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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청주시,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핵심도시‘청주’ 외 (11월23일 종합)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핵심도시‘청주’

억 원 투입 이차전지 기술개발 인프라 구축

- 정부 「이차전지 산업 혁신전략」에 따라 대규모 지원 기대

 

청주시가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핵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국가미래산업 클러스터 육성을 위한 공약으로 2026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944억 원을 투입해 오창에 이차전지 기술개발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에 △이차전지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안전신뢰성기반 이차전지 소재부품 테스트베드 △MV(Micro Vehicle) 및 응용제품 배터리 안전신뢰성 평가기반 등 소재부터 완제품까지 이차전지 전주기에 대한 기술개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 경제 성장을 견인할 핵심 산업‘이차전지’

 

이차전지 산업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정책으로 미래 경제 성장을 견인할 핵심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세계 각국의 생산시설 증설 및 기술개발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정부도 지난 1일 2030년 이차전지 세계 최강국 지위 달성을 위한 「이차전지 산업 혁신전략」을 발표하며 △안정적인 배터리 공급망 확보 △첨단기술 혁신과 R&D 추진 △건실한 국내 산업 생태계 구축을 핵심축으로 2030년까지 세계 이차전지 시장의 점유율을 40%로 확대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 이차전지 산업의 메카 ‘청주 오창’

 

청주 오창은 이차전지 생산과 수출의 핵심거점으로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비엠, 미래나노텍 등 국내 대표 이차전지 기업과 부설 연구소가 소재하고 있으며, 지난 3분기에는 40.4%의 수출 증가를 달성해 반도체 악재 속에서도 청주의 무역흑자를 견인하고 있는 지역이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이차전지분야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을 발판으로 이차전지 핵심 소재‧부품 국산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재료와 소재, 셀, 팩 생산과 응용분야 활용, 재활용에 이르는 벨류체인이 구축될 예정이며 이번 투자도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

 

이번 투자가 완료되면 소부장에서 완제품까지 이차전지 전주기 기술개발 촉진으로 글로벌 선도 기업 육성과 미래기술 선점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바야흐로 전 세계 이차전지 시장의 중심으로 오창이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정부는 「이차전지 산업 혁신전략」으로 2030년까지 1조 원의 R&D 투자와 최첨단 이차전지 생산기지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며, “청주 오창이 정부 이차전지 산업 지원의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유치와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따뜻한 마음 함께 하는 세상’ 청주시자원봉사자대회 개최

-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1000여 명의 자원봉사자 참여

- 2022년 자원봉사왕 강경분 씨 수상

 

청주시는 23일 청주아트홀에서 ‘따뜻한 마음 함께 하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2022 청주시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천식) 주관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청주시자원봉사자 및 단체,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대회’는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대회를 통해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모범 자원봉사자를 시상해 올바른 자원봉사 상(像)을 정립하고 있다.

 

충북 출신 연예인 조영구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시 자원봉사자들의 1년간 활동을 돌이켜보는 영상물 상영, 자원봉사유공자 시상, 자원봉사활동 5000시간 인증패 및 1만 시간 이상 활동자 금배지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시 자원봉사 활성화와 발전 공로를 인정받은 사직동 한마음봉사대 강경분(69세·여) 봉사자가 2022년 자원봉사왕을 차지해 자원봉사왕 트로피를 수여받았다.

 

강경분 씨는 ▲직지세계화 홍보활동 ▲충청북도노인복지관 급식지원 ▲대중교통 모니터링 활동 ▲생산적일손봉사활동 ▲전국(장애인)체전 및 지역축제 운영지원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154회 590시간(2021. 10. ~ 2022. 9.)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그 외에도 자원봉사 활동지원 우수협력 기관, 단체 및 우수활동봉사자, 공무원 등 총 117명에게 청주시장 표창패와 감사패, 청주시의회의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소외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과 손길로 희망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나 혼자 살아가는 것보다 우리를 생각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나눔의 물결이 우리 지역 곳곳에 퍼져나갈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청주시, ‘최고 품질의 수돗물’ 시민에게 공급

- 노후변류시설 교체 및 수선을 통한 유수율 향상 -

 

청주시는 올 1월부터 지역 내 노후 변류시설* 130곳을 정비하는 등 시 유수율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변류시설 : 제수변 보호통 및 개폐장치

 

오래된 변류시설은 누수로 인한 물 낭비를 초래하고, 도로 위의 파손된 제수변** 철개는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관로의 물을 차단하는 밸브

 

이에 시는 올해 총 3억 원을 투입해 변류시설 130곳의 정비를 추진하고 있으며, 12월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상수도 유수율은 정수장에서 공급한 수돗물이 요금으로 징수되는 비율로 수치가 높을수록 누수 등의 수돗물 손실이 적다. 청주시 유수율은 2021년 90.49%로 전년대비 0.34%가 상승한 수치며, 환경부가 발표한 전국 평균 85.7%를 상회하는 수치로 청주시가 상수도 경영을 효율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알려주는 수치다.

 

시는 노후 상수도관 개량사업, 노후 변류시설 정비, 체계적인 상수도관망 점검 등으로 유수율 높이기에 힘쓰고 있으며, 올해에도 소기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호경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노후 상수도 시설의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누수로 인한 물 낭비를 줄이는 한편 지속적인 유수율 향상에 매진해 최고 품질의 수돗물을 각 가정까지 안전하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빗물이용사업 통한 물순환체계 구축

년까지 4억 원 투입해 빗물이용시설 추가 설치 -

 

청주시가 물 재이용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빗물이용시설 설치사업’으로 물 순환 체계구축에 적극 나선다.

 

‘빗물이용시설 설치사업’은 도시지역의 물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빗물의 효율적 이용과 관리를 위해 2019년부터 시작된 물 순환 체계 구축 사업이다.

 

이 사업을 추진한 시는 물부족현상 및 도시열섬현상 저하를 위해 구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청사 24개소에 5~10톤 가량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는 빗물저장탱크를 설치했다.

 

이번 사업으로 올해 설치한 시 산림재해컨트롤타워(내수 원통리) 내 빗물저장탱크는 부족한 소방용수의 보조수원으로 활용돼 갈수기 내 산불예방에 탁월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또한 빗물을 채운 산불진화차는 산불 취약지역 점검 및 인근 완충녹지 등 조경용수로도 물공급을 하고 있으며, 각 읍·면·동 빗물저장탱크는 지역주민 텃밭 내 물공급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4년간 총 4억 원을 투입해 지역 내 공공청사와 운동장, 공원, 도로 일원에 빗물저금통과 나무여과상자, 식물재배화분, 침투형 빗물받이 등 빗물이용시설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소준호 하수정책과장은 “빗물 이용 시설은 버려지는 빗물의 재이용을 통한 물 부족 해소와 수돗물 절약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건강한 물 순환 도시를 만들어 나아가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