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낭성면까지 확대
- 산성동·낭성면 일원 급수구역 확대사업 추진 -
청주시가 안정적인 급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상수도 보급지역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과 취약급수지역의 물 복지 향상을 위해 산성동·낭성면 일원에 급수구역 확대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지하수 수량 부족과 수질검사 결과 음용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은 산성동과 낭성면 일원에 깨끗한 상수도를 보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14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배수지(V=1000㎥) 1개소와 배·급수관로 L=25㎞의 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시는 연말까지 7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낭성면 현암리에 배수지 부지를 매입하고 8.5km의 상수관로 매설 공사를 시행하며, 2024년까지 65억 원의 추가 예산을 투입해 산성동, 낭성면 갈산리, 삼산리 일원에 급수구역 확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안정적인 급수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낭성면 일원 급수구역 확대사업이 완료되면 급수취약지역에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시, 고향사랑기부제 준비 박차
- 고향인 청주에 기부하고 혜택도 받으세요! -
청주시가 내년 1월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막바지 총력을 다하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월 시행령이 제정・공포됨에 따라 시는 입법예고를 거쳐 조례안을 의회에 제출한 상태이며, 연내 답례품과 공급업체 선정 등 올해 계획한 사전준비 1・2단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외의 희망하는 전국의 모든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다. 다만 강제 모집 등 방지를 위해 현재 거주하는 광역 및 기초 지자체에 대한 기부는 제한된다. 청주에 주소를 두고 있지 않은 타 지역 주민은 청주에 기부할 수 있다.
기부를 하면 기부 대상 지자체로부터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해당 지자체의 관할 구역에서 생산・제조된 물품, 관할 구역에서 통용되는 상품권, 그 밖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품목 중에서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기부자에게는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 공제의 혜택을 준다. 이와 더불어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으므로 10만 원을 기부할 경우 13만 원의 혜택이 돌아가는 셈이다. 이렇게 모여진 기부금은 향후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의 추진 등에 쓰이게 된다.
시는 그동안 기부제 사전준비를 위해 지난 6월 사전준비 TF를 구성해 답례품개발팀 회의 등을 통해 답례품목을 발굴해 왔다. 기부제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청주시민 200명과 청주 출신 출향인 1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지난 8~9월에는 청주시선을 활용해 2200여 명의 시민 의견도 수렴했다.
시는 연내 지역 특색을 담은 답례품을 정하고 공급업체 선정을 거친 다음 내년 1월 1일부터 정식 오픈되는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청주시 답례품 등에 대한 정보 등록을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에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영상 제작, 시외버스 래핑광고 및 홍보 현수막・리플릿 제작 등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일본과 국내 우수지역 벤치마킹과 기부자 고객만족도 결과를 반영해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시의 재정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향사랑 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매력적인 답례품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향후 모금된 기부금이 지정된 용도에 잘 사용되고 관계 인구가 폭넓게 형성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청주기록 수집‧기록화 힘 모으자
- 청주기록원-청주시문화재단-도시재생지원센터 공동실천 협약 체결 -
청주기록원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청주기록 수집과 기록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21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경란 청주기록원장과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조철주 청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 등 3개 기관 대표는 청주시 평생학습관 온라인 강의실에서 청주기록화 공동실천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각종 개발과 고령화로 옛이야기와 문화가 소실되고 있는 지역의 정체성을 다시 회복하고 청주만의 기록화 작업을 펼쳐나가는 데 목적이 있다.
이들 기관은 이날 △지역과 주민의 이야기를 담은 기록 콘텐츠의 적극적 발굴 △도시와 농촌의 협력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각 기관의 협력 △시민 기록활동가 양성과정을 수료한 기록활동가 적극 활용 및 지원 △기록화에 따른 연구, 세미나, 전시 등 기록문화 프로그램 개최의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청주기록원은 청주만의 기록 발굴 및 콘텐츠화를 수행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기록문화 창의도시 비전 확산을 공고히 하기 위해 청주기록화 사업과 홍보를 지원하게 된다.
또 청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농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등 청주기록화 제반 여건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경란 청주기록원장은 “청주만의 이야기를 영구 보존하기 위해 3개 기관이 뜻을 모았다”며 “이를 통해 소실되기 쉬운 기억과 기록을 한층 더 확보함으로써 시민의 일상을 담은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함께 고민!
-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 임원단과 간담회 개최 -
청주시는 21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1446개의 전문건설업체(1991개 업종)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는 충청북도의 약 40%로 청주시의 건설경기는 충청북도 전체 건설산업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 우종찬 회장, 임원 7명, 시 관련 부서장 11명이 참석해 지역 건설현황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정운영의 당부사항을 협회에 전달하는 등 서로의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 우 회장은 “종합·전문건설업체 간 상호 시장 진출에 따른 문제점과 전문건설업체의 수주율 향상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우리 시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각 부서가 협조해 행정적 지원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건설업체가 체감할 수 있는 개선방안 마련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행정기관과 건설업체가 서로 소통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대한전문건설협회가 중추적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