉼터 21일 개장
- 애견인이 편히 쉬다 갈 수 있는 공간 조성 -
청주시는 율봉근린공원(주성로 357)에 애견인 쉼터를 조성하고 오는 21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최근 애견인이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애견인과 비애견인과의 갈등이 발생하는 경우가 잦아, 갈등과 민원을 줄이고 서로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이 애견인 쉼터다.
애견인 쉼터는 반려견 놀이터와는 다른 개념이다. 반려견 놀이터는 장애물 건너기 등의 반려견 운동기구를 설치해 반려견이 뛰어놀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이고, 애견인 쉼터는 이보다는 작은 규모로써 반려견 동반 이용객이 부담없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다.
율봉근린공원 애견인 쉼터는 중흥근린공원에 이어 두 번째로 조성됐으며, 사업비 1500만원을 투입해 280㎡ 면적에 편의시설을 배치했다.
쉼터에는 펜스, 출입문이 설치돼 있어 반려견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고, 목재의자 4개, 목줄거치대 2개가 설치돼 있어 반려견 동반인이 편히 휴식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애견인들과 다른 공원 이용객들이 공존하며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