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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단양군, 김문근 단양군수, 공직자부터 이사와라! 외 (11월22일 종합)

<인물동정>

▶ 김문근 단양군수 = 22일(화) 오후 2시 단양군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단양아카데미 명사특강 ‘유토피아 단양과 시대정신’ 참석

▶ 김문근 단양군수 = 22일(화) 오후 4시 적성면 일원에서 개최되는 100세 어르신 장수지팡이(청려장) 수여

 

김문근 단양군수, 공직자부터 이사와라!

 

김문근 단양군수는 인구 3만 붕괴로 위태로운 현 시점에서 인구감소 문제의 심각성을 재인식하고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이도록 주문했다.

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민선8기 공약사항인 인구 3만 회복 토대 마련을 위해 특별지시로 공직자부터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군은 가정적인 이유 등으로 외지 주민등록을 보유하고 있는 공무원에 대해 주소지 이전을 적극 독려하고, 외지에 거주하는 공무원들에 대해서도 거주지 이전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군 공무원의 솔선수범으로 관내 기관단체 임직원, 기업체 임직원들에게도 협조체계를 강화해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단양군은 1969년 93,948명으로 역대 최고점을 기록한 이래 2022년 현재까지 인구 감소세가 지속하고 있다.

2019년 심리적 저지선인 인구 3만이 무너지면서 지방소멸 위기감이 극대화되고 인구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10년 동안 연평균 자연적 증감(출생-사망)이 –238.6명, 사회적 증감 –73.7명으로 인구구조가 역전됨에 따라 인구증가를 위한 특단의 조치가 지속적으로 요구됐다.

군은 ‘3만 인구 회복을 위한 범국민운동협의체’를 구성해 인구 회복을 위한 지역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며, 인구시책 홍보 및 주민 공감대 형성 등 인구정책 추진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또한 충북도 지방소멸 대응기금 배분에 장단기 추진 전력 수립 및 사업발굴을 통한 기금평가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3만 인구 회복 시까지 연간 최소 48억에서 최대 120억까지 투자해 일자리·경제, 교육, 의료·건강, 정주여건 생활인구 확대 등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군은 인구감소의 원인인 경제분야 9개 사업에 246억 9400만원, 보건 복지분야 12개 사업에 862억3900만원을 투자해 인구 증가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기 활성화와 인구감소에 따라 관외 거주 공무원 문제를 조직 내부에서부터 우선 해결하겠다는 의지”라며, “이러한 운동이 관내 기관·단체에도 널리 퍼져 인구 3만 회복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원종 전 충북지사, 단양군에서 명사특강 개최

 

단양군은 22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직원 및 주민 600여 명을 대상으로 ‘유토피아 단양과 시대정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소통과 화합, 섬김의 리더에게 배우는 삶의 지혜에 대한 특강으로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및 전화로 당일 오전까지 접수 받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초청 특강은 군의 발전역량을 새롭게 결집하는 자리로, 군의 발전방향을 고민해 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고 말했다.

이원종 전 충북지사는 제천 출생으로 대통령 비서실장, 서울특별시장, 충북도지사,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영춘의원, 지역주민들에게 영정사진 무료 촬영

 

충북 단양군 영춘면 영춘의원(대표 최주한)은 지역주민 100명에게 영정사진을 촬영 후 액자에 담아 전달하는 재능기부를 실천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번 재능기부는 경제적으로 어려움 등으로 영정사진을 준비하지 못한 어르신에게 진행됐으며,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는 마을이장 또는 새마을지도자들이 영춘의원으로 모시고 와 촬영에 도움을 주었다.

한 관계자는 “미리 영정사진을 찍으면 장수한다는 말도 있다”며, “사진을 찍으신 어르신들이 행복하게 장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춘의원은 단양군 영춘면에 유일한 의료기관으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으며 2005년부터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쌀, 라면, 마스크 등 생활필수품을 기탁하고 참된 이웃사랑을 실천해 지역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있다.

 

 

직장새마을운동단양군협의회,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직장새마을운동단양군협의회(회장 오창수)는 18일 새마을지도자단성면협의회와 함께 관내 저소득층 이웃에게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직장새마을운동단양군협의회는 매년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연탄 나눔 봉사 중에는 모자가정이 어려운 상황이 되어 겨울 나는 것이 걱정이라는 소식에 봉사자 모두가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임했다.

오창수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의 따뜻한 온도가 항상 함께 하길 바라며, 직장새마을운동단양군협의회는 건강하게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