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하늘뜨레 사과 전국 롯데마트에서 6일간 판촉행사
- 11월 24일 10시 롯데마트 제천점에서 ‘사과’첫 판매 -
제천시는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에 걸쳐, 롯데마트 제천점을 시작으로 전국 106개소 롯데마트에서 ‘제천하늘뜨레 사과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시는 이번 판촉행사로‘제천하늘뜨레’사과 52,416봉지를 1.3kg 소포장해 납품했으며, 대형마트 판로를 확보해 농가 소득증대를 이끄는 동시에 제천사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행사에 앞서 김창규 제천시장, 롯데마트 상품본부 김영구 1부문장, 농협경제지주 농산물도매분사 정창윤 분사장 등 롯데마트 임원과 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제천농산물 판매를 위한 품목 다양화를 모색하기로 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판촉행사를 계기로, 제천하늘뜨레 사과의 우수성을 대내외 홍보하고 이것이 생산농가의 실질적 소득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며, “향후 다양한 농산물이 입점 유통될 수 있도록 롯데마트와의 MOU 체결 등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상반기에도 전국 롯데마트에 제천생산 브로콜리 33,000봉지(500g/1봉)를 판매하며 그 상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제천시, 키르기스스탄과 국외 교류…탈라스시와 상호협약 체결
제천시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3박5일간 일정으로 키르기스스탄과 국외교류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기간 중 시 방문단(단장 원용식 제천시 행정지원국장)은 키르기스스탄 탈라스시와 행정, 관광, 농업,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교류협약을 체결하였으며, 키르기스스탄 노동부산하 해외파견센터에 방문해 농촌 일손부족에 따른 계절근로자 파견을 협의하였다.
또한 중앙아시아 한국대학 관계자와 교환학생을 주제로 논의해, 양측 소재 대학과 교환학생 파견, 근로학생 채용 등 산·관·학 전반에 이르는 교류협약 의지를 확인하였다.
제천시 담당자는 “국외교류 활성화로 국제화 행정 추진을 강화하고, 인력난 해소를 위한 기업 근로자를 확보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국외교류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라 불리는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나라로 김창규 제천시장이 2012년부터 3년간 대사로 근무한 바 있다. 또한 탈라스시는 키르기스스탄 북서부에 위치한 도시로 고구려 유민 출신의 당나라 고선지 장군이 이슬람군과 벌인 ‘탈라스전투’가 있었던 지역으로 유명하다.
붙임 : 국외교류 2부
* 1번 사진설명 : 좌측부터 박트벡트 나르베코브 탈라스 주지사,
원용식 제천시 행정지원국장, 샤브다노프 아스카르 탈라스 시장,
미나라 세리쿨로바 중앙아시아 한국대학 총장
* 2번 사진설명 : 좌측부터 미나라 세리쿨로바 중앙아시아 한국대학 총장, 알마즈 쿠르만베코비치 해외파견센터장, 원용식 제천시 행정지원국장
제천시 제7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교육 수료식 개최
제천시는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장에서 ‘제7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교육생 수료식’을 가졌다.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시의장 등 내빈 및 수료생, 가족 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이번 수료식은, 입소했던 7기 교육생 30세대 41명 전원이 수료증을 받으며 마무리되었다.
제7기 교육생들은 금년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기초영농기술교육, 창업계획수립과정 위탁교육, 실증포장 실습교육, 우수농장 현장 체험 등 농업·농촌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받았다. 특히 이번 수료생 중 절반 이상(18세대)이 제천에 정착할 예정으로, 우수영농 인재 확보 및 전입인구 증가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9개월이라는 긴 기간 동안 열심히 수업에 임한 제7기 수료자 여러분의 교육수료를 축하드린다.”라며, “귀농귀촌의 적합지인 제천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시는 선진농촌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는 농촌정착을 희망하는 예비농업인에게 체류공간과 영농교육 프로그램을 one-stop으로 제공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말일까지 제8기 입교생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공고일 직전 농어촌 이외의 도시지역에서 1년이상 거주경력이 있어야 하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043-641-6963)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시, 23일‘독서동아리 워크숍’개최
제천시는 23일 의병도서관 대회의실에서『2022. 독서동아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시립도서관에 등록된 24개 독서동아리 회원과 독서동아리에 관심있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워크숍은, 독서동아리 역량강화를 위해 작가 초청 특별강연과 동아리 운영 사례발표를 순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김민영 작가(“나는 오늘도 책모임에 간다”저자)에게 지속가능한 독서모임 운영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올해 처음 실시한 ‘독서동아리 활동비 지원 사업’참여 동아리의 활동경험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독서동아리 워크숍을 통해 독서동아리 활동상을 널리 알리고, 홍보하고자 자리를 마련하였다.”라며, “함께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다면 언제든 참여해 즐기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독서동아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 열람팀(☎043-641-374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형 청소년 스터디카페 ‘라일락’조성준비 박차
제천시는 오는 2023년 3월경 장락동 인근 ‘청소년 스터디카페 라일락’을 조성하여 청소년들의 쾌적한 학습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년 제천시 정책제안콘서트’와 ‘2021년 아동친화조성 중장기 연구용역 신규 전략사업’에서 동시에 제안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비용문제로 스터디카페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없는 청소년들을 위해 쾌적한 학습공간 마련하고자 추진하는 것으로, 연면적 181.33㎡의 규모로 12월 초 시공사 선정 후 2023년 3월 경 개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스터디카페가 조성되면 월 평균 800여명의 학생들이 좋은 학습 공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시에서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해 아이들이 다양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카페명 ‘라일락(LAILAC· Let’s Imagine, Leap, Achieve, Concentrate, 상상·집중으로 성취하여 뛰어오르라는 뜻)’을 관내 청소년 과 시민에게 설문조사해 지난 9월 선정하였다.
제천청년회, 어려운 가구 위한 연탄 5,100장 기탁
제천청년회(회장 박헌영)는 지난 23일 제천시청을 찾아 연탄 5,100장을 기탁했다.
제천청년회 50여명 회원이 모은 회비로 마련된 기탁품은 총 17가구에 전달되며, 청년회는 이 중 두 가구에 직접 연탄 배달봉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박헌영 회장은“올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연탄 기탁을 계획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청년회는 2019년 7월 20일 다양한 사회 공익적 활동을 통해 청년 권익증진 및 역량강화를 위한 기회제공 목적으로 창립되어, 제천시 취약 계층 위한 리어카 제작 후원, 소외계층 어린이 위한 국제음악영화제 관람권 후원, 어르신 자장면 봉사, 코로나 19방역활동 등 지역사회 공헌에 힘쓰고 있다.
제천의병 혼이 담긴 이야기! 뮤지컬 <창의록>
제천시는 오는 25일까지 제천문화회관에서‘뮤지컬 창의록’을 공연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현장관람은 사전 예약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24일 오후 3시, 25일 오후 3시, 7시 진행되며, 실시간 유튜브는 24일 오후 7시 송출된다.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제천지역의 백성 모두가 의병이 되어 목숨을 바쳤던 을미의병 후반기의 재창의 과정을 그린 공연으로,
을미의병의 발생지이자, 해외 항일운동의 전초기지 역할을 한 제천시에서 공연해 그 의미가 더 뜻깊다.
공연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문화예술과(☏043-641-5516)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문화원, 정운경, 박여성 애국지사 묘소 새단장 완료
제천문화원(원장 윤종섭)은 지난 18일 애국지사 묘소 2기의 새단장을 완료했다.
『제천시 의병묘지관리비 지원에 관한 조례』 가 2014년 제정된 이후 시의 예산지원을 받아 추진하고 있는 ‘의병묘소 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정운경, 박여성 두 애국지사의 묘소를 정비하였다.
윤종섭 제천문화원장은 “비석이 없어 누구의 묘소인지도 알 수 없던 애국지사들의 묘에 비석을 세우며 뿌듯함을 느꼈다.”라며, “앞으로 타 지역에 소재하는 제천의병관련 묘소도 신경쓰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문화원은 현재 14기 이상의 묘소를 성역화하고, 매년 20여기 묘소를 연 2회 벌초 등 관리하며 호좌의병창의지로 그 자부심을 이어가고 있다.
기타 의병묘소관련 궁금한 점은 제천문화원(☎043-462-3646)으로 문의 하면 된다.
붙임 : 새단장 사진 2부 및 참고자료 1부.
[참고자료]
의병이란?
나라가 위태로울 때 국가의 명령이나 징발을 기다리지 않고 자발적으로 나아가 불의에 항거해 싸운 의인들로 존중받아 마땅한 인물을 말한다.
정운경(鄭雲慶1861~1939) 애국지사는?
정운경은 송강 정철(松江 鄭澈)의 후예로 충청북도 제천(堤川) 금성 월림리에서 태어났다. 동학이 일어났을 때 지역 동학접소를 소각했다. 1895년 이춘영 등이 제천으로 입성하자 의병을 거느리고 참가해 전군장으로 활약했다. 거의가 실패로 끝난 후 류인석을 모시고 서행에 참여하였고, 이 후 영춘으로 되돌아 왔다. 1905년 원용팔의 거의 소식에 다시 독자적으로 봉기하여 단양을 장악하는 등 기세를 떨쳤으나, 원주 진위대에 체포되었다. 15년형을 언도 받고 복역하다가 황해도로 유배되었다. 그 후 사면되어 고향으로 돌아 왔으며 이후에도 지조를 굽히지 않고 일제에 항거하다 투옥되기도 하였다. 문집은 『송운집(松雲集)』이 있고, 묘소는 제천 금성면 월림리에 있으며, 1977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다. 1980년 묘소 정비화와 공적비가 세워졌다.
박여성(朴汝成, 成烈,1860~1908) 애국지사는?
자는 여성(汝成), 호는 오성당(五成堂), 본관은 충주, 제천 장담에 살았다. 1879년 무과에 급제 훈련원 첨성, 이후 오위 상군을 지냈으며, 1907년 평양진위대가 해산당한 후 청풍으로 내려와 조동교, 황대성, 방필성, 박덕준 등과 함께 의병을 모집하고 의병대장으로 추대되어 활동하였다. 1907년 8월 15일 휘하 의병을 지휘하여 일본군과 약4시간동안 치열한 격전을 벌인 끝에 승리하였고 또 야간 포위공격을 가하여 이들을 끝내 충주로 퇴각시켰다. 1908년 10월 13일 충주 달천에서 일군과 교전 중 전사 순국하였다. 묘소는 봉양읍 공전리에 있으며, 1990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다.